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종교

김노아 목사 측 언론 ‘인터뷰 조작’하고 ‘허위사실 유포’한 것 드러나

조작 기사 통해 글로벌선교회와 언론 음해하며 명예훼손 해 문제 심각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가장 적은 표를 얻어 꼴등을 하며 탈락한 김노아 목사 측이 선거가 끝난 후에도 서대천 후보 측 및 자신들의 문제를 지적한 언론과 기자를 향해 허위사실이 담긴 기사를 작성, 배포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김노아 목사가 운영하는 <크리스천월드>의 채수빈 기자는 인터뷰 중 거짓말을 하고, 인터뷰 내용을 허위로 조작해 보도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김노아 목사가 운영하는 또 다른 언론인 <뉴스타겟>도 글로벌선교회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노아 목사가 운영하는 언론인 <뉴스타겟>과 <크리스천월드>가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며 무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김 목사가 5개월 후 또다시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보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중이다.

김노아 목사가 운영하는 <뉴스타겟>과 <크리스천월드>가 어떤 기사를 통해 어떻게 서대천 목사의 글로벌선교회 및 언론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확인 없이 ‘조작 보도’했다고 허위사실 유포한 김 목사 측 언론

<뉴스타겟>은 8월 29일 “한기총 선거판 더럽힌 공모자들 누구인가?…사실보도를 허위보도로 매도”라는 기사를 작성했고 <크리스천월드>는 8월 29일 “한기총 선거판 서대천 목사 측 ‘글로벌선교회’ 24시간 만에 제작 기사 배포”라는 제목과 함께 <국제연합신문>과 타 언론사들을 음해하는 내용의 부제목을 달아 기사를 게재했다.

이후 <크리스천월드>는 기사 제목을 “한기총 선거 당일 조작 보도한 언론 ‘강력 법적 대응’”이라고 수정했고 부제목도 “배후세력 글로벌선교회 실체 드러나”라고 바꿨다.

위의 김노아 목사가 운영하는 언론은 기사를 통해 <국제연합신문>이 작성한 “잘못된 주소 찾아가 글로벌선교회 음해한 김노아 목사 언론들”이라는 기사에 대해 “허위 기사, 조작 기사, 조작 보도”라고 표현하며 “사업자등록증 확인도 없이 선교회 측으로부터 제공된 사진만 가지고 기사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김노아 목사 측 언론의 기사 내용은 허위다. <국제연합신문>는 아래와 같이 글로벌선교회의 사업자등록증명을 확보한 후 이를 기사화한 것이다.

 

 

그런데 김노아 목사 측 언론은 <국제연합신문>이 글로벌선교회의 사업자등록증명을 확보했는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사업자등록증 확인도 없이 선교회 측으로부터 제공된 사진만 가지고 기사를 작성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외에도 김노아 목사 측 언론은 <국제연합신문>과 타 언론사에 대해 ‘보도 조작’을 했다고 하며 ‘공모자들’이라고 표현하면서 허위사실에 근거한 명예훼손성 내용을 기사에 적시해 유포하는 한편 글로벌선교회에 대해 “유령단체”라고 하는 등 상당히 무모하게 허위 보도를 했다.

그러면서 김노아 목사 측 언론은 글로벌선교회 사무실 내부 사진을 올린 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공모자들 기사에 삽입된 글로벌선교회 사무실 내부. 사진의 화질이 좋지 않지만 모니터에 전원선과 스피커선은 연결됐지만 본체와의 연결선(RGB, HDMI 또는 DVI)이 보이지 않는다. ⓒ글로벌선교회 제공” <뉴스타겟>

글로벌선교회가 정말로 본체와의 연결선도 연결되지 않은 모니터를 책상에 올려놓고 그럴싸하게 사무실 내부를 연출한 것일까? 글로벌선교회 사무실로 찾아가 직접 확인한 결과 이는 <뉴스타겟>의 허위 보도임이 밝혀졌다.

사무실의 모니터는 다음 같다.

 

 

 

사진을 보면 전원 케이블(왼쪽의 얇은 선)과 HDMI 케이블(두꺼운 선)이 모니터에 연결된 것을 알 수 있다. HDMI 케이블은 영상과 음성신호를 동시에 전달하기에 스피커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다.

글로벌선교회가 제공한 사진을 보면 흰색의 DVI 단자 위로 HDMI 선이 올라가 연결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스타겟>은 사진을 글로벌선교회가 제공했다고 적시했는데 사진 원본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스타켓>은 모니터와 본체와의 연결선이 보이지 않는다고 허위 보도하며 글로벌선교회 사무실에 대해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김노아 목사 측 언론은 글로벌선교회 간판이 최근 시공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글로벌선교회는 “우리 선교회는 건물이 한 곳만 있지 않았다. 최근에는 선교회 소속 건물 세 곳을 매각하기도 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선교회를 운영하며 따로 간판을 시공한 적은 없었다”면서 “그런데 김노아 목사 측 언론이 우리 선교회에 대해 페이퍼 선교회라느니 유령단체라느니 이상한 소리를 하고 건물 외벽에 글로벌선교회라는 문구가 없다며 시비를 걸어 괜한 오해를 받기 싫어 간판도 달았다”고 했다.

<크리스천월드> 채수빈 기자, 인터뷰 내용 조작한 사실 밝혀져

김노아 목사 측 언론의 기사 중 매우 심각한 문제는 <크리스천월드> 채수빈 기자가 인터뷰 내용을 허위로 조작한 것이다.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에게 확인한 결과 <크리스천월드> 채수빈 기자는 송 기자가 하지 않은 말까지 송 기자가 했다고 허위로 인용처리하며 조작보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송상원 기자는 “크리스천월드 채수빈 기자가 내게 전화해 ‘잘못된 주소 찾아가 글로벌선교회 음해한 김노아 목사 언론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가 작성했는지 물어 내가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나는 다른 언론사 국장에게 기사를 올려달라고 말했을 뿐이고 기사를 작성한 사람이 아니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채 기자는 계속해서 기사를 내가 작성한 게 맞지 않냐고 물었다”면서 “나중에는 채수빈 기자가 다른 언론사 국장이 기사를 작성한 것이냐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길래 내가 ‘그건 말이 안 되지 않냐’고까지 했다. 나중에 채수빈 기자가 쓴 기사를 보니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내가 했다고 인용처리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놀랐다”고 했다.

채수빈 기자는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송 기자는 “맞다. 기사를 올려달라고 자신이 부탁한 것은 맞다. 그러나 이후의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자신은 부탁만 했지 기사를 보낸 사실도 없고 나머지는 H언론의 대표가 알아서 한 것”이라고 모든 것을 H언론 대표의 잘못으로 떠넘겼다. <크리스천월드>

그러나 송 기자에 따르면 <“자신은 부탁만 했지 기사를 보낸 사실도 없고 나머지는 H언론의 대표가 알아서 한 것”>이라고 인용부호 처리된 부분은 말한 바 없고, 뒤이어 나오는 <모든 것을 H언론 대표의 잘못으로 떠넘겼다>는 말을 한 적도 없으며 그와 비슷한 뉘앙스를 비친 적도 없다고 했다.

송 기자는 자신의 주장이 틀림없다는 것을 입증할 전화 통화 녹음 파일이 있음을 밝히며 “통화 녹음을 공개하면 뻔히 밝혀질 수밖에 없는데 왜 채수빈 기자가 이렇게 무리하게 인터뷰 내용까지 조작해가며 허위보도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채 기자는 왜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인용부호까지 써가면서 인터뷰를 조작하고 그것도 모자라 내가 ‘모든 것을 H언론 대표의 잘못으로 떠넘겼다’고 허위 보도하며 다른 언론사 대표와 내 사이를 이간질하는지도 이해되지 않는다. 채수빈 기자는 자신이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하자 사전에 자신이 기획한대로 기사를 쓰기 위해 조작, 허위 보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나는 채 기자와의 통화를 녹음한 파일이 있으니 누가 거짓말을 한 것인지 정확히 입증할 수 있다. 채수빈 기자는 잘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지길 바란다. 그리고 채 기자에게 이런 허위 보도를 하라고 시킨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역시 내게 사과해야한다”고 했다.
 
<크리스천월드> 채수빈 기자는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 인터뷰 내용을 조작하며 허위 보도를 한 것도 문제지만 또 다른 거짓말도 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채수빈 기자가 전화한 시간을 확인한 결과 채 기자는 송 기자에게 전화하기 전 본 기자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통화에서 채수빈 기자가 누가 기사를 작성한 것인지 물어 본 기자는 해당 기사를 본인이 작성했음을 밝혔고 기사가 올라온 시간만 확인해 봐도 <국제연합신문>의 기사보다 일찍 올라온 곳이 있을 수 없기에 본 기자가 기사를 작성했음을 인지할 수 있다.

그런데 채수빈 기자는 본 기자에게 전화해 기사를 언급하며 “크로스뉴스의 송상원 기자가 쓴 것인지 아니면 김정례 기자님이 쓴 것인지. 그게 참 의아하거든요”라고 물었다. 그래서 본 기자가 “크로스뉴스에도 이 기사가 올라왔나요?”라고 묻자 채 기자는 “올라왔냐고요? 네. 올라왔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올라왔어요. 김정례 기자님께서 6시 42분에 쓰셨고요. 송 기자님이 7시 8분에 쓰셨어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송 기자에게 확인한 결과 <크로스뉴스>에는 기사가 올라온 적이 없다.

허위 보도한 채수빈 기자 법적 책임 면치 못할 듯

상황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채수빈 기자는 먼저 본 기자에게 전화해 기사를 작성한 사람이 송상원 기자인지 본 기자인지 물었다. 본 기자는 기사를 작성한 것이 본인이 맞다고 밝혔고 이는 사실이기에 <국제연합신문>보다 먼저 기사를 올릴 수 있는 곳은 없다. 기사가 올라온 시각만 살펴봐도 본 기자가 기사를 작성한 것임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수빈 기자는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크로스뉴스>에 동일한 뉴스가 올라왔다고 거짓말을 하며 기사를 누가 쓴 것인지 물었다. 이때도 본 기자는 본인이 기사를 쓴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본 기자와 전화 통화 이후 채수빈 기자는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에게 전화해 누가 기사를 쓴 것인지 물었다. 모든 사실을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같은 내용을 송 기자에게 질문했고 송 기자는 자신이 기사를 쓰지 않았고 다른 언론에 올려달라고 부탁했음을 밝혔다. 그러자 채 기자는 다른 언론사 국장이 기사를 쓴 것이 아니냐는 엉뚱한 소리를 했다고 한다.

기사가 올라온 시간만 봐도 알 수 있고, 본 기자가 기사를 쓴 것이 맞다고 밝혔으며 송 기자도 자신이 기사를 쓰지 않았다고 했는데도 왜 채수빈 기자는 계속해서 기사를 송 기자가 쓴 것이냐고 물은 것일까? 그리고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하자 기사를 다른 언론사 국장이 쓴 거냐고 묻는 황당한 모습을 보인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송상원 기자 혹은 다른 언론사 국장이 기사를 썼다고 해야 그들을 공모자라고 엮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달랐다.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해서였을까? 채 기자는 송상원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 중 송 기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인용처리하며 인터뷰 내용을 허위로 조작했고 다른 언론사 국장과 송 기자를 이간하는 내용의 기사를 작성했다.

인터뷰 조작, 허위 보도를 일삼은 채수빈 기자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윗선에서 인터뷰 조작, 허위 보도를 지시한 이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채수빈 기자의 윗선 또한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채수빈 기자는 본 기자에게 거짓말을 했고 송상원 기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조작 보도 하는 등 기자 윤리를 크게 위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 기자에게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본 기자가 사업자등록증 확인 없이 보도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또한 채수빈 기자는 “글로벌선교회와 대표인 서대천 목사에 대해서도 더욱 심층 취재해 글로벌선교회가 유령단체라는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기 위해 취재 중”이라고 하며 근거도 없이 서 목사와 글로벌선교회를 음해했다. 채수빈 기자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목사, 한기총 선거 또 출마위해 미리 서 목사 단체 공격하나?

김노아 목사가 운영하는 언론인 <뉴스타겟>과 <크리스천월드>가 선거 후 왜 이렇게 맹렬히 서대천 목사의 글로벌선교회를 비롯해 언론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공격하는 것일까?

이는 김노아 목사가 5개월 후인 내년 1월 말 한기총 정기총회 때 또다시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보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김노아 목사를 옹호하는 글을 쓰던 언론이 선거 후에도 꼴등으로 탈락한 김노아 목사를 두둔하는 글을 쓰며 김 목사의 편을 드는 것도 이를 방증한다.

5개월 후 김노아 목사가 또다시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서대천 목사도 출마하면 이번 선거와 같이 또 김노아 목사가 꼴등을 할 수 있기에 벌써부터 서 목사에 대한 흠집 내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대천 목사는 한기총에서 활발히 활동하지 않은 무명의 인사였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과 확연히 차이나는 스펙을 갖췄고 그가 담임하는 홀리씨즈교회는 강남권에서 청소년만 500여명 참석하는 예장합동 교단의 대표적인 차세대 리더 교회다.

특히 서 목사가 운영하는 SDC인터내셔널스쿨은 졸업생 전원을 미국 명문대에 100% 합격시키고 있어 일반 교육계에서는 서 목사를 성공한 혁신 리더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그가 참신한 공약을 내세우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쳐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첫 출마임에도 불구하고 110표를 얻는 기염을 토해 사실상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 받았다.

선거에서 1위를 한 엄기호 목사는 20년간 한기총에서 활동하며 공동회장을 5번 역임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서 목사와의 표 차이는 불과 34표였다. 2014년 엄기호 목사는 홍재철 목사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맞붙었을 때 97표 차이로 낙선한 바 있다. 이와 비교해보면 서대천 목사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그렇기에 김노아 목사 측은 서대천 목사에 대해 벌써부터 흠집 내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위에서 밝혔듯이 김노아 목사 측 언론은 인터뷰를 조작해 보도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자충수를 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선교회 측은 “김노아 목사 측이 선거 후에도 우리 선교회에 대해 허위사실을 퍼뜨리며 서대천 목사님을 공격하는 것을 보면 ‘서 목사님이 얼마나 두렵기에 저러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참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안됐지만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선거판 더럽힌 사람은 누구일까? 김노아 목사 선거관리규정 최다 위반

한편 김노아 목사 측 언론은 다른 이들을 향해 선거판을 더럽혔다고 주장했는데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위법을 행한 사람은 다름 아닌 김노아 목사 측이었다. 위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선거관리규정 제9조 1항
입후보 의도자는 후보 추천 및 당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총회대의원 또는 차년도 대의원 예상자를 시무교회나 대표로 있는 단체의 행사 등에 강사 또는 순서자로 초청할 수 없고, 자신이 그들의 초청에 응하여서도 아니된다.”

제9조 1항에는 입후보 의도자가 자신의 교회에서 행사를 개최해 한기총 총대를 순서자로 초청할 수 없게 했다. 그런데 김노아 목사는 대표회장 후보 등록 5일 전인 7월 26일 자신의 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성회’를 개최하고 여러 명의 한기총 총대들을 순서자로 세웠다. 선거관리규정 제9조 1항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

선거관리규정 제9조 2항
후보 또는 후보관계자는 소속 교단에서의 후보 추천 과정부터, 선거와 관련하여 접대, 기부행위, 금품수수, 상대방 비방, 그 비방하는 취지의 유인물 제작 및 배포, 각종 방문, 언론사(인터넷 언론 포함)의 광고, 집단지지 결의, 허위 기재된 서류의 제출 등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9조 2항에는 후보 또는 후보관계자는 언론사에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김노아 목사 측은 여러 언론에 전면광고를 하며 이를 어겼다. 선거관리규정 제9조 2항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

 

또한 제9조 2항에는 후보 또는 후보 관계자가 상대방 비방 및 그 비방하는 취지의 유인물을 제작, 배포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김노아 목사 측은 상대 후보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유인물을 제작해 배포하며 이를 어겼다.

김노아 목사가 운영하는 <뉴스타겟>은 “순복음교회와 조00 목사는 과거 장로교단으로부터 오순절과 빈야드 운동, 방언 등으로 이단 또는 교류 금지처분을 받았던 이단으로 지목된 교단이었다. (중략) 과거만 따지면 순복음 교단도 이단이었다”는 허위사실이 포함된 기사를 8월 3일 인터넷에 게재해 언론으로부터 문제를 지적받았으나 이를 수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후 8월 13일자 종이신문에 해당 기사를 인쇄해 배포하며 재차 선거관리규정을 어겼다.

 

 

순복음교단은 <뉴스타겟>의 기사와 달리 장로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적이 없다. 이는 순복음교단과 순복음교단에서 내세운 대표회장 후보에게 이단 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의도로 보였다. 선거관리규정 제9조 2항 위반이다.

이렇듯 김노아 목사 측은 선거 전부터 시작해 선거 도중에도 수차례 선거관리규정을 위반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었다. 또한 선거가 끝난 후 타 후보 측과 언론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인터뷰 내용 조작, 명예훼손 등을 하며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다.

잘못된 기사를 쓴 채수빈 기자와 이를 승인한 김인기 발행인 그리고 그 언론을 운영하는 김노아 목사가 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