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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서울시, 올해 스케이트장 운영 안한다 서울시가 안전을 고려해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매년 12월 스케이트장을 개장하는 것이 시민과의 약속이지만 대규모 도심 집회가 앞으로도 개최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이달 20일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 설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26일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자 시민 안전을 위해 공사 시작일을 한주 뒤로 미뤘다. 시는 제3의 장소에 스케이트장을 설치하는 방법도 검토했지만 안전진단과 조성공사 등에 한 달 넘게 걸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장소 이전에 따른 설계변경과 구조 안전진단에 2주, 스케이트 조성공사에 4주 등 시간이 걸려 이용객이 몰리는 연말까지 개장이 어렵다.. 더보기
대통령 퇴진외치며 청와대 포위 행진나서 대통령 퇴진외치며 청와대 포위 행진나서 / ⓒ MBC 뉴스 캡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촉구를 외치는 '5차 촛불집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집회 참석자들이 청와대 포위 행진에 나섰다. 법원은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불과 200m 구간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까지 행진과 집회를 허용했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에 앞서 1천500여개 시민단체들은 오후 4시부터 행진에 나섰다. 법원이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에는 내자동 로터리까지만 행진을 허용한 바 있다. 법원은 청와대 200m 구간의 행진을 허용하면서 시간을 오후 1시부터 일몰인 오후 5시 30분까지로 한정했다. 법원은 "이번 집회에 사상 최대의 인.. 더보기
서울 도심 밝힌 사상 최대 100만개의 촛불 서울 도심 밝힌 사상 최대 100만개의 촛불 / ⓒ 사진 = 채널A 캡쳐 지난 12일 서울 도심을 밝힌 100만개의 촛불이 하나된 민심을 보여줬다. 외신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 등에서 벌어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 집회를 보도하며 "시위대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컸지만 매우 평화로운 방식으로 시위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비선 실세’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집회였다. 주최 측이 추산한 참가자는 100만명, 경찰은 26만명이다. 촛불집회로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다. 2008년 6월10일 광우병 촛불집회(주최측 추산 70만명, 경찰 추산 8만명),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규탄 촛불시위(주최 측 추산 2.. 더보기
"최순실이 아니라 박근혜가 본질" 대구의 한 여고생이 지난 5일 대구에서 열린 '#내려와라_박근혜'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파문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한 연설을 한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 강성민씨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여고생이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집회의 단상에 올라와 발언을 한 장면에 게재되어 있다. 이 여고생은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며 “저를 위해 피땀 흘려 일하시는, 그러나 사회로부터 개돼지 흙수저로 취급받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을 위해, 사회로 나오기 전부터 자괴감을 느끼고 있을 수험생 언니를 위해, 또 아직은 너무 어려서 뭘 잘 모르는 동생을 보며 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과 모레를 주기 위해서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고 말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