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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식약처, ‘용가리 과자’ 대책 마련…액체질소 관리 강화 식품첨가물 사용실태 점검…피해구제 제도 도입 식약처, ‘용가리 과자’ 대책 마련…액체질소 관리 강화 / ⓒ mbc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등학생이 일명 ‘용가리 과자’로 불리는 질소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생긴 사건과 관련해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구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액체질소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된 것으로 과자 등의 포장 시에 충전제 또는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나, 취급상의 부주의로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에는 동상·화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사용자 부주의로 동일 또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취급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첨가물 교육·홍보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표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식중독 .. 더보기
국방부, 육군 대장 부인 '갑질' 의혹 제기돼 감사키로 국방부, 육군 대장 부인 '갑질' 의혹 제기돼 감사키로 / ⓒ ytn 육군 대장 부인의 '갑질'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 대장 부인이 공관병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군 인권센터에 제기한 민원과 관련해 내일부터 정식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국방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며 "공관병 운용 필요성 등 제도 전반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장병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본인도 가고 싶고 부모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병영문화 창조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박찬주 육군 대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저의 가족 및 공관병 운용과 관련한 물의를 일으킨 점.. 더보기
이정미 전 재판관 협박글 게재한 대학생, 불구속기소 ⓒ ytn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후균 부장검사)는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협박)로 대학생 최모(2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월 23일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 온라인 카페 자유게시판에 '구국의결단22'라는 닉네임을 이용해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씨는 '이정미만 사라지면 탄핵기각 아닙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헌재의 현행 8인 체제에서 이정미가 사라진다면 7인 체제가 된다. 탄핵이 인용되려면 최소 6인이 찬성해야 하는데 헌법재판 특성상 판결 해석의 다양성 명분으로 인용 판결도 기각 1표는 반드시 있다. 그럼 1명만 더 기각표 던지면 되는 건데 그 정도.. 더보기
‘삼성 합병 압력’ 혐의…문형표 실형·홍완선 법정구속 ‘삼성 합병 압력’ 혐의…문형표 실형·홍완선 법정구속 / ⓒ kbs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압력을 넣은 혐의(직권남용)로 기소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법원이 8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홍완선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에게도 법원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조의연)는 "복지부 공무원을 통해 압력을 행사함으로써 국민연금의 독립성을 심각히 훼손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홍 전 본부장은 국민연금 투자위원들에게 합병을 찬성하라고 지시하고 합병 시너지 효과를 조작해 국민연금에 손해를 끼친 혐의가 인정됐다. 다만 손해액을 산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대신 업무상.. 더보기
국토부, 현대·기아차 24만대 강제리콜 결함은폐 의혹 수사의뢰…내부 제보 32건 중 8건 리콜·9건 무상수리·3건 추가조사 국토교통부가 현대·기아차(이하 현대차)의 제작결함 5건과 관련해 12개 차종, 총 23만8000대에 대해 지난 12일 강제리콜을 명령했다. 국토부는 그 동안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술조사와 제작결함심사 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 5건에 대해 리콜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3월 29일(4건) 및 4월 21일(1건) 현대차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으나, 현대차에서 이의를 제기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이달 8일 청문을 실시했다. 현대차는 국토부 청문에서 리콜권고된 5건 모두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국토부는 그 동안의 리콜사례와 소비자 보호 등을 감안, 5건.. 더보기
세월호 내부, 부서지고 무너지고 처참한 모습 가방, 옷 등 유류품도 발견되고 있어 세월호 내부, 부서지고 무너지고 처참한 모습 / ⓒ 해양수산부 처참한 세월호 선체 내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공개한 세월호 내부사진을 보면 부서지고 무너진 흔적이 가득한 객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구간별로 차이는 있으나 일부 철재벽을 제외하고는 패널로 된 간이벽체 등은 대부분 붕괴돼 바닥인 좌현 쪽으로 진흙과 함께 수 미터 높이로 쌓여있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 8일 본격적인 선체 수색을 앞두고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준비 차원에서 진행된 작업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세월호 좌현 A데크(4층)을 진입해 1시간10분 동안 내부를 탐색한 결과 철재 파이프, 목재, 천장 구조물, 화장실 변기, 타일 등이 펄과 뒤섞인 채 나.. 더보기
울산 버스사고 원인 '운전자 손인사'로 추정 경찰, 블랙박스서 운전자 간 인사 장면 포착 울산 버스사고 원인 '운전자 손인사'로 추정 / ⓒ mbc 뉴스 캡쳐 지난 16일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 시외버스 간 충돌 사고 원인이 '운전자 손인사'로 추정되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7일 사고차량 금아고속 시외버스의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운전기사 A(54)씨가 사고 직전 맞은 편에서 오던 같은 회사소속 버스를 발견하고 손인사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사고는 A씨가 맞은편에서 오던 같은 회사 시외버스를 바라보면서 손을 흔드는 사이 앞서 좌회전을 하려고 정차 중이던 택시 2대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 택시 추돌 이후 A씨는 핸들을 급하게 왼쪽으로 틀어 중앙선을 넘어갔고 맞은편에서 오던 새서울고속 시외버스와 충돌했다... 더보기
삼성 측 "최순실에 농락 당해" 억울함 호소 특검, 장충기 사장 진술서 공판서 공개 삼성 측 "최순실에 농락 당해" 억울함 호소 / ⓒ MBN TV 캡쳐 삼성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싸의 승마 훈련을 지원한 사실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재용 부회장 등의 재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의 진술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진술서에 따르면 장 전 차장은 특검에 "최씨가 저희를 농락한 면도 있다는 점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장 전 차장은 "최씨가 더 많은 돈을 지원받으려고 허위로 (승마 선수) 6명을 지원해 달라고 하면서 거액의 계약을 체결한 다음 운영 과정에서 선수 선발을 하지 않으면서 용역 대금 등을 계약대로.. 더보기
인천 초등생 유괴·살해사건, 용의자는 17세 소녀 인천 초등생 유괴·살해사건, 용의자는 17세 소녀 / ⓒ mbc 뉴스 캡쳐 인천에서 실종됐던 8살 초등생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10대 이웃으로 피해자를 유괴 후 살해한 뒤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에 시신을 유기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용의자 A(17·여)양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양은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B양을 꾀어 유인한 뒤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휴대전화를 빌려주겠다며 친구와 공원 내 놀이터에서 놀던 B양을 유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B양 부모는 집 밖으로 놀러나 간 딸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귀가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 더보기
'연쇄살인범 정두영' 탈옥 시도하다 징역 10월 추가 선고 사형선고 받고 복역 중 자동차 배선 재료로 사다리 만들어 탈옥 시도 '연쇄살인범 정두영' 탈옥 시도하다 징역 10월 추가 선고 / ⓒ kbs 뉴스 캡쳐 법원이 탈옥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서게된 연쇄살인범 정두영에게 징역 10월을 추가로 선고했다. 대전지방법원 형사 3단독 김지혜 부장판사는 20일 도주미수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1999년부터 2000년 사이 부산과 경남, 대전, 천안 등지에서 23건의 강도 및 살인 행각을 벌여 2000년 12월 사형을 선고받은 뒤 현재 사형수로 수감 중이다. 그러나 정씨는 지난해 7월 하순 탈옥을 마음먹고 자신이 일하는 위탁작업장에서 도주에 사용할 사다리를 만들려고 플라스틱 작업대 파이프 20개와 연결고리 약 30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