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기불황에도 작년 세금 10조원 더 걷은 정부 ⓒ KBS 뉴스 캡쳐 경기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해 국세는 예산보다 10조 원 가까이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2016 회계연도 총세입·세출부를 마감하고 지난해 정부의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242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4조7천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 증가치를 보였다. 지난해 추경안 대비로는 9조8천억원을 초과해 세수 결손을 면했다. 정부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세수 결손을 기록하다가 2015년 국세를 2조2천억원 더 걷어 세수 결손에서 탈출했다. 기재부는 세수가 잘 걷힌 배경으로 "법인실적이 개선되고 소비 증가, 부동산 시장 호조 등이 겹쳤다"며 "그간 대기업·고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