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럼프

트럼프, 첫 기자회견서 언론향한 불만표출 ⓒ KBS 뉴스 캡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후 지난 11일(현지시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언론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가짜 뉴스'를 내보낸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자신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언론사 기자에겐 조용히 하라며 질문을 받지 않기도 했다. 미 현지 언론들은 이번 기자회견을 놓고 "혼돈과 허세의 장", "서커스 같은 분위기"라는 평가를 내놓으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250명의 기자들 역시 대통령 취임 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기자회견을 트럼프 당선인의 불만을 듣는 자리로만 넘기지 않았다. 이들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납세 자료 공개 등 트럼프 당선인에게는 뼈아픈 질문으로 반격에 나섰다. 58분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 더보기
美 대통령 트럼프 당선 확정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 289명을 확보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선거인단 218명을 확보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은 미시건(선거인단 16), 미네소타(10), 뉴햄프셔(4) 등 3곳이다. CNN 보도에서 클린턴은 뉴욕(29명), 캘리포니아(55), 일리노이(20), 뉴저지(14), 버지니아(13), 워싱턴(12), 메사추세츠(11), 메릴랜드(10), 콜로라도(9), 오레곤(7), 네바다(6), 로드아일랜드(4), 버몬트(3), 델라웨어(3), 워싱턴.D.C.(3), 코네티컷(7), 뉴멕시코(5), 하와이(4), 메인(3) 등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나온 지역은 텍사스(38.. 더보기
TV토론 후 첫 여론조사…힐러리 41% vs 트럼프 38% 1차 TV토론의 승자 누구냐는 물음에 응답자 절반이상 클린턴 뽑아 (2016.09.28)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1차 TV토론 이후 힐러리 클린턴(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발표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자 가상대결에서 클린턴은 41%의 지지율을 기록해 38%에 그친 도널드 트럼프에 3%포인트 차로 앞섰다. 자유당 게리 존슨과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8%와 4%로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TV토론 당일인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미국 전역에 걸쳐 대선 투표 의향을 밝힌 유권자 12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포인트이다. 이번 조사에서 클린턴은 오차범위 안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