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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재판

최순실 "검찰·특검 수사 강압적이라 힘들다" ⓒ sbs 뉴스 캡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나선 최순실씨가 16일 검찰과 특검이 강압수사를 한다며 불만을 표했다. 최씨는 이날 헌재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본인에 대한 검찰의 신문조서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검찰과 특검이 너무 강압적이고 압박적이라 거의 죽을 지경이다"라며 "너무 압박과 강압 수사를 받아서 특검도 못 나가고 있다. (신문조서를) 저한테 보여주셔도 소용이없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검찰 조사가 독일에서 오자마자 정신없이 이뤄져 제대로 된 것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며 주장했다. 소추위원단이 조서에 변호인과 함께 확인하고 읽었다는 도장이 찍혀있다고 반문하자 "새벽 1시 35분인데 얼마나 피곤하고 쓰러질 지경이었는지 아느냐. (열림.. 더보기
최순실 첫 재판서 공소사실 전면 부인 최순실 첫 재판서 공소사실 전면 부인 / ⓒ KBS 캡쳐 '최순실 게이트' 재판이 19일 시작돼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선 최순실씨는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최씨는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는 게 맞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강요·직권남용·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이 담긴 검찰의 공소장 내용을 모두 부인한 것이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공소사실 대부분이 대통령과 공모를 전제로 하고 있는데 공모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죄도 성립되지 않는다"면서 모든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최씨 단독 범행인 K스포츠 재단 용역계약 사기미수 건은 계약 실패로 끝났고 민사사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