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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서문시장 11년만에 또 화재 발생…점포 839곳 불타 서문시장 11년만에 또 화재 발생…점포 839곳 불타 / ⓒ 사진 = YTN 뉴스 캡쳐 대구 서문시장에 11년 만에 또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새벽 대구 중구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길이 시작돼 4지구 점포 839곳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100대와 소방관 700여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4지구는 주로 섬유류 제품을 취급하고 있어 불이 빠르게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오전 9시경에는 화재로 약해진 상가 건물 일부가 붕괴되면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최초 목격자들이 폭발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한 점 등을 감안해 상가 내부에 있던 LP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 더보기
텃밭서 55kg 대마 재배한 80대 적발 텃밭서 55kg 대마 재배한 80대 적발 / ⓒ 사진 = 노원경찰서 10여년에 걸쳐 대마를 재배한 80대 할머니를 포함해 국내 대마 및 마약 사범 3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역대 최대 대마 압수량인 시가 약 55억원 상당의 대마 55kg 가량을 압수했다. 대마 55kg은 한번에 11만명이 동시 흡연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4일 대마 등 마약을 재배 혹은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 위반)로 권모(50)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유모(81·여)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중국에서 밀수입된 필로폰을 판매한 이들과 투약사범 등 17명도 붙잡아 박모(42)씨 등 10명을 구속했다. 미처 팔지 못한 대마 55㎏, 필로폰 10.17g을 압수했다. 경.. 더보기
6살 입양 딸 살해한 뒤 암매장 한 양부모 체포 "실종됐다" 거짓신고까지…경찰 "학대여부, 사건 경위 조사 중" 6살 난 입양 딸을 살해한 뒤 거짓 실종신고까지 한 혐의로 양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2일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 혐의로 A씨(47)와 부인 B씨(30), 이들 부부와 같은 집에 사는 C(19·여)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부인B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포천시 신북면 자신의 아파트에서 딸 D양(6)이 숨지자 30일 오후 11시께 포천에 있는 A씨 직장 주변 야산으로 시신을 옮겨 불 태운 뒤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딸을 암매장한 다음날인 1일 인천으로 이동, 오후 3시37분께 인천의 한 행사장에서 “딸이 사라졌다”며 112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본 기사의.. 더보기
가습기살균제 성분 포함된 치약 149개 발견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 비롯 10개 업체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68개 치약업체 전수조사 결과 10개 업체 149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일종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CMIT/MIT 성분은 세균 번식을 막는 보존제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으며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30일 해당 제품을 회수할 것이라고 했다. CMIT/MIT가 혼입된 원료를 사용한 치약은 아모레퍼시픽(12개), 부광약품(21개)를 비롯해 국보싸이언스(1개), 금호덴탈제약(103개), 대구테크노파크(2개), 동국제약(4개), 성원제약(3개), 시온합섬(1개), 시지바이오(1개), 에스티씨나라(1개) 등 .. 더보기
신동빈 롯데 회장, 영장실질심사 출석 검찰, 175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 기소 (2016.09.28) 17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2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6일 “신동빈 회장이 1750억원가량의 배임과 횡령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0일 신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해 친형인 신동주(62)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 등이 10년간 일을 하지 않으면서 롯데 계열사로부터 500억원가량을 급여 명목으로 받아가도록 한 횡령혐의를 적용했다. 신 회장은 롯데 계열사의 일감을 유원실업 등 총수 일가가 개인적으로 보유한 회사에 몰아줘 770여억원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