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순실 "김기춘·우병우 몰라" 최순실 "김기춘·우병우 몰라" / ⓒ YTN 캡쳐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6일 서울 구치소에서 열린 청문회에 최순실씨가 출석하지 않자 수감동 접견실에서 비공개 청문회를 진행했다. 최순실은 수감동에서 이뤄진 의원들과의 비공개 신문에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비공개 청문회에서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 씨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태블릿PC와 관련해서도 "2012년 태블릿PC를 처음 봤고 사용하지 않았다. 나는 노트북을 쓴다"고 말했다. 최씨가 이번 사태의 핵심 열쇠인 태블릿PC 사용 자체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향후 법정에서 이를 둘러싼 공방이 주목된다. 검찰은 최씨의 사무실에서 압수한 태블릿P.. 더보기 '세월호 7시간' 조여옥 대위 출국금지 되나 '세월호 7시간' 조여옥 대위 출국금지 되나 / ⓒ YTN 캡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풀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조여옥 대위에 대한 특검의 추가조사 및 출국금지 조치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5일 브리핑에서 조여옥 대위에 대해 "추가조사 여부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 대위를 전날 참고인으로 불러 이날 새벽까지 조사한 데 대해서는"조 대위의 경우 청문회 때 몇 가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 상황까지 조사하다 보니 조사 시간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검팀은 조 대위가 청문회에서 한 진술과 특검에서의 진술이 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조 대위는 지난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 더보기 우병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전면 부인 우병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전면 부인 / ⓒ SBS 캡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최순실씨를 모른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최 씨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말 '정윤회 국정농단 문건' 사건 당시 정윤회 씨의 배우자인 최 씨의 존재를 "정 씨의 부인이라는 정도로 처음 알았다"면서 "최태민 씨의 딸이라는 사실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청와대 '보안 손님'으로 관저를 수시로 드나드는 데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우 전 수석은 "관저에 그렇게 출입하는 것을 나는 몰랐다"면서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만약 정식 절차.. 더보기 담배 샀는데 ‘섬뜩’…이래도 피우겠습니까? 흡연의 해로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담뱃갑 경고그림이 23일부터 도입된다. 또 흡연 피해자가 TV광고에 출연해 담배의 해로움을 직접 밝히는 ‘증언형 금연캠페인(Tips)’도 14년 만에 재개된다.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에 따라 23일부터 담배공장에서 나가는 모든 담배제품의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이 표기된다고 22일 밝혔다.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 제도는 흡연의 해로움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담뱃갑 앞·뒷면에 이를 나타내는 그림이나 사진 등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한 이후 세계 101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다만, 실제 시중에서 경고그림이 표기된 담배를 보는 것은 빨라야 1월 중순 이후부터가 될 전망이다. 이는 12월 23일 이전에.. 더보기 특검, '최순실 수첩' 입수…인사개입 정황 포착 특검, '최순실 수첩' 입수…인사개입 정황 포착 / ⓒ JTBC 캡쳐 박영수 특검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수첩을 입수했다. JTBC뉴스룸은 지난 19일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씨 자필 수첩을 압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수첩안에는 최씨가 정부 고위직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최순실 씨가 인사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앞서 최씨가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인사 관련 문서를 받아 본 정황이 드러났었지만 자필 기록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씨의 거주지에서 발견된 수첩에는 최순실씨의 필적으로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정만기 산업통상부 1차관의 이름이 적혀.. 더보기 최순실 첫 재판서 공소사실 전면 부인 최순실 첫 재판서 공소사실 전면 부인 / ⓒ KBS 캡쳐 '최순실 게이트' 재판이 19일 시작돼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선 최순실씨는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최씨는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는 게 맞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강요·직권남용·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이 담긴 검찰의 공소장 내용을 모두 부인한 것이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공소사실 대부분이 대통령과 공모를 전제로 하고 있는데 공모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죄도 성립되지 않는다"면서 모든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최씨 단독 범행인 K스포츠 재단 용역계약 사기미수 건은 계약 실패로 끝났고 민사사안.. 더보기 25년 위작 논란 벗은 천경자 '미인도' 25년 동안 위작 논란이 이어졌던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고 결론 내렸다. 전문기관의 과학감정, 전문가 안목감정, 미술계 자문 등을 종합한 결과 미인도의 제작기법이 천 화백의 양식과 일치한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애초 궁금증을 증폭시킨 미인도의 원소장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을 일으킨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천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씨가 "미인도가 가짜임에도 진품이라고 주장한다"며 고소·고발한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5명을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전 학예실장 1명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논란이 된 미인도의 진위를 확인하고자 안목.. 더보기 청문회 위증모의 논란…이만희 "사실아냐" ⓒ MBC 뉴스 캡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조특위 청문회의 증인으로 나온 K스포츠재단 직원과 새누리당 의원이 사전에 위증을 모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월간중앙은 '더블루 K' 이사를 지낸 고영태 씨가 지난 13일 인터뷰를 통해 "15일 4차 청문회에서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위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새누리당 의원이 박 과장에게 '최 씨와 일하며 태블릿PC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면 '고 씨가 들고 다니는 것을 봤다.한 번은 태블릿PC 충전기를 구해오라고 했다'고 대답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될 것이라고 고씨가 예고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15일 청문회에선 박 과장이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문제가 된 태블릿 PC를 본 적이 있느냐"는.. 더보기 신보라 전 간호장교 "朴대통령 주사처치 한 적 없다" 신보라 전 간호장교 "朴대통령 주사처치 한 적 없다" / ⓒ 국회방송 캡쳐 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는 14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 대통령의 입 주위 멍 자국에 대해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같은해 5월 9일부터 13일의 박 대통령 얼굴 사진을 제시하며 한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의원이 "대통령 얼굴에 이 정도 멍이 여러 차례 있었다"며 "이 시술을 누가 했냐"고 묻자 신 대위는 "그런 시술을 본 적이 없어서 그것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말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용 목적.. 더보기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 23명 부상·2명 중상 ⓒ KBS 뉴스 캡쳐 13일 울산시 북구 신현동 53사단 예비군훈련부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장병 23명이 부상을 당하고 2명은 발목 골절 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쌓아둔 연습용 수류탄 폭약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군은 "탄약관리병이 연습용 수류탄 1천500∼1천600발을 해체하고 그 안에 있던 많은 분량의 화약을 폭발 지점에 모아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이 화약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점화원과 접촉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탄약관리병이 올해 여름 소진해야 할 연습용 수류탄 1천500∼1천600발가량이 남자 수류탄을 해체하고 그 안에 있던 화약을 따로 모아 보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군은 "폭발은..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