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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박 前 대통령, 36억 국정원 뇌물 수수혐의 추가 기소 기치료 및 삼성동 사저관리 등에 15억 사용 ⓒMBC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36억 5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4일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국고 등 손실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들과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들과 공모해 총 36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이 이 중 33억원을 금고에 보관해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33억원 중 약 15억원은 박 전 대통령의 기치료, 운동치료 및 .. 더보기
靑 출입기자단 성명 "폭행사태, 중국 정부 사과하라" ⓒMBC 청와대 출입기자단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취재과정에서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했다. 기자단은 '대통령 근접취재 사진기자 폭행사태에 부쳐'라는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의 사과와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기자단은 성명에서 "국빈 수행단 일원으로 취재 중인 외국인 기자들의 인권을 보란 듯이 짓밟는 행위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공식 사과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들에 대한 강력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기자단은 "국빈 방문 중인 대통령을 근접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의 출입을 일방적으로 제지한 것도 모자라, 이에 항의하는 기자들을 향해 십수명의 중국 경호원들이 집단 구타를 가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한국 언론 자유에 대한 '폭.. 더보기
낚싯배 추돌사고 '마지막 실종자' 발견 사망자 총 15명···해경, 실종자 수색 종료 ⓒmbc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와 급유선의 추돌로 배가 전복돼 실종됐던 2명의 시신이 5일 사고해역 인근에서 모두 발견됐다. 이에 이번 사고로 사망자는 모두 15명이 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실종자 수색작업 중이던 한 소방관이 사고 지점에서 2.7km 정도 떨어진 용담 해수욕장 남단 갯벌에서 낚싯배 선창1호 선장 오모(70)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발견 소식을 들은 오씨의 아들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육안으로 아버지임을 확인했고 낮 12시경에는 마지막 실종자였던 낚시객 이모(57)씨의 시신도 발견됐다. 이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사고지점에서 2.2km 떨어진 지점이었다. 해경에 따르면 선창1호 승선자 22명 .. 더보기
해경 "영흥도서 낚시배 사고 실종 선장 시신 발견" ⓒkbs 인천 옹진군 영흥도 인근에서 발생한 낚싯배 추돌 사고에서 실종됐던 선장 A씨의 시신이 사고 지점 인근 해변에서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5일 오전 영흥도 노가리 해변 인근에서 선장 A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기 시흥시 시화병원으로 시신을 이송할 예정이다. 노가리 해변은 사고 발생 지점에서 3km 경 떨어진 곳이다. 한편 해경은 실종자 승선색 이 모씨의 수색 작업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더보기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운영 노조가 열악한 노동 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영사가 노조 파업에도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운영 노조가 열악한 노동 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영사가 노조 파업에도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한 것과 달리 파업 첫날 운행률이 95%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집계 결과 지하철 9호선의 평일 운행횟수는 502회이지만 파업이 시작된 지난 30일은 477회가 운행됐다. 파업 둘째 날인 1일 오전에는 열차 운행률 100%를 기록해 전날에 비해 혼잡도는 다소 줄었다. 한편 서울시는 출퇴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운행률과 관계없이 출근길 비상수송대책으로 46개의 시내버스 노선에 예비차량 62대를 추가로 가동할 방침이다. 더보기
김포공항 화재, 공사현장서 용접 중 불꽃 튀어 ⓒ YTN 29일 오후 4시경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직원 30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과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스카이몰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도중 불꽃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졌고 화재는 4시 50분쯤 진압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그들은 승객과 직원 300여명이 38번 게이트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크게 부상을 당하거나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주전에도 비슷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이석수 "우병우 아들 운전병, 명백한 특혜" 우병우 전 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 KBS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지난 27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 전 감찰관은 "우 전 수석 아들의 운전병 보직 이동은 명백한 특혜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청탁을 받았지만 누구인지 말하짐 못한다고 했다"는 경찰 관계자 답변도 진술했다. 이거 그는 "(감찰 당시 관계자에게) 운전병 선정 기준이 뭐냐고 물어보니 '건강 좋은 사람을 뽑았다"고 하더라"면서 "우 전 수석의 아들은 훈련소에서 병원 입원 기간이 길었는데 왜 뽑았냐고 물으니 답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정농단 당시 우 전 수석의 아들이 의경에서 운전병이 된 이유에 대해 '코너링'이 좋아서라는 해명을.. 더보기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첫 검출돼 ⓒ KBS 전남 순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올해 처음으로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3일 전남 순천시 도사동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주요 철새서식지에 대한 야생조류 AI 상시 예찰을 더욱 강화하며 평창올림픽 기간에 맞춰 강원 지역에 대한 특별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AI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전북을 포함, 12개 시도에 5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더보기
포항 여진 40여 차례 발생···23일 수능일도 불안 ⓒ jtbc 지난 경북 포항에서 15일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포항에서는 규모 3.0 이상의 비교적 강한 여진이 약 49회 정도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42초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6인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전날 발생한 지진(규모 5.4) 여진으로 파악했다. 이 여진에 따른 진도는 경북에서 Ⅴ등급으로 측정됐다. 이 등급은 거의 모든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수면 중에도 사람이 잠을 깰 수 있는 정도다. 여진은 자정부터 오후 8시까지 계속돼 이날만 16차례 땅이 흔들렸다. 이에 따라 전날 본진의 여진은 16일 오후 8시 현재 총 49회 발생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다음주로 연기된 수능날인 오는 23.. 더보기
BBQ "갑질논란 사실아냐, 법적 조치 취할 것" BBQ는 최근 서울시내 한 가맹점에 윤홍근 회장이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맹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BBQ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가맹점주가 윤 회장의 매장 격려 방문 당시 발생한 사소한 해프닝을 왜곡·과장해 6개월이나 지난 지금 악의적으로 언론에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4일 윤홍근 회장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가맹점에 들른 과정에서 욕설과 폭언을 하며 해당 가맹점을 폐점시키라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BBQ는 윤 회장이 당시 관행대로 신규 점포였던 해당 매장을 격려 목적으로 방문한 것이며 욕설과 폭언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BBQ의 주장에 따르면 윤 회장은 사전에 직원을 통해 매장 방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