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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청문회

우병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전면 부인 우병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전면 부인 / ⓒ SBS 캡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최순실씨를 모른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최 씨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말 '정윤회 국정농단 문건' 사건 당시 정윤회 씨의 배우자인 최 씨의 존재를 "정 씨의 부인이라는 정도로 처음 알았다"면서 "최태민 씨의 딸이라는 사실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청와대 '보안 손님'으로 관저를 수시로 드나드는 데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우 전 수석은 "관저에 그렇게 출입하는 것을 나는 몰랐다"면서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만약 정식 절차.. 더보기
청문회 위증모의 논란…이만희 "사실아냐" ⓒ MBC 뉴스 캡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조특위 청문회의 증인으로 나온 K스포츠재단 직원과 새누리당 의원이 사전에 위증을 모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월간중앙은 '더블루 K' 이사를 지낸 고영태 씨가 지난 13일 인터뷰를 통해 "15일 4차 청문회에서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위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새누리당 의원이 박 과장에게 '최 씨와 일하며 태블릿PC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면 '고 씨가 들고 다니는 것을 봤다.한 번은 태블릿PC 충전기를 구해오라고 했다'고 대답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될 것이라고 고씨가 예고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15일 청문회에선 박 과장이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문제가 된 태블릿 PC를 본 적이 있느냐"는.. 더보기
김재열 김종, 청문회서 엇갈린 진술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출석해 장시호씨의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을 지원하는데 있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압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과의 질의응답 도중 "김종 전 차관으로부터 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취지에 대해 설명을 무겁게 듣고 심적 부담이 생겨 후원하는 게 좋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다만 "김종 전 차관과는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만난 적이 있다"면서 "후원은 제가 결정하지 않았으며 정확히는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 부서에서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종 전 차관은 "당시 김 사장은 삼성그룹의 다른 직원과 함께 나왔고 애초 나는 그런 제안을 한 적 없다"고 .. 더보기
재벌 총수들 '모르쇠 '일관하며 대가성 출연 의혹 전면 부인 지난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대기업 총수들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에 대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날 청문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손경식 CJ 회장, 허창수 GS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출석했다. 이들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문제에 대해)청와대의 출연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다"면서 사업 특혜와 총수 사면 등의 대가성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재단 출연이 삼성그룹의 안정적인 승계와 이 부회장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대가성이 있다는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 지적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