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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서울-강릉노선 KTX, 12월 22일부터 운행 30일부터 예매가능 원주~강릉 간 철도가 오는 12월 22일 공식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1일 강릉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원주~강릉 철도 개통행사를 한 뒤 22일부터 본격적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km 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착공해 총사업비 3조 7597억원을 투입, 5년 6개월만에 개통하게 됐다. 원주~강릉 철도는 국내 최장인 대관령터널(21.7km)을 비롯해 전 구간의 63%(75.9km)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 난이도 공사로 터널 구조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 구간에 대한 도보 점검, 민관 합동 안전점검, 구조물 품질점검 등 시설물 안전을 .. 더보기
앞으로 20년 넘으면 타워크레인 '사용금지' 10년 이상은 정밀검사 의무화 앞으로 타워크레인의 사용연한이 20년으로 제한된다. 원청과 임대업체, 설치·해체업체 등 주체별 안전관리 책임도 강화된다. 최근 타워크레인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타워크레인 등록 단계부터 해체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또한 허위 연식을 등록한 사실이 적발되면 등록이 말소된다. 정부는 16일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타워크레인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관행과 구조적 요인까지 개선하는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예방 대책에는 타워크레인 등록 단계부터 해체 단계에 이르기.. 더보기
“도로·철도·항공 등 SOC 안전 최우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이 15일 오후 17시 30분경 중앙사고수습본부(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오늘 발생한 포항 지역의 지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장관은 “작년 9.12. 경주 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특히 도로, 철도, 공항, 댐 등 주요 SOC와 시설물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하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각 반별로 철저히 파악해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나 추가 피해 우려가 있는 부분은 우선적으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작년 경주 지진의 경험을 볼 때 더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모든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대.. 더보기
김동연 부총리 "올해 세수 260조원대 넘을 듯" "부동산 호조 등 일시적 요인에 6조더 걷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올해 세수가 26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금년도에 260조원을 조금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초과세수를 (국채 상환에 먼저 쓰는 것은) 유력한 안 중에 하나다. 법 취지에 맞게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과 세수의 경우 국채상환에 먼저 써야 하는 것이 국가재정법상 취지라는 지적에 대해 "법 취지에 맞게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면서 "검토를 여러 방안으로 하고 있고 국채상환 유력한 안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국세 수입 가운데 6조원은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호조로 인해 양도소득세가 2조원대 중반, 증.. 더보기
올해 3분기 제조업 공급, 전년 대비 '6.4% 증가' 통계청, 반도체 호황이 영향 미친것으로 분석 ⓒ 통계청 올해 3분기 제조업 공급이 크게 늘어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제조업 국내공급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 제조업 국내공급은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1년 4/4분기 이래 올해 1분기 7.2% 증가한 이후 2번째로 높은 증가폭이다. 국산의 경우 기계장비, 자동차 등이 4.0% 증가했고, 수입의 경우 11.8%가 증가했다. 통계청은 제조업 공급 증가에 반도체 시장의 호황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재별로 살펴보면 최종재 국내공급은 11.6% 증가했고 중간재는 3.6% 늘었다. 소비재에서는 RV 승용차, 대형승용차 등이 5.0% 증가했고 자본재는 반도체공정장비, 반도체검사장비 등이.. 더보기
추석 귀성길 3일 오전·귀경길 4일 오후 가장 혼잡 3~5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정부 특별교통대책 시행 귀성길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귀경길 부산→서울 7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연휴기간이 길어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2시간 35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길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등 귀경 및 여가 차량의 집중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을 추석 .. 더보기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2024년까지 52조 국내 투자 산업부-업계 간담회…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가 오는 2024년까지 국내에 51조90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 주재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이용한 원익IPS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박경수 PSK 대표,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 백충렬 한국알박 사장, 전선규 미코 대표, 남기만 반도체협회 부회장, 서광현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전자와 SK, LG 디스플레이 등 각 업계 대표들은 오는 2024.. 더보기
중국 내 롯데마트, 사드보복으로 철수 돌입 ⓒ mbc 롯데마트가 중국에서 철수 수순을 밟고있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롯데마트가 중국 현지에서 영업이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매각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중국 현지 투자은행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최근 중국 내 매장 처분을 위한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중국 내 롯데마트의 매각 범위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매장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마트는 현재 중국 내 점포 112개 중 87곳의 영업이 중단됐으며 나머지 점포 역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매출은 적으나 고정적인 비용은 지속적으로 지출돼 피해액이 날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3600억원 규모 자금을 긴급 수혈한 데 이어 최근 3400억원을 추가로 수혈.. 더보기
김동연 "최저임금 인상 필요, 속도는 고려해야" ⓒsbs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해 "인상 방향은 분명하나 속도는 신중하게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금년에 최저임금이 16.4%라는 비교적 높은 인상을 했는데 지금까지 최저임금이 낮은 수준이어서 어느 정도 올리는 것은 필요하다"면서 "다만 속도와 정도는 내년 이후 상황을 보면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저임금 1만원 기준 설정에 대해서는 "중위소득의 하한 50% 정도를 중산층 하한으로 보고 있는데 그것이 1만원이 좀 넘는 수준"이라며 "비교적 이에 맞추려 하고 있다"고 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김 부총리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확신이 있고 어떤 식으로 개선할지 기준을 논.. 더보기
추석 연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통행권 뽑거나 하이패스 차로 통과 등 평소처럼 이용 이번 추석부터 명절 전날, 당일, 다음날 등 총 3일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면제받는다. 지난 임시공휴일 때와 같이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평상시와 같이 통행권을 발권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명절 등 특정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2일 개최된 제40회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6개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제3경인, 서수원~의왕’ 등 고속도로가 아닌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된다. 면제 대상은 명절 연휴 첫날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