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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

칼빈장학회, 칼빈대와 업무협약 맺고 장학금 수여식 가져

이기숙 이사장 “한국 교회 이끌 후학 양성위해 다양한 후원 이어갈 것”

 

학생 67명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학교에 승합차 1대 기증
신대원 졸업반 성지연수와 성경암송대회 후원 지속키로 

 

 

칼빈장학회(이사장 이기숙)는 12일 칼빈대학교(이사장 김진웅 목사, 이하 칼빈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4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MOU체결을 통해 칼빈장학회는 2015년부터 칼빈대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장학금 후원 사역과 함께 신학대학원 졸업반 성지연수 및 성경암송대회 등에 대한 후원을 지속키로 했다.

업무협약식에서 칼빈장학회 이기숙 이사장은 “칼빈장학회는 한국 교회를 이끌 믿음의 다음세대를 후원하기 위한 목표와 사명을 갖고 설립됐다. 귀한 사역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후원 사역을 이어갈 것이며 칼빈장학회가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칼빈대 김진웅 이사장은 “항상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는 이기숙 이사장의 헌신에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이기숙 이사장의 봉사 정신을 본받아 다른 이들을 돕는데 힘쓰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고 칼빈장학회는 일반학생 24명, 축구부 37명, 외국인학생 6명 등 총 6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등교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에 승합차 1대도 기증했다.

이날 이기숙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고 총장 직무대행 김근수 목사는 축사를 통해 이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 전 드린 감사예배는 김근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황건영 도서관장의 기도에 이어 김진웅 이사장이 설교를 했다.

김 이사장은 ‘자랑이 될 만한 자랑거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학생들이 신학도로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고 거룩함과 신실함을 가져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는 자들이 되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