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썸네일형 리스트형 70일간 특별수사 마친 특검, 수사결과 보고 70일간 특별수사 마친 특검, 수사결과 보고 / ⓒ sbs 뉴스 홈페이지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6일 '대국민 수사결과 보고'를 통해 70일간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해 삼성그룹으로부터 430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의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한 뇌물공여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확인했다"며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공모해 이재용의 승계 작업 등 현안 해결에 대한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뇌물을 수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특검은 삼성이 최씨와 최씨 딸 정유라씨가 주주로 있는 독일 회사 비덱스포츠에 지급하기로 한 213억원과 미르·K스포츠재단 및 영재센터에 출연·기부한 220억을 모두 뇌물로.. 더보기 특검 "최순실, 뇌물혐의 피의자로 소환할 것" ⓒ 네이버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소환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해 온 최순실씨를 21일 다시 소환할 계획이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0일 브리핑에서 "그동안 소환에 불응한 최씨를 재판 일정을 고려해 내일 오전 피의자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면서 "최씨는 내일 뇌물수수 혐의로 소환된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삼성이 박 대통령과 최씨 측에 430여억원 지원을 약속하고 실제로 250여억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이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특검팀은 최씨가 출석하면 이 부분을 우선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최씨에 대한 소환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와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 이 특검보는 "중요한 질문"이라고 말한 뒤 "지금 단계에서는 말씀드릴 수 없.. 더보기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에 재청구 여부 검토 중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에 재청구 여부 검토 중 / ⓒ ytn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재소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이다. 이규보 특검보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법원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특검과 피의 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 견해차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여 흔들림 없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장기각 사유 중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 부회장의 재소환 여부는 향후 필요에 따라 결정될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 등 기업에 대해 뇌물죄 적용.. 더보기 김기춘, 블랙리스트 외 인사 개입 등 전방위 수사 받는다 김기춘, 블랙리스트 외 인사 개입 등 전방위 수사 받는다 / ⓒ SBS 방송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검찰 인사 개입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 중 자료를 확보한 부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문체부 인사 개입 등 두 가지가 주된 조사 대상이지만 나머지 부분도 조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관련 수사를 진행한 후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긴급체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하는 등 직권남용 권리행사.. 더보기 특검, 이재용 횡령·배임 혐의 적용 검토 특검, 이재용 횡령·배임 혐의 적용 검토 / ⓒ JTBC 캡쳐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수수혐의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그룹 합병 의혹과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도 검토 중이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횡령·배임 혐의은) 수사팀의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삼성그룹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서 중요한 과제였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찬성 대가로 박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인 '비선 실세' 최순실씨 모녀에게 수백억원을 지원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 특검보는 이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토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특별히 결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 더보기 장시호, 특검에 '최순실 제2의 태블릿' 제출 ⓒ MBC 뉴스 캡쳐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중인 박영수 특검이 장시호가 제출한 최순실씨의 태블릿 PC를 확보해 조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0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지난주 장시호의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 한 대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제출받은 태블릿 PC는 JTBC가 보도한 것과 다른 것"이라며 "장시호는 최순실이 2015년 7월경부터 11월경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특검에서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검에서 확인한 결과, 태블릿 사용 이메일 계정, 사용자 이름 정보 및 연락처 등록정보 등을 고려할 때 위 태블릿 PC는 최순실 소유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특검팀이 확보한 태블릿 PC에서는 최순실 씨의 독일 현지 법인인 코레스.. 더보기 특검 "정유라 소송제기시 송환 지연" ⓒ JTBC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송환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정씨의 자진 귀국이 사실상 최선의 방법이라는 취지로 강조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범죄인 인도 청구로 정씨 소환 절차를 밟을 때 정씨가 그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하면 소환 시기를 예상할 수 없다"면서 "정씨가 현지생활을 정리하고 자진 귀국하겠다고 의사를 밝힌다면 덴마크 법원도 굳이 그 결정을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정씨의 입국을 앞당길 가장 빠른 방법이 자진 귀국임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씨에게 여권 반납 명령이 송달돼 원래 예정된 시기보다 빠른 10일께에는 무효화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경우 덴마크가 강제추방을 고려할 수.. 더보기 특검, '최순실 수첩' 입수…인사개입 정황 포착 특검, '최순실 수첩' 입수…인사개입 정황 포착 / ⓒ JTBC 캡쳐 박영수 특검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수첩을 입수했다. JTBC뉴스룸은 지난 19일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씨 자필 수첩을 압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수첩안에는 최씨가 정부 고위직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최순실 씨가 인사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앞서 최씨가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인사 관련 문서를 받아 본 정황이 드러났었지만 자필 기록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씨의 거주지에서 발견된 수첩에는 최순실씨의 필적으로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정만기 산업통상부 1차관의 이름이 적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