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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검, 이재용 횡령·배임 혐의 적용 검토 특검, 이재용 횡령·배임 혐의 적용 검토 / ⓒ JTBC 캡쳐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수수혐의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그룹 합병 의혹과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도 검토 중이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횡령·배임 혐의은) 수사팀의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삼성그룹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서 중요한 과제였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찬성 대가로 박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인 '비선 실세' 최순실씨 모녀에게 수백억원을 지원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 특검보는 이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토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특별히 결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 더보기
장시호, 특검에 '최순실 제2의 태블릿' 제출 ⓒ MBC 뉴스 캡쳐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중인 박영수 특검이 장시호가 제출한 최순실씨의 태블릿 PC를 확보해 조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0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지난주 장시호의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 한 대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제출받은 태블릿 PC는 JTBC가 보도한 것과 다른 것"이라며 "장시호는 최순실이 2015년 7월경부터 11월경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특검에서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검에서 확인한 결과, 태블릿 사용 이메일 계정, 사용자 이름 정보 및 연락처 등록정보 등을 고려할 때 위 태블릿 PC는 최순실 소유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특검팀이 확보한 태블릿 PC에서는 최순실 씨의 독일 현지 법인인 코레스.. 더보기
한화 김동선 '술집 난동' 영상 공개돼 한화 김동선 '술집 난동' 영상 공개돼 / ⓒ YTN 캡쳐 지난 7일 특수폭행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의 폭행 영상이 공개됐다. YTN은 10일 오전 김 씨의 폭행 장면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술집 직원에게 삿대질을 하며 "똑바로 해"라고 소리를 지르며 급기야 탁자 위로 올라가 걸터앉아 직원을 때렸다. 반항하지 않는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얼굴을 때리고 머리카락을 잡아채기도 했다. 김 씨의 폭행은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고 YTN은 전했다. 김씨는 이달 5일 강남구 청담동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2명을 술병으로 위협하고 머리와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이와 함께 김.. 더보기
'배출가스 조작의혹' 폭스바겐 임원 징역1년6월 선고 폭스바겐 차량의 배출가스·연비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임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5년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 이후 내려진 첫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재석)는 6일 대기환경보전법위반, 사문서 변조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소음·진동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폭스바겐코리아 이사 윤모(53)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출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관련 기관에 제출하고 배출가스·소음·연비를 허위로 신고한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윤씨는 인증기관이 서류의 조작 여부를 쉽게 가려내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장기간에 걸쳐 시험성적서를 위조했다"면서 "폭스바겐은 자사 차량에 독일 본사.. 더보기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재판서 '朴 대통령 공모' 부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재판서 '朴 대통령 공모' 부인 / ⓒ YTN 캡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수석비서관이 첫 공판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5일 서울 서초구 법원에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법정에는 최씨,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 등 이번 사태의 핵심 피의자들이 모두 출석했고 공판은 주로 공소사실 확인과 양측에서 제시한 증거설명이 주를 이뤘다. 재판에서 최 씨의 법률대리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 씨에게 제기된 공소사실 11건 대부분을 부인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이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활동 모두를 불법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아무 죄가 아니다".. 더보기
연말연시 특별 치안대책…절도범 등 7000여명 검거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을 추진해 이달 2일까지 강·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 706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64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죄종별로는 절도가 5971명(구속 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취폭력 489명(구속 85명), 데이트 폭력 342명(구속 12명), 동네 조폭 166명(구속 41명), 강도 92명(구속 36명) 순이었다. 경찰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를 틈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50일간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서민생활 보호와 동네안전을 위해 강·절도, 동네조폭·주취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배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강·절도 빈발지역의 범죄분위기를 사전.. 더보기
"정유라, 이대 교수들에게 학점취득 코치 받아" ⓒ SBS 캡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학점 취득경위에 대해 잘 모른다고 주장한 사실과 달리 지난해 1학기 이화여대 교내에서 여러명의 교수들과 상담을 통해 학점을 잘 받는 방법을 전수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4일 교육부 감사관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경희 전 총장은 지난해 4월 총장실에서 이들 모녀를 만나 '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정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류철균(필명 이인화) 교수까지 포함하면 7명 이상의 교수들이 정씨와 만남셈이다.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 역시 비슷한 시기에 최씨와 정씨를 학장실에서 만났으며 이때 이원준 체육과학부 학과장과 이경옥 교수가 동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과장은 다시.. 더보기
특검 "정유라 소송제기시 송환 지연" ⓒ JTBC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송환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정씨의 자진 귀국이 사실상 최선의 방법이라는 취지로 강조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범죄인 인도 청구로 정씨 소환 절차를 밟을 때 정씨가 그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하면 소환 시기를 예상할 수 없다"면서 "정씨가 현지생활을 정리하고 자진 귀국하겠다고 의사를 밝힌다면 덴마크 법원도 굳이 그 결정을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정씨의 입국을 앞당길 가장 빠른 방법이 자진 귀국임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씨에게 여권 반납 명령이 송달돼 원래 예정된 시기보다 빠른 10일께에는 무효화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경우 덴마크가 강제추방을 고려할 수.. 더보기
'정유라 특혜 의혹' 이대 류철균 교수 체포 '정유라 특혜 의혹' 이대 류철균 교수 체포 / ⓒ JTBC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학사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류철균 이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를 체포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유라에 관한 이대 학사 비리와 관련해 류 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류 교수는 지난 30일 오후 7시 특검에 비공개로 불려나와 조사를 받았다. 류 교수는 당초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이날 새벽 6시께 긴급 체포됐다. 이대 학사 비리와 관련해 체포를 당한 것은 류 교수가 처음이다. 이 대변인은 "류 교수가 현직 교수인 점과 진술태도 등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서 긴급 체포했다"고 말했다. 다만 류 교수가 정씨 대신 .. 더보기
고양이 AI 첫 감염… 당국 "인체 감염 가능성 낮아" 고양이 AI 첫 감염… 당국 "인체 감염 가능성 낮아" / ⓒ MBC 뉴스 캡쳐 고양이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사람이 고양이를 통해 AI에 감염될 확률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5~26일 포천에서 집고양이 1마리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가 폐사한 채로 발견됐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개에서 AI 항체가 발견된 이후 포유류에서 AI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은 고양이가 AI에 감염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면서 사람에 AI를 옮길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H5형 AI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다시 옮긴 사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