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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사드 임시배치, 현 상황서 최선의 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사드 임시배치 문제와 관련해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와 경고를 묵살한 채,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6차 핵실험까지 감행해 우리의 안보 상황이 과거 어느때보다 엄중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드 임시배치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우리는 그에 대한 방어능력을 최대한 높여나가지 않을 수 없다. 이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경북 .. 더보기
'사드 임시배치'에 中, 또 다시 보복 압박 나서 中매체들 "외교, 군사 보복 각오해야 할 것". '사드 임시배치'에 中, 또 다시 보복 압박 나서 / ⓒ mbn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2차 발사에 대응으로 사드 발사대 4기를 임시 배치한 것을 놓고 중국 당국이 관영 매체들을 동원해 "외교, 군사 보복을 각오해야 하며 양국 외교·경제관계가 장기간 피해를 볼 것"이라며 압박에 나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영자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임시 배치가 한국정부에 제 발등을 찧는 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우선 자국 전문가들의 발언을 게재하는 방법으로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한국이 사드 배치를 주장하면 한국과 중국의 외교와 경제관계가 장기간 피해를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러벌.. 더보기
틸러슨 美 국무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 틸러슨 美 국무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 / ⓒ mbc 뉴스 캡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7일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다”며 “외교적, 안보적, 경제적인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하고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에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관련한 대(對)한국 보복 조치 중단과 북핵 해결을 위한 추가적 노력을 촉구했다. 틸러슨 장관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고조되는 위협에 대해 우리의 우방국과 논의해서 평화에 대한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한다”면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한미동맹은 한반도 그리고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 더보기
주한미군 사드배치 작업 시작, 사드체계 일부 한국 도착 주한미군 사드배치 작업 시작, 사드체계 일부 한국 도착 / ⓒ MBC 뉴스 캡쳐 한미 양국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시작했다. 국방부는 7일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C-17 항공기를 이용해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 미사일을 탐지하는 X-밴드 레이더와 요격미 사일 등 나머지 장비와 병력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주한 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드체계는 1~2개월 이내에 한반도에 모두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12일 신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 더보기
野 대선주자들, 중국 사드 보복 비판 야권 대선주자들이 3일 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우려의 뜻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수석대변인 박광온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복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우리 기업과 국민에 대한 압박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사드배치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한반도 긴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결코 우리 국민과 기업에 보복할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관련국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도 논평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전방위적 압박과 제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