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일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출 7개월 연속 두 자릿 수 증가…시장도 다변화 7월 488억 달러로 19.5% ↑…무역수지 106억 달러 흑자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품목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통관 기준 수출이 488억 5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5% 증가한 수치로 올해 1월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은 14.5% 늘어난 382억 달러, 무역수지는 106억 5000만 달러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6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무선통신기기와 가전, 자동차 부품, 섬유 등 4개를 제외한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가 78억 9000만 달러로 역대 2위 실적을 냈다. 반도체는 메모리 가.. 더보기 노후 석탄발전 가동중단 한달…미세먼지 15% 줄었다 농도·배출량 큰 폭 감소…정부 “석탄화력발전소 정책 결정 활용” 6월 한 달 동안 전국 8기의 노후 석탄발전소를 가동 중단한 결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충남 지역 40개 지점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실측한 결과, 이번 가동 중단 기간의 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6월 평균치와 2016년 6월 평균치에 비해 15.4%인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 중단 기간인 올해 6월 강수일수와 평균풍속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풍향과 외부 오염물질 유입은 예년에 비해 유리한 조건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013년·2014년·2016년 3년간 6월의 기상조건을 반영해 노후 화력발전소 정상 가동 시와 미가동 .. 더보기 세계 첫 가상현실 복합 쇼핑몰 9월말 문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소비자들이 직접 백화점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현실(VR) 속에서 현실과 유사하게 쇼핑을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의 복합 쇼핑몰을 구축해 오는 9월 코리아세일페스타(9.28~10.31)때 개장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LG전자, 롯데하이마트 등 주요 유통·제조업체가 입점해 파격적인 할인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동대문·자갈치 시장 등 전통시장과 홍대·인사동 등 유명 거리상권을 가상현실(VR) 환경 속에서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복합 쇼핑몰 형태의 가상현실(VR) 쇼핑몰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다.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가상현실(VR) 쇼핑몰 시범사업의 원활환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 및 기관들과 함.. 더보기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된다 19일 0시 ‘역사 뒤안길로’…5년 이내 해체 여부 판가름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된다 / ⓒ MBC 뉴스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19일 0시 이후 영구정지 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제7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6월 고리 1호기를 영구정지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약 1년간 원자력안전기술원의 기술심사 및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가 이뤄졌다. 원안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용후핵연료저장조 계통, 비상전력 계통, 방사성폐기물처리 계통 등 영구정지 이후에도 운영되는 설비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고 그 결과,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 이후에도 안전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음을.. 더보기 한·아세안 FTA 10년…‘동반자적 협력관계’로 한·아세안 FTA 10년…‘동반자적 협력관계’로 /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10년을 맞이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지난 2007년 6월 1일 발효된 한·아세안 FTA 10년간 성과를 확산하고 아세안과의 우호협력 증진을 다짐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것이다. 산업부는 아세안 특사 파견에 이은 새 정부의 아세안 중시 정책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최근 수출 회복세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아세안으로 수출다변화를 촉진하고 새정부의 대(對)아세안 협력 강화는 물론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협상의 진전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를 줄이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자 ..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집회 첫날 재무조정안 통과 ⓒ YTN 캡쳐 대우조선해양의 사채권자집회 첫날인 17일 정부가 채무조정안이 찬성으로 통과됐다. 대우조선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5시에 대우조선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 사채권자 집회에서 정부의 채무재조정안이 참석 채권액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고 밝혔다. 3차례 집회 모두 반대 의사는 없었다고 대우조선은 덧붙였다. 대우조선은 18일 두 차례의 사채권자 집회를 남겨두고 있지만 오늘 새벽 국민연금을 시작으로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이미 찬성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내일 열릴 집회도 채무 재조정안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사채권자집회에서 채무 재조정안이 가결되려면 5개 회차마다 참석 채권액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고 전체 채권액으로는 3분의 1 이상.. 더보기 대기업, 5월 '황금연휴' 최장 11일 누릴 듯 ⓒ SBS 홈페이지 캡쳐 일부 대기업들이 공동연차를 시행해 5월 첫째주 '황금연휴' 기간에 직장인들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의 제조 계열사는 5월 2일과 4일 공동연차를 활용해 휴무키로 했다. 효성도 다음 달 2, 4일에 전 임직원이 공동연차를 내고 다 같이 9일간 업무를 쉬기로 했다. 효성 관계자는 "회사에서 작년 12월 초 임직원에게 올해 있을 5번의 연휴에는 모두 공동연차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며 "이에 따라 임직원들이 미리미리 휴가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과 현대차, SK 등 대기업들은 5월 초 연휴에 그룹 차원의 휴무일 없이 계열사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휴가를 쓰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 더보기 현대기아차, 세타2 엔진 결함 확인…17만대 리콜 그랜저·쏘나타 등 5개 차종 무상수리 세타2 엔진이 장착된 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차)에서 제작한 5개 차종 17만 1348대가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그랜저 11만 2670대, 쏘나타 6920대, K7 3만 4153대, K5 1만 3320대, 스포티지 5401대다. 이번 세타2 엔진에 대한 리콜은 정부의 명령이 아닌 현대차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리콜로 6일 국토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다. 엔진에는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커넥팅 로드라는 봉과 크랭크 샤프트라는 또 다른 봉이 베어링을 통해 연결돼 있다. 베어링과 크랭크 샤프트의 원활한 마찰을 위해 크랭크 샤프트에 오일 공급 구멍을 만들어 놓게 되는데 국토부에 제출된 현대차의 리콜계획서에 의하면 201.. 더보기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2만 7561달러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2만 7561달러 / ⓒ kbs 뉴스 캡쳐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1년째 3만 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2만7561달러로 전년(2만7171 달러) 대비 1.4% 증가했다. 1인당 GNI는 지난 2006년 2만 달러대로 올라선 뒤 11년째 3만 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다.원화 기준 1인당 GNI는 3198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달러로 표시한 소득 증가율이 훨씬 낮았던 이유는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2.6% 상승했기 때문이다.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5632 달러로 전년 대비 0.9% 늘었다. 원화 기.. 더보기 브라질 부패닭고기, 국내 수입 없었다 브라질 부패닭고기, 국내 수입 없었다 / ⓒ KBS 뉴스 캡쳐 브라질산 '부패닭고기'와 관련해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국내에 문제 업체들의 닭고기가 수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최근 브라질에서 발생한 축산물 부정유통과 관련하여 문제가 된 업체들은 한국으로 닭고기를 수출한 적이 없음을 브라질 정부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20일 시행했던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 BRF 닭고기에 대한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브라질 농축산식품공급부는 20일(현지시각) 축산물 부정유통으로 문제가 된 21개 작업장의 육류 수출대상국 현황을 발표했다. 21개 작업장에서는 닭발과 닭고기, 부산물, 칠면조 고기, 소고기, 꿀 등을 홍콩과 유럽연합..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