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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시아

日 카지노 합법화 한다 日 카지노 합법화 한다 / ⓒ JTBC 뉴스 캡쳐 일본 중의원은 15일 새벽 본회의에서 카지노 허용을 핵심으로 한 '카지노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형 리조트 시설 정비추진법안(이하 카지노 추진법안)'을 여당인 자민당과 야당인 일본 유신회 등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야당은 카지노 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낳는 업종이 아닐뿐더러 국가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여당이 14일로 예정됐던 중의원 회기를 17일까지 연장키로 하는 등 입법 의지를 보이며 결국 입법을 마쳤다. 아베 총리를 중심으로 한 집권 자민당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이유에서 이달 초 카지노 허용 입법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법안에는 복합카지노리조트 신설을 위해 총리를 본부장으로 .. 더보기
스모그 주범 베이징 탄광, 800년만에 폐쇄 스모그 주범 베이징 탄광, 800년만에 폐쇄 / ⓒ SBS 뉴스 스모그에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800년 만에 탄광이 사라진다. 중국 당국이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해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스모그 오염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3일 북경청년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오는 2020년까지 베이징 인근의 5대 탄광을 차례로 폐쇄해 800년 전부터 이뤄졌던 석탄 채굴 역사를 끝내기로 했다. 앞서 베이징시는 5대 탄광에 속하는 왕핑촌 탄광과 창거우위 탄광을 폐쇄해 총 180t의 석탄 생산능력을 줄인 바 있다. 나머지 무청젠, 다안산, 다타이 탄광도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퇴출당한다. 베이징시 관계자는 "탄광 폐쇄와 함께 이 지역에 대체 산업 건설을 위해 전폭적인 자금.. 더보기
日 후쿠시마 앞바다서 또 규모 5.7 지진 발생 22일 오전 규모 7.4의 강진에 이어 오후 11시 4분께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다시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같은 지진 정보를 전했다. 지진의 진원은 후쿠시마 앞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약 30㎞다. 다만 오전 강진과 달리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진도 4의 흔들림이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와 시라카와시, 스카가와시 등 지역에서 감지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 59분께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진원은 지하 25㎞로 알려졌다. 당초 진원지인 후쿠시마현 연안에서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m였으나, 후쿠시마 현 북부에 인접한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 더보기
조치훈 9단, 일본판 알파고에 1승 1패 일본 바둑계에서 활약 중인 조치훈(60) 9단이 딥젠고와의 승부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조 9단은 20일 도쿄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바둑 소프트웨어 ‘딥젠고’와의 2국에서 179수 만에 불계패했다. 19일의 1국에선 조 9단이 223수 만에 불계승한 바 있다. 3국은 23일 치러진다. 일본에서 핸디캡 없이 AI와 프로 바둑기사가 대국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딥젠고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도쿄대 연구자 등이 한국의 이세돌 9단을 꺾었던 구글의 알파고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알파고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 9단은 일본 역대 최다 타이틀(74개) 보유자로 기성·명인·본인방의 3대 기전을 동시에 보유하는 ‘대(大)3관’을 3년 연속 달성한 바 있다.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