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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블랙리스트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밤샘조사 후 귀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혐의를 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꼬박 하루를 넘겨 조사를 받고 18일 오전 귀가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시5분쯤, 조 장관은 오전 6시쯤 귀가했다. 김 전 실장은 전날인 17일 오전 10시부터 약 15시간, 조 장관은 전날 오전 9시30분부터 약 21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블랙리스트는 김 전 실장의 지시로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만들어졌고, 이후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로 넘어가 관리됐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1만 명 가까운 인사들은 각종 문화계 지원정책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당했다. 김 전 실장은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 더보기
김기춘, 블랙리스트 외 인사 개입 등 전방위 수사 받는다 김기춘, 블랙리스트 외 인사 개입 등 전방위 수사 받는다 / ⓒ SBS 방송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검찰 인사 개입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 중 자료를 확보한 부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문체부 인사 개입 등 두 가지가 주된 조사 대상이지만 나머지 부분도 조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관련 수사를 진행한 후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긴급체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하는 등 직권남용 권리행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