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순실

우병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전면 부인 우병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전면 부인 / ⓒ SBS 캡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최순실씨를 모른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최 씨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말 '정윤회 국정농단 문건' 사건 당시 정윤회 씨의 배우자인 최 씨의 존재를 "정 씨의 부인이라는 정도로 처음 알았다"면서 "최태민 씨의 딸이라는 사실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청와대 '보안 손님'으로 관저를 수시로 드나드는 데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우 전 수석은 "관저에 그렇게 출입하는 것을 나는 몰랐다"면서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만약 정식 절차.. 더보기
특검, '최순실 수첩' 입수…인사개입 정황 포착 특검, '최순실 수첩' 입수…인사개입 정황 포착 / ⓒ JTBC 캡쳐 박영수 특검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수첩을 입수했다. JTBC뉴스룸은 지난 19일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씨 자필 수첩을 압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수첩안에는 최씨가 정부 고위직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최순실 씨가 인사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앞서 최씨가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인사 관련 문서를 받아 본 정황이 드러났었지만 자필 기록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씨의 거주지에서 발견된 수첩에는 최순실씨의 필적으로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정만기 산업통상부 1차관의 이름이 적혀.. 더보기
최순실 첫 재판서 공소사실 전면 부인 최순실 첫 재판서 공소사실 전면 부인 / ⓒ KBS 캡쳐 '최순실 게이트' 재판이 19일 시작돼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선 최순실씨는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최씨는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는 게 맞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강요·직권남용·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이 담긴 검찰의 공소장 내용을 모두 부인한 것이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공소사실 대부분이 대통령과 공모를 전제로 하고 있는데 공모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죄도 성립되지 않는다"면서 모든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최씨 단독 범행인 K스포츠 재단 용역계약 사기미수 건은 계약 실패로 끝났고 민사사안.. 더보기
'최순실 특검' 박영수 변호사 임명 '최순실 특검' 박영수 변호사 임명 / ⓒ YTN뉴스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수사를 맡을 특별검사에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64)을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오늘 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 2명 중에서 박영수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임명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이번 특검 수사가 신속, 철저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이번 일로 고생한 검찰 수사팀의 노고에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특검 수사가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특검의 직접 조사에도 응해서 사건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 사건의 모든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이 가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야3당은 지난 .. 더보기
"최순실이 아니라 박근혜가 본질" 대구의 한 여고생이 지난 5일 대구에서 열린 '#내려와라_박근혜'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파문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한 연설을 한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 강성민씨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여고생이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집회의 단상에 올라와 발언을 한 장면에 게재되어 있다. 이 여고생은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며 “저를 위해 피땀 흘려 일하시는, 그러나 사회로부터 개돼지 흙수저로 취급받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을 위해, 사회로 나오기 전부터 자괴감을 느끼고 있을 수험생 언니를 위해, 또 아직은 너무 어려서 뭘 잘 모르는 동생을 보며 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과 모레를 주기 위해서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고 말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