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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

“부활절연합예배, 한국 사회 희망되길”

 2017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16일 명성교회서 드려

 

 

2017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창수 목사, 이하 준비위)는 3일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설명회를 가졌다.

준비위에 따르면 2017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표대회장 이성희 목사)는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구천면452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에서 드린다. 예배는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해 이영훈 목사(기하성여의도 총회장)의 설교, 이계열 장로(예장고신 장로부총회장)의 봉헌기도에 이어 전명구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예배 후 이어지는 특별기도는 이종승 목사(예장대신 총회장)가 인도하고 최칠용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권오륜 목사(기장 총회장), 이승헌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여성삼 목사(기성 총회장)가 순서를 맡아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도록 △남북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고통 중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한국 교회의 연합을 위해 기도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표대회장 이성희 목사는 “이번 2017년 부활절연합예배는 종교개혁 500주년이자 한교총을 통해 한국 교회가 하나 되자는 움직임을 나타낸 첫 해에 드려지는 것이기에 특별히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한국 교회에 새 새명을 부여하고 혼란 속에 빠져있는 한국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준비위원회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는 “이번 부활절 예배에는 나라와 민족,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순서를 추가했다. 또한 복잡하거나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들은 정리해 심플하고 깊이 있는 예배가 되도록 구성했다”면서 “특히 예배순서에는 그동안 연합예배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던 작은 교단들과 NCCK 가입 교단들을 많이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7 한국교회 부활절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없이 우수상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우수상은 조혜진 집사(서울침례교회)가 수상했다. 수상영상은 유튜브와 2017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홈페이지(http://keaster.org/) 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