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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朴대통령 인터넷 매체서 인터뷰 진행 특검 "언급할 내용 없다…법·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 朴대통령 인터넷 매체서 인터뷰 진행 ⓒ 정규재TV 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인터넷 매체인 '정규재 TV'를 통해 깜짝 언론인터뷰에 나서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정책에 관여했다거나 사익을 취하는 것의 사전 인지 여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인지 의혹 등을 부인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폭로한 것을 두고 "장관으로 재직할 때의 말과 또 퇴임한 후에 말이 달라지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세월호 7시간 행적과 관련된 정윤회씨 밀회설, 향정신성 의약품 사용설, 굿판설에도 재차 선을 그었다. 정유라씨 친딸설이나 고영태씨 존재 인지 의혹 등 향간에 떠도는 풍문도 부인했다.. 더보기
김기춘, 블랙리스트 외 인사 개입 등 전방위 수사 받는다 김기춘, 블랙리스트 외 인사 개입 등 전방위 수사 받는다 / ⓒ SBS 방송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검찰 인사 개입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 중 자료를 확보한 부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문체부 인사 개입 등 두 가지가 주된 조사 대상이지만 나머지 부분도 조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관련 수사를 진행한 후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긴급체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하는 등 직권남용 권리행사.. 더보기
최순실 "검찰·특검 수사 강압적이라 힘들다" ⓒ sbs 뉴스 캡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나선 최순실씨가 16일 검찰과 특검이 강압수사를 한다며 불만을 표했다. 최씨는 이날 헌재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본인에 대한 검찰의 신문조서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검찰과 특검이 너무 강압적이고 압박적이라 거의 죽을 지경이다"라며 "너무 압박과 강압 수사를 받아서 특검도 못 나가고 있다. (신문조서를) 저한테 보여주셔도 소용이없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검찰 조사가 독일에서 오자마자 정신없이 이뤄져 제대로 된 것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며 주장했다. 소추위원단이 조서에 변호인과 함께 확인하고 읽었다는 도장이 찍혀있다고 반문하자 "새벽 1시 35분인데 얼마나 피곤하고 쓰러질 지경이었는지 아느냐. (열림.. 더보기
특검, 이재용 횡령·배임 혐의 적용 검토 특검, 이재용 횡령·배임 혐의 적용 검토 / ⓒ JTBC 캡쳐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수수혐의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그룹 합병 의혹과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도 검토 중이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횡령·배임 혐의은) 수사팀의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삼성그룹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서 중요한 과제였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찬성 대가로 박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인 '비선 실세' 최순실씨 모녀에게 수백억원을 지원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 특검보는 이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토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특별히 결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 더보기
탄핵심판 첫 변론, 박 대통령 불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공개변론이 9분 만에 끝났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재판장 박한철 헌재소장)는 3일 오후 2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열고 대통령의 불출석을 확인한 뒤 5일 2차 변론기일을 열기로 결정했다. 청구인 측은 소추위원인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소추위원단 소속 이춘석?손금주?박주민 의원, 황정근 변호사 등 11명의 대리인단이 출석했다. 피청구인 측은 이중환 변호사를 포함해 9명의 대리인단이 출석했지만 당사자인 박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헌법재판소법은 변론기일에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다시 기일을 정하도록 한다. 헌재는 2차 변론기일에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헌재법 규정에 따라 대통령 없이 심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 소장은 이날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 더보기
朴 대통령 새해 기자간담회서 각종 의혹 반박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지며 직무정지 23일만에 공식석상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사회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언론의 각종 의혹 보도에 대해 “방송을 보면 너무나 많은 왜곡, 허위를 남발해 걷잡을 수 없게 됐다”면서 “혼란을 주면서 오해가 오해를 만들고 오보를 바탕으로 오보가 재생산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민께도 미안한 생각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저를 도와줬던 분들이 뇌물이나 뒤로 받은 것 하나 없이 일을 열심히 한 것인데 고초를 겪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기업인들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민·관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문화융성.. 더보기
우병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전면 부인 우병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전면 부인 / ⓒ SBS 캡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최순실씨를 모른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최 씨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말 '정윤회 국정농단 문건' 사건 당시 정윤회 씨의 배우자인 최 씨의 존재를 "정 씨의 부인이라는 정도로 처음 알았다"면서 "최태민 씨의 딸이라는 사실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청와대 '보안 손님'으로 관저를 수시로 드나드는 데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우 전 수석은 "관저에 그렇게 출입하는 것을 나는 몰랐다"면서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만약 정식 절차.. 더보기
특검, '최순실 수첩' 입수…인사개입 정황 포착 특검, '최순실 수첩' 입수…인사개입 정황 포착 / ⓒ JTBC 캡쳐 박영수 특검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수첩을 입수했다. JTBC뉴스룸은 지난 19일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씨 자필 수첩을 압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수첩안에는 최씨가 정부 고위직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최순실 씨가 인사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앞서 최씨가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인사 관련 문서를 받아 본 정황이 드러났었지만 자필 기록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씨의 거주지에서 발견된 수첩에는 최순실씨의 필적으로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정만기 산업통상부 1차관의 이름이 적혀.. 더보기
신보라 전 간호장교 "朴대통령 주사처치 한 적 없다" 신보라 전 간호장교 "朴대통령 주사처치 한 적 없다" / ⓒ 국회방송 캡쳐 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는 14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 대통령의 입 주위 멍 자국에 대해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같은해 5월 9일부터 13일의 박 대통령 얼굴 사진을 제시하며 한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의원이 "대통령 얼굴에 이 정도 멍이 여러 차례 있었다"며 "이 시술을 누가 했냐"고 묻자 신 대위는 "그런 시술을 본 적이 없어서 그것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말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용 목적.. 더보기
"임기단축 포함 진퇴 문제 국회에 맡길 것"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국민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립니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