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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공·체외수정 ‘난임 치료 휴가’ 가능해진다 이달 29일부터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 난임 치료를 위한 휴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시행’되면서 난임 치료 휴가는 연간 최대 3일간 쓸수 있으며 최초 1일은 유급이 적용된다. 난임 치료 휴가를 받으려면 근로자는 휴가 시작 3일 전까지 사업주에게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육아휴직 요건도 근속 1년에서 근속 6개월 이상으로 낮아졌다. 근속 6개월 이상 노동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사업주는 이를 의무적으로 허용해야 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남녀 간 임금, 승진, 해고 등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할 경우 근로감독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500인 이상 민간사업장에 적용되던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더보기
아동수당 선정기준액, 6세 미만 아동 3인 가구 월 1170만원 복지부, 아동수당법 시행규칙·고시 입법예고···9월부터 시행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1170만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소득을 산정할 때 둘째 자녀부터 연령과 상관없이 자녀 1인당 월 65만원을 공제한다. 맞벌이 부부도 임대 소득을 제외한 근로·사업 소득 합산 금액의 최대 25%를 공제하되 공제액 상한은 부부 중 낮은 금액 이하로 제한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의 지급 대상 선정기준안을 마련하고 이를 ‘아동수당법 시행규칙’ 및 ‘아동수당 지급 대상의 선정기준액 등에 관한 고시’에 반영해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동수당 선정기준액은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100 분의 90.. 더보기
경찰 ‘물벼락 갑질’ 논란 조현민 전무 조사 나서 '물벼락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물벼락' 사건이 일었던 지난달 16일 조 전무와 회의를 했던 광고대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제로 조 전무가 회의 당시 물컵을 던졌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했으며 반면 조 전무 측은 컵을 던지지 않았도 밀치기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늦어도 내일까지 조사를 마무리 한 뒤 조 전무를 조 전무를 피의자로 전환해 정식 수사에 착수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5일 새벽 베트남에서 귀국한 조 전무는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서 조현민 전무는 "광고대행사 관계자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더보기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장애인의 날’ 기념해 다양한 행사 개최 18일부터 20일까지···강원래와 함께하는 공연도 열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행사 ‘나누고 즐기고 반하다’를 연다고 밝혔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8일 오전 10시 바자회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이 제작한 도예공예품 판매, 구강보건교육 등 부스 행사와 체험 행사가 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신석호 원장의 ‘발달장애인의 이해 및 중재’라는 제목으로 포럼이 마련되어 있다. 19일 오후 2시부터 ‘강원래와 함께하는 공연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돼 강원래가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영화 ‘엘리베이터’를 상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마음 노래자랑’이 열릴 예정이다. 이 .. 더보기
이마트,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증 6091매 기부 임직원들 자발적으로 헌혈증 모아 ⓒ이마트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지난 11일 희망나눔프로젝트 ‘헌혈나눔’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집한 헌혈증 6091장과 소아암 가족 쉼터에 필요한 생필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항암 치료 과정에서 수혈 등을 이유로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원된다. 이마트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이마트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헌혈 나눔을 포함, 마을 환경 개선,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 대회, 김장김치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2015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 이후 전국 156개 점포에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2016년부터 2년 연속 헌혈약.. 더보기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한 학부모들, 중형 확정 대법, 10년~15년 징역형 선고한 원심 확정 ⓒSBS 지난 2016년 전남 신안에 위치한 섬마을에서 학부모들이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10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A 씨(39)와 B 씨(35), C 씨(50)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12년,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이들은 마을식당에서 식사를 하고있던 여교사에게 접근해 술을 먹인뒤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 D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두 차례 범행을 저질렀고 1차 범행에서는 D씨가 강하게 저항해 실패했다. 이어 D씨가 잠든 후 2차 범죄를 저질러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까지했다. 이와 관련해 1심 법원은 1차 범행에서 이들의 공모를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12~18년의 징역을.. 더보기
봄철 야생진드기 주의···가을보다 감염률 2배 높아 ⓒ국립환경과학원 가을보다는 봄철에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에 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생진드기를 채집해 SFTS 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3∼6월 기간 야생진드기의 SFTS 야외최소감염률은 평균 0.8%로 7∼12월 평균 0.4%의 2배 수준이었다고 9일 밝혔다. SFTS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으로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구토·설사·식욕저하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하며 고령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야외최소감염률이란 시료 가운데 양성으로 검출된 혼합시료의 수를 진드기 총수로 나눈 값이다. 과학원 연구진은 2016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 더보기
檢, MB 구속기소···‘뇌물 110억·횡령350억’ 혐의 ⓒYTN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재판에 넘겨진 4번째 대통령이 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9일 이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 직권남용, 정치자금법위반 등의 16개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 비자금 350억 횡령 및 110억 원의 뇌물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검찰은 다스의 실소유주를 이 전 대통령이라고 적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검찰 조사에게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주변인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해 증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보여진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에 참여한 검사들을 주축으로 공판팀을 구성해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 더보기
박근혜 1심 ‘징역 24년·벌금 180억 원’ 선고 받아 법원 "대통령 권한 남용해 국정 혼란 빠뜨려" ⓒjtbc 국정농단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6일 이와 같은 판결을 내리며 박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혐의 18개 중 16개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으며 재판은 생중계로 방영됐다. 이날 재판부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제공한 승마 지원금 72억원과 롯데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받은 K스포츠재단 출연금 70억원 등 뇌물혐의 230억원을 박 전 대통령이 받거나 요구한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부인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납득하기 어려운.. 더보기
중소기업 근로자 이용 가능한 직장어린이집 개원 ‘IBK 남동사랑어린이집’···근로복지공단·IBK기업은행·인천시 재정지원 중소기업 근로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어린이집’이 지난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IBK기업은행 남동공단지점에서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은행의 지점 통폐합에 따라 발생되는 유휴점포를 대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으로 제공한 최초 사례로 29개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이용할 전망이다. ‘IBK 남동사랑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과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MOU’ 체결 후 개원하는 첫 번째 어린이집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설치비 12억원과 함께 보육교사 인건비, 어린이집 운영비를 매월 지원한다. IBK 기업은행은 은행유휴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