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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후보들 "내년 6월 개헌 국민투표" 각론은 후보별 의견차 보여 ⓒ JTBC 뉴스룸 캡쳐 19대 대선후보들이 임기 중 개헌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권력구조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후보별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함께 자리해 '개헌'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문재인 후보는 권력구조로 '4년 중임제'를 주장했다. 문 후보는 "차기 대통령선거를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르게 해 이때부터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특정한 제도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의원내각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의원내각제는 시기 상조인 것 같다. 다당제가 정립된 지 불과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에 여러 .. 더보기
새누리당 비박계 35명 탈당 결의 새누리당 비박계 35명 탈당 결의 / ⓒ MBN 캡쳐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5명이 집단 탈당을 결의했다. 김무성 유승민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비박계 의원 31명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해 이같이 결의하고 즉석에서 탈당계를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못한 현역의원 4명까지 포함해 모두 35명의 의원이 함께 움직이기로 했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탈당 후 분당 등 실질적인 준비에 대해선 주호영 의원 정병국 의원이 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분당 결행을 27일로 정한 이유는 우리의 뜻이 더 많은 의원들에게 전달되서 동참을 호소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의원들이 지역에 내려가 지역당원들과 주민들에게 우리 뜻을 전달해야 될 시간도 필요하다"고 설.. 더보기
새누리당 분당 초읽기 새누리당이 분당의 길로 치닫고 있다.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는 12일 서로를 청산의 대상으로 규정하며 탈당을 촉구했다. 친박계는 전날 대규모 심야회동을 갖고 비박계 공세에 맞설 '혁신과 통합연합' 발족을 예고했다. 이들은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출당조치 검토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비상시국회의는 성명을 통해 당 지도부 즉각 사퇴 및 대대적 인적청산을 요구했다"며 "김 전 대표와 유 의원은 먹던 밥상을 엎고 쪽박까지 깨는 인간 이하의 처신을 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피해자인 척 코스프레 하는 배반과 배신의 아이콘인 김 전 대표와 유 의원은 한마디로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며 "대통령 탄핵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