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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한진해운, 40년 역사 뒤로하고 결국 파산 한진해운, 40년 역사 뒤로하고 결국 파산 / ⓒ 채널A 캡쳐 국내1위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이 해운 불황의 파고를 견디지 못하고 파산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정준영)는 17일 한진해운 파산 선고를 내렸다. 지난 2일 한진해운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린 지 약 2주 만이다. 재판부는 “한진해운이 주요 영업을 양도함에 따라 계속기업가치 산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인정됨에 따라 2월2일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 지난 2주간 한진해운 채권단 등의 항고가 제기되지 않았다”며 “이에 파산을 선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선사로 한국 .. 더보기
한진해운, 해상직원 560명 해고 통보 한진해운, 해상직원 560명 해고 통보 / ⓒ SBS캡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예견됐던 대량 실직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2천명 가까이 해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진해운은 직접 관리하는 선박 42척에 승선 중이거나 배에서 내려 휴가 또는 대기 상태인 해상직원(선원)들에게 일괄 해고를 예고했다. 승선 중인 직원들에게는 선장을 통해 예고문을 전달했고, 배에서 내려 휴가 또는 대기 상태에 있는 직원들에게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 이번 해고통보는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운영선박 감소 등의 이유로 진행됐으며 예고문을 받은 560명가량은 한달 후인 12월 10일에 한꺼번에 해고된다. 매각하는 미주노선 자산에 포함된 65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5척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