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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결국 둘로 나뉜 새누리…비박계 29명 탈당 새누리당 비박계가 27일 탈당 후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을 선언했다. 이로써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새누리당·국민의당과 함께 '4당 체제'를 갖추게 됐다. 4당 체제는 지난 1988년 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평화민주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으로 등장했다가 1990년 '3당 합당'으로 사라진지 26년 만이다. 이에 따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국은 주도권 확보 및 대선 후보를 둘러싼 정계개편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한 개혁보수신당은 내년 1월에 발기인대회, 시도당 창당대회 등을 거쳐 1월 24일 공식 창당한다.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당 선언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사회 통합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새.. 더보기
새누리당 비박계 35명 탈당 결의 새누리당 비박계 35명 탈당 결의 / ⓒ MBN 캡쳐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5명이 집단 탈당을 결의했다. 김무성 유승민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비박계 의원 31명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해 이같이 결의하고 즉석에서 탈당계를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못한 현역의원 4명까지 포함해 모두 35명의 의원이 함께 움직이기로 했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탈당 후 분당 등 실질적인 준비에 대해선 주호영 의원 정병국 의원이 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분당 결행을 27일로 정한 이유는 우리의 뜻이 더 많은 의원들에게 전달되서 동참을 호소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의원들이 지역에 내려가 지역당원들과 주민들에게 우리 뜻을 전달해야 될 시간도 필요하다"고 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