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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라진 최순실 비밀금고 어디갔나 사라진 최순실 비밀금고 어디갔나 / ⓒ MBN 캡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갖고 있는 비밀 금고가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그동안 최씨의 개인 금고를 찾아내고자 상당한 시간과 인력을 투입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최씨는 과거 자택과 사무실 등에 여러 개의 금고를 보관하다가 작년 10월 검찰의 '국정농단'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자 지인을 통해 금고를 은밀한 장소로 옮기거나 처분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도 최씨의 금고를 확보하기 위해 최씨가 머문 여러 곳을 샅샅히 뒤졌으나 끝내 발견하 못했다. 검찰과 특검이 이처럼 금고 추적에 공을 들이는 것은 최씨의 은닉 재산과 국정농단을 뒷받침하는 단서들이 상당수 보관돼 있을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더보기
최순실 변호인 "특검, 崔씨 강압수사해" 최순실 변호인 "특검, 崔씨 강압수사해" / ⓒ YTN 캡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변호인 이경재(법무법인 동북아) 변호사는 26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특검의 인권 침해적 강압수사와 불법행위를 하고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특검수사관은 최씨에게 폭행보다 더 상처를 주는 폭언을 연발해 정신적 피해를 가했다"면서 "특검이 변호인을 따돌리고 최씨를 심문했다. 이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달 24일 낮 최씨를 소환해 모 부부장검사실에서 조사했다. '면담'을 한다며 검사가 변호인 입회를 허용하지 않아 변호인 측이 항의했다는 게 최씨 측 주장이다. 이후 변호인이 입회해 조사가 진행됐는데, 그날 밤 10시 30분께 해당 검사가 조사가 끝났으니 변호인.. 더보기
강제소환 최순실 "민주주의 특검 아냐" 항변 강제소환 최순실 "민주주의 특검 아냐" 항변 / ⓒ YTN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강제 소환된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특검 수사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25알 오전 11시 호송차에서 내린 최씨는 양팔을 교도관들에게 붙잡힌 가운데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박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외쳤다. 이어 최씨는 "너무 억울하다. 우리 애들까지, 어린 손자까지 다 그렇게 하는거는..."이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조사실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그러면서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며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특검은 최 씨 딸 정유라 씨가 연루된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23.. 더보기
김기춘, 블랙리스트 외 인사 개입 등 전방위 수사 받는다 김기춘, 블랙리스트 외 인사 개입 등 전방위 수사 받는다 / ⓒ SBS 방송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검찰 인사 개입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 중 자료를 확보한 부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문체부 인사 개입 등 두 가지가 주된 조사 대상이지만 나머지 부분도 조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관련 수사를 진행한 후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긴급체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하는 등 직권남용 권리행사.. 더보기
최순실·장시호 엇갈린 주장하며 책임회피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조카 장시호씨가 지난 17일 나란히 법정에 출석했다. 혈연 관계이자 한때 조력자였던 두 사람은 처벌이 달린 형사재판에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엇갈린 주장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장씨와 최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출석한 가운데 첫 공판을 시작했다. 먼저 최씨 측 변호인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도와달라고 (김 전 차관에게) 부탁했을 뿐 장씨와 공모해 직권을 남용하지 않았다”며 “김 전 차관에게 (영재센터) 운영에 관해 기업 후원을 알아봐 달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 특정 기업을 지목하거나 의무에 없는 일을 행하게 하지는 않았다”고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최씨 측 변호인은 변호인은 "지난해 정관 변경으로 사무총장인 장씨.. 더보기
최순실 "검찰·특검 수사 강압적이라 힘들다" ⓒ sbs 뉴스 캡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나선 최순실씨가 16일 검찰과 특검이 강압수사를 한다며 불만을 표했다. 최씨는 이날 헌재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본인에 대한 검찰의 신문조서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검찰과 특검이 너무 강압적이고 압박적이라 거의 죽을 지경이다"라며 "너무 압박과 강압 수사를 받아서 특검도 못 나가고 있다. (신문조서를) 저한테 보여주셔도 소용이없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검찰 조사가 독일에서 오자마자 정신없이 이뤄져 제대로 된 것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며 주장했다. 소추위원단이 조서에 변호인과 함께 확인하고 읽었다는 도장이 찍혀있다고 반문하자 "새벽 1시 35분인데 얼마나 피곤하고 쓰러질 지경이었는지 아느냐. (열림.. 더보기
장시호, 특검에 '최순실 제2의 태블릿' 제출 ⓒ MBC 뉴스 캡쳐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중인 박영수 특검이 장시호가 제출한 최순실씨의 태블릿 PC를 확보해 조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0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지난주 장시호의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 한 대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제출받은 태블릿 PC는 JTBC가 보도한 것과 다른 것"이라며 "장시호는 최순실이 2015년 7월경부터 11월경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특검에서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검에서 확인한 결과, 태블릿 사용 이메일 계정, 사용자 이름 정보 및 연락처 등록정보 등을 고려할 때 위 태블릿 PC는 최순실 소유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특검팀이 확보한 태블릿 PC에서는 최순실 씨의 독일 현지 법인인 코레스.. 더보기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재판서 '朴 대통령 공모' 부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재판서 '朴 대통령 공모' 부인 / ⓒ YTN 캡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수석비서관이 첫 공판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5일 서울 서초구 법원에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법정에는 최씨,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 등 이번 사태의 핵심 피의자들이 모두 출석했고 공판은 주로 공소사실 확인과 양측에서 제시한 증거설명이 주를 이뤘다. 재판에서 최 씨의 법률대리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 씨에게 제기된 공소사실 11건 대부분을 부인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이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활동 모두를 불법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아무 죄가 아니다".. 더보기
최순실 "김기춘·우병우 몰라" 최순실 "김기춘·우병우 몰라" / ⓒ YTN 캡쳐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6일 서울 구치소에서 열린 청문회에 최순실씨가 출석하지 않자 수감동 접견실에서 비공개 청문회를 진행했다. 최순실은 수감동에서 이뤄진 의원들과의 비공개 신문에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비공개 청문회에서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 씨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태블릿PC와 관련해서도 "2012년 태블릿PC를 처음 봤고 사용하지 않았다. 나는 노트북을 쓴다"고 말했다. 최씨가 이번 사태의 핵심 열쇠인 태블릿PC 사용 자체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향후 법정에서 이를 둘러싼 공방이 주목된다. 검찰은 최씨의 사무실에서 압수한 태블릿P.. 더보기
이완영 "최씨 변호인과 술자리, 정상적 지역활동일 뿐" 위증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최순실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와 함께 찍힌 사진에 대해 "정상적인 지역활동"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향우회에 가서 출향인사를 만나는 것은 지역구 동료 국회의원 모두가 하고 있는 극히 자연스런 정치활동들"이라면서 "이 변호사를 사적으로 평소에 만나거나 최 씨 변호사로 선임된 후에 만난 적은 결코 없다"고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박근혜·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누리꾼의 제보를 받고 이 의원과 이 변호사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갖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번 국정조사에서 야당, 특히 박 의원의 정치공작, 음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