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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시아

“아베, 문 대통령 내달 일본 방문 요청” 일본 언론, 정부 관계자 말 인용해 보도 ⓒmbc 13일 일본 언론 매체 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이 지난 11일 방한해 문 대통령의 단독 방일을 요청하는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에 문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의하면 고노 외무상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 모든 기회를 활용해 고위급 상호 방문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9일 아베 총리 주재로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하지만 일정이 촉박한 관계로 이후 단독으로 일본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일본이 문 대통령의 단독 방일을 요청한 데 대해 아사히신문은 "한일 위안부 합의 및 북한 문제 대응에 대한 온도차가 지적되는 한국.. 더보기
시진핑 "남북회담, 북미대화 지지" ⓒYTN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 주석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한국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화해협력이 일관되게 추진되는 점을 적극 지지한다. 북미대화도 지지한다"며 "한국의 노력으로 한반도 정세 전반에서 큰 진전이 이뤄지고 북미간에 긴밀한 대화가 이뤄지게 된 것을 기쁘게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시 주석은 "남북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중 양국은 한반도의 중대한 문제에서 입장이 일치한다.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용 실장은 방한을 초청하는 문재인 대통령 메시지를 시 주석에게 전달했고 시 주석과 면담 .. 더보기
시진핑 "문 대통령 방중 기대" 노영민 주중 대사 신임장 제정 ⓒ주중대사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 주석은 노 대사가 가져 온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장을 접수한 뒤 “최근 한중 관계가 양호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문 대통령의 방중과 이를 계기로 한 회담을 기대하고 있으며, 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 문제를 비롯한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많은 공동 인식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노 대사가 한중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수 있길 바라며 중국 정부는 필요한 모든 협조.. 더보기
유엔 인권위서 '위안부 합의'놓고 한·일 충돌 韓"위안부 문제 사과하라" vs 日 "이미 한일 합의" ⓒtbs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합의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NHK·산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일본 인권 상황 정기심사에 관해 일본 측이 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강조하자 한국과 중국 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지원을 요구했다. 그러자 일본 정부 대표단 오카무라 요시후미 대사는 일본이 2015년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따른 위안부 합의로 한국 정부가 설립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에 10억 엔을 기부했다고 반박했다. 오카무라 대사는 "한일 협력으로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더보기
中 쓰촨성 7.0 지진, 13명 사망·175명 부상 여진 추가 발생 가능성 높아 인명피해 늘어날 수도 ⓒ 기상청 중국 쓰촨성의 유명 관광지 주자이거우현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규모 7.0 지진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175명이 부상을 당했다. 중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19분쯤 주자이거우현 일대 지진이 발생해 9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사상자가 위와 같이 집계됐다. 현재 현지에 있던 관광객 3만5000명이 긴급 대피 중이며 오후 6시까지 모두 간쑤성 원현과 쓰촨성 몐양시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총영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가운데 한국인 단체관광객은 99명으로, 이들 중 2명이 대피 과정 중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대부분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은 지진 강도가 커서 현재보다 더 많은 부상.. 더보기
'사드보복' 中 롯데·허쉬 합작 공장 문닫을 위기 '사드보복' 中 롯데·허쉬 합작 공장 문닫을 위기 / ⓒ 웨이보 캡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 제공 영향으로 롯데제과와 미국 허쉬사의 합작 중국 현지 공장이 가동 중단 위기에 몰렸다. 8일 롯데 관계자는 "롯데 상하이 푸드 코퍼레이션 초콜릿 공장이 최근 중국 당국의 소방점검을 받았는데, 조만간 생산중단 조치 공문을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은 미국 허쉬와 롯데제과의 합작법인으로, 주로 초콜릿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금까지 롯데마트 등 유통업체 중심으로 진행된 '보복성' 규제가 생산시설로까지 확대된 셈이다. 한편 7일 오후까지 중국 당국으로부터 소방법, 시설법 위반의 사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지점 수는 모두 39개에 달한다. 현재 .. 더보기
中관영매체 "한국, 사드보복으로 관광산업 초긴장" 中관영매체 "한국, 사드보복으로 관광산업 초긴장" / ⓒ SBS 뉴스 홈페이지 캡쳐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한국 관광산업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4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이 한국 여행상품에 대한 전면적인 판매금지를 지시하면서 한국의 주가종합지수가 3일 1.14% 하락하고 관광관련 업종은 이보다 큰 폭으로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영매체는 "중국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 한국 기업들이 풍파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관영매체는 한국 매체들이 보도한 ‘한국여행 금지령’에 대해 중국 국가여유국에 문의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 국가여유국은 "한국 제주도에 여행 갔.. 더보기
대만 검찰 "韓여성 성폭행 택시기사, 사전에 범행준비" ⓒ jtbc 캡쳐 대만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현지 관광용 택시운영사 제리(Jerry)택시투어 기사가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대만 검찰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검찰은 범인 잔(詹·39)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범행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했으며 주사기 상자와 요쿠르트 구매 영수증 등을 찾아냈다. 대만 검찰은 잔씨가 범행할 목적으로 요쿠르트를 사서 주사기를 이용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넣은 뒤 한국인 여성 승객에게 건네 마시도록 하고 나서 기회를 틈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 검찰은 특히 택시 안에 주사기 상자를 비치한 점으로 미뤄볼 때 잔씨가 상습적으로 유사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중이다. 사건은 지난 12일 대만을 여행중이던 한국인 .. 더보기
태국 남부지역 30년 만에 폭우…25명 사망 태국 남부지역 30년 만에 폭우…25명 사망 / ⓒ YTN 캡쳐 우기에 접어든 태국 남부지역에 기상이변으로 30년 만에 대량의 폭우가 쏟아졌다. 10일 태국 기상청 등에 따르면 태국 남부지역에 지난달 말부터 열흘 넘게 폭우가 내려 팟타룽, 나라티왓, 얄라, 나콘 시 탐마랏, 수랏 타니, 크라비, 프라차웁 크리 칸 등 남부지역 12개 주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 지금까지 홍수로 인해 25명이 사망했고 가옥 33만여 채가 물에 잠기면서 10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부지역 일부 공항이 폐쇄돼 관광객들의 발이 묶이고 수도 방콕에서 남부지역으로 향하는 열차와 버스가 끊기는 등 주요 교통수단도 마비 상태다. 지난 9일부터는 절기상 건기에 해당하는 수도 방콕 등 중부 지역에서도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 더보기
中 "지난 해부터 3번째 항모 건조 중" 중국이 해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며 자국의 세 번째 항모가 건조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참고소식망은 27일 홍콩 동방일보를 인용해 3번째 항모가 중국 기술로 지난해 3월부터 상하이 장난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항모가 완성되면 중국의 세 번째 항모이자 두 번째 자체 기술 항모가 출현되는 것이다. 참고소식망은 인민해방군 진이난 소장이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하면서 해당 항모에는 기존 방식인 증기의 힘으로 비행기를 출발시키는 증기식 사출장치(Steam Catapult)가 장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 항모의 제원이나 특징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사안의 민감성을 참작한 듯 "홍콩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이 대양해군 시대를 향해 또 하나의 중요한 걸음을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