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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문 대통령 “북핵, 유엔 다자주의 대화로 풀자” 유엔 총회 연설…“北도발·제재 악순환 멈출 방안 강구하는 게 유엔 역할”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북핵 문제와 한반도 안보위기 해법과 관련해 “한반도에서 유엔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도발과 제재가 갈수록 높아지는 악순환을 멈출 근본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유엔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안보리 이사국을 비롯한 유엔의 지도자들에게 기대하고 요청한다”며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엔헌장이 말하고 있는 안보 공동체의 기본정신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도 구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동북아 안보의 기본 축과 다자.. 더보기
한러 정상회담서 文대통령 "北 도발 안 멈추면 통제 불능" ⓒktv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얼마 전 전화 통화를 한데 이어 오늘 다시 만나서 함께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비롯해 우리가 우려스럽다고 생각하는 문제와 양자 전반에 대해서 논의하게 돼 반갑다”고 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주목할 만한 것은 우리의 양국 교역량이 작년에 16% 정도 떨어졌지만, 올해는 6개월 동안 50% 정도 늘어났다”며 “앞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훨씬 더 크다.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짧은 기간 동안 거듭 만나고 통화도 하다 보니 아주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인사말을 건네고 “연배도 비슷하고 성장 과정도 비슷하고 기질도 닮은 점.. 더보기
文 “한반도 평화, 철저한 주인의식갖고 국익 중심 접근” 외교부·통일부 정책토의 중 모두발언 ⓒ 청와대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부와 통일부 핵심 정책토의 중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 문제는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와 철저한 주인의식과 국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자국 이익 중심주의에 따라 협력보다 갈등이 부각되는 것이 지금의 엄중한 외교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당면한 가장 큰 도전과 위협은 역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은 우리의 최우선의 국익이고 세계 평화와도 직결되는 과제로 확고한 한미동맹과 함께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협력외교로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 더보기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개최 “국민이 국정운영 가장 큰 힘”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모든 특권과 반칙,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중단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이 국정운영의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공식 출범은 100일 전이었지만 사실 새 정부는 작년 겨울 촛불 광장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이게 나라냐’는 탄식이 광장을 가득 채웠지만, 그것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국민의 결의로 모아졌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국민의 희망,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0일 동안 국가운영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이 요구하는 .. 더보기
문 대통령 “소방관 1만9000명 임기 중 확충” 서울 용산소방서 방문…“국민 생명 지키는 소방관이 바로 국가”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일자리 추경을 위한 현장 방문으로 서울 용산소방서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 대해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소방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야 말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고, 소방청 독립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을 통해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단호하고도 분명한 공약이행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용산소방서에 도착해 출동 대기 중인 소방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대통령이 준비한 차와 다과를 소방대원들과 함께 차고지에 서서 나누었고 진행 중이던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나라가 존재하는 첫 번째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