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항지진

이 총리 “포항지진, 매뉴얼대로 현장 중심 대처” ⓒytn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포항 지진과 관련해 “큰 원칙만 말하자면 당면 대처는 매뉴얼 대로 하고 현장을 중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포항 지진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당면 대처에 관해서는 지시를 남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행안부, 교육부, 산업부, 국방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상청 등 10여개 부처 장관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포항 지진은 전국을 뒤흔든 첫 번째 지진이고 아마 피해규모도 첫 번째가 될 거 같다”며 “우선 불편하고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포항 시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사상 초유의 수능 시험 연기가 발표됐습니다만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판.. 더보기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 일주일 연기 ⓒSBS 내일 예정 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오는 23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포항지역 수능시험장 총 14개교에 대한 전수점검 결과, 포항고·포항여고·계동고·유성여고 등 다수 시험장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예비시험장인 포항중앙고 등 일부 학교에도 균열이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면서 “학생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 시행의 공정성, 형평성 등을 고려해 2018학년도 수능시험을 1주일 연기한 11월 23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지난해 경주 지진 때 지진 발생 다음날 46회의 여진이 발생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수능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12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