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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檢, 정유라 구속영장 청구 검토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범죄수익은닉 등 혐의 적용 檢, 정유라 구속영장 청구 검토 / ⓒ MBC뉴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덴마크에서 강제소환해 온 검찰이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1일 검찰은 정씨에게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세 혐의는 모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에 기재된 혐의다. 정씨 송환 이후 체포영장 만료 시점인 2일 오전 4시 8분까지 조사 일정이 촉박하고, 특검 수사팀장이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현재 검찰 특별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구속영장 청구 단계에서도 일단은 기존 수사 방향의 큰 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은 뇌물수.. 더보기
정유라 측,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의사 밝혀 "법원에 이의 제기 할 것" 정유라 측,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의사 밝혀 / ⓒ jtbc 뉴스룸 캡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에 불복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켄베르크는 이날 AP 통신에 "우리는 이 결정이 매우 정치적인 것으로 판단하며 정유라가 그 어머니(최순실)를 압박할 수 있기를 그들(한국 검찰)이 원하고 있다는 의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찰이 송환을 결정하면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한 것"이라면서 "우선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이어 고등법원으로 가능하다면 대법원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 특검에서 제기한 정씨 혐의를 뒷받침할 아무런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블링켄베르 변.. 더보기
특검 "정유라 소송제기시 송환 지연" ⓒ JTBC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송환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정씨의 자진 귀국이 사실상 최선의 방법이라는 취지로 강조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범죄인 인도 청구로 정씨 소환 절차를 밟을 때 정씨가 그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하면 소환 시기를 예상할 수 없다"면서 "정씨가 현지생활을 정리하고 자진 귀국하겠다고 의사를 밝힌다면 덴마크 법원도 굳이 그 결정을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정씨의 입국을 앞당길 가장 빠른 방법이 자진 귀국임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씨에게 여권 반납 명령이 송달돼 원래 예정된 시기보다 빠른 10일께에는 무효화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경우 덴마크가 강제추방을 고려할 수.. 더보기
'정유라 특혜 의혹' 이대 류철균 교수 체포 '정유라 특혜 의혹' 이대 류철균 교수 체포 / ⓒ JTBC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학사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류철균 이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를 체포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유라에 관한 이대 학사 비리와 관련해 류 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류 교수는 지난 30일 오후 7시 특검에 비공개로 불려나와 조사를 받았다. 류 교수는 당초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이날 새벽 6시께 긴급 체포됐다. 이대 학사 비리와 관련해 체포를 당한 것은 류 교수가 처음이다. 이 대변인은 "류 교수가 현직 교수인 점과 진술태도 등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서 긴급 체포했다"고 말했다. 다만 류 교수가 정씨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