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신 출산 등으로 경력단절겪은 여성 재취업까지 8년 걸려 임신과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이 다시 취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8년이었다. 또 임금은 경력이 단절되기 전보다 월 약 27만원 가량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여성가족부가 전국 25∼54세 여성 4835명을 대상으로 한 ‘2016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이 재취업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8.4년이었다. 2013년 조사 때 8.6년과 비슷했다. 경력단절여성이 경력단절 전후 겪는 임금격차는 월 26만 8000원으로 3년 사이 4만 7000원 더 벌어졌다. 경력단절 이후 첫 일자리에서 임금은 월 평균 146만 3000원으로 퇴직 당시 임금 173만 1000원의 84.5% 수준이었다. 과거 임금은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해 재산정했다. 경력단절을 겪지 않은 여.. 더보기 '직권남용' 혐의 우병우, 21일 영장심사 '직권남용' 혐의 우병우, 21일 영장심사 / ⓒ MBN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민간인 사찰·외교부 인사개입 등 각종 직권남용 혐의도 적시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앞서 특검은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불출석) 등 혐의를 적용했다. 이 가운데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의 주요 쟁점은 직권남용 혐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특검은 민정수석실이 지난해 KT&G의 자회사 한국인삼공사의 박정욱 대표의 선임 배경과 업무능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정황을 확보하고 직권남용 혐의를 .. 더보기 새학기부터 초등 신입생 한글교육 2배이상 늘어 다음 달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한글교육이 기존 27시간에서 60시간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교육부는 새 학기를 앞두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바뀌는 초등 1∼2학년의 교과서 내용을 발표했다. 새 초등 1∼2학년 교과서는 학습 분량은 줄이고 학생 참여 활동은 늘리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로 개발했다. 특히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는 낱말 사용과 쉬운 구성, 놀이 중심의 학습활동 등으로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로 개발했다. 교과서 쪽수로 보면 1학년 1학기 국어는 68쪽, 수학은 102쪽, 바른 생활·슬기로운 생활·즐거운 생활의 통합교과는 102쪽이 줄었다.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한글 수업을 하게 된다. 연필 잡기부터 자음→모음→글자의 짜임→받침이 없는 글자→받침.. 더보기 가족 운영 어린이집 학대혐의로 징역선고 영유아 발로 밟고 때리고 굶기기까지 가족 운영 어린이집 학대혐의로 징역선고 / ⓒ SBS 뉴스 캡쳐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과 보육교사로 일해 온 친자매 3명과 이들의 사촌 올케가 아동을 학대하고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권혁준 판사는 지난 17일 어린이집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전 보육교사 45살 여성 A씨 등 친자매 2명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이들의 사촌 올케인 전 보육교사 28살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내 어린이집에서 40여 차례에 걸쳐 1∼3살 아동 11명을 때리거나 발로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여동생과 이들의 사촌 올케인 B씨도 같은.. 더보기 '뇌물공여 혐의'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일가에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16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17일 오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반면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한 판사는 “피의자의 지위와 권한 범위, 실질적 역할 등에 비춰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4일 이 부회장에 대해 기존 뇌물공여 및 특경법상 횡령, 국회 위증죄 혐의에 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달 19.. 더보기 헌재 "23일까지 양측 주장정리 체출하라" 헌재 "23일까지 양측 주장정리 체출하라" / ⓒ 채널A 캡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가 오는 23일까지 변론자료를 전부 제출하라고 시한을 정했다. 22일까지 마지막으로 변론을 종결하고 3월 초에 선고를 낼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지난 9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2회 변론에서 "재판부와 양측이 서로에게 석명을 요구한 자료를 오는 23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박 대통령과 소추위원단 측에 통보했다. 아울러 이 권한대행은 헌재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는 증인은 앞으로 재소환하지 않기로 원칙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헌재가 오는 22일 16회 변론을 끝으로 변론을 마치고 이후 평의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권한.. 더보기 만12세 미만 여학생,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 실시 2004년과 2005년에 태어난 여성청소년은 올해 자궁경부암 에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성청소년의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사업인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을 올해에도 지속한다며 새 학년 시작 전 봄방학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8일 당부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대 1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함께 2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여성청소년 약 43만 8000명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더보기 "유재경 미얀마 대사, 崔씨 추천 임명 시인" "유재경 미얀마 대사, 崔씨 추천 임명 시인" / ⓒ YTN 캡쳐 유재경 주미얀마 한국대사가 최순실씨의 추천으로 대사에 임명됐음을 인정했다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1일 밝혔다. 특검은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 관련 알선수재 혐의로 최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며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위해 청와대측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재경 대사가 최순실을 여러 차례 만났고 본인이 최씨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유 대사는 이날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됐다. 특검은 최씨가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유 대사를 추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는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특정인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이득을 챙긴.. 더보기 최순실 변호인 "특검, 崔씨 강압수사해" 최순실 변호인 "특검, 崔씨 강압수사해" / ⓒ YTN 캡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변호인 이경재(법무법인 동북아) 변호사는 26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특검의 인권 침해적 강압수사와 불법행위를 하고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특검수사관은 최씨에게 폭행보다 더 상처를 주는 폭언을 연발해 정신적 피해를 가했다"면서 "특검이 변호인을 따돌리고 최씨를 심문했다. 이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달 24일 낮 최씨를 소환해 모 부부장검사실에서 조사했다. '면담'을 한다며 검사가 변호인 입회를 허용하지 않아 변호인 측이 항의했다는 게 최씨 측 주장이다. 이후 변호인이 입회해 조사가 진행됐는데, 그날 밤 10시 30분께 해당 검사가 조사가 끝났으니 변호인.. 더보기 법무부, 설 맞아 생계형 사범 등 884명 가석방 법무부가 설 명절을 맞아 26일 생계형 범죄자, 사회적 약자, 모범 수형자 등 884명에 대한 가석방을 시행한다. 법무부는 “경제회복과 국민통합 차원에서 가석방을 확대 시행하라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별 지시에 따라 대규모 가석방을 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단일 사례로는 2009년 6월(896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가석방 대상은 △중소기업인 49명 △영세상인 27명 △서민 생계형 사범 94명 △농어민 37명 △생계형 교통사범 43명 △북한이탈주민 2명 △부부수형자·양육유아자 5명 △장애인·고령·중증환자 등 불우수형자 45명 △모범수형자 450명 등이다. 사회 복귀를 성실히 준비한 모범수형자(450명)와 서민 생계형 사범(94명), 중소기업인(49명) 등이 가석방 대상에 대거 포함했다. 반면 ..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