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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

합동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종교개혁500주년 대각성기도회' 개최

나라와 민족 및 총회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 가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총회장 김선규 목사) 서북지역노회협의회는 9일 서울 은행정로29 대한교회(담임목사 윤영민 목사)에서 ‘종교개혁500주년기념 대각성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합동총회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권역별 대각성기도회의 첫번째 행사다.

기도회는 이춘복 목사(대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광복 장로(진행위원장)의 대표기도와 정영기 목사(회록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배재군 목사가 ‘이제라도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지금 한국 교회는 영적 위기에 놓여있다. 이 위기를 그냥 지나치면 진짜 위기가 닥쳐올 것이다. 우리는 지금 정신 차리고 한국 교회와 교회의 영적 지도자인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야한다”면서 “한국 교회가 위기에 벗어날 수 있는 힘은 권력의 힘이 아닌 복음과 기도, 말씀의 능력에 있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여호와께 돌아가 안일한 신앙의 태도를 버리고 말씀 중심으로 서야한다. 우리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려고 애쓰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한국 교회에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설교 후에는 전인식 목사(총회종교개혁500주년 대각성기도회 위원장)가 선언문낭독을 했고 김영범 목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기도시간이 이어졌다.

이은철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에서 고영기 목사(실무회장), 김진하 목사(서기), 김정호 목사(실무회장), 최윤진 장로(장로상임회장)는 대표기도자로 나서 △총회와 총신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나라와 민족, 통일을 위해 △총회서북지역노회협의회 신앙회복을 위해 △총회산하 각 기관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기도회 전 진행된 특강에서는 이혜훈 의원(바른정당)이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에 급속히 증가해 기독교를 위협하고 있는 무슬림의 위험성을 설명하며 이를 위해 한국 교회 성도들이 함께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