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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

'사드 임시배치'에 中, 또 다시 보복 압박 나서 中매체들 "외교, 군사 보복 각오해야 할 것". '사드 임시배치'에 中, 또 다시 보복 압박 나서 / ⓒ mbn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2차 발사에 대응으로 사드 발사대 4기를 임시 배치한 것을 놓고 중국 당국이 관영 매체들을 동원해 "외교, 군사 보복을 각오해야 하며 양국 외교·경제관계가 장기간 피해를 볼 것"이라며 압박에 나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영자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임시 배치가 한국정부에 제 발등을 찧는 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우선 자국 전문가들의 발언을 게재하는 방법으로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한국이 사드 배치를 주장하면 한국과 중국의 외교와 경제관계가 장기간 피해를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러벌.. 더보기
'사드보복' 中 롯데·허쉬 합작 공장 문닫을 위기 '사드보복' 中 롯데·허쉬 합작 공장 문닫을 위기 / ⓒ 웨이보 캡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 제공 영향으로 롯데제과와 미국 허쉬사의 합작 중국 현지 공장이 가동 중단 위기에 몰렸다. 8일 롯데 관계자는 "롯데 상하이 푸드 코퍼레이션 초콜릿 공장이 최근 중국 당국의 소방점검을 받았는데, 조만간 생산중단 조치 공문을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은 미국 허쉬와 롯데제과의 합작법인으로, 주로 초콜릿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금까지 롯데마트 등 유통업체 중심으로 진행된 '보복성' 규제가 생산시설로까지 확대된 셈이다. 한편 7일 오후까지 중국 당국으로부터 소방법, 시설법 위반의 사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지점 수는 모두 39개에 달한다. 현재 .. 더보기
中관영매체 "한국, 사드보복으로 관광산업 초긴장" 中관영매체 "한국, 사드보복으로 관광산업 초긴장" / ⓒ SBS 뉴스 홈페이지 캡쳐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한국 관광산업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4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이 한국 여행상품에 대한 전면적인 판매금지를 지시하면서 한국의 주가종합지수가 3일 1.14% 하락하고 관광관련 업종은 이보다 큰 폭으로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영매체는 "중국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 한국 기업들이 풍파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관영매체는 한국 매체들이 보도한 ‘한국여행 금지령’에 대해 중국 국가여유국에 문의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 국가여유국은 "한국 제주도에 여행 갔.. 더보기
野 대선주자들, 중국 사드 보복 비판 야권 대선주자들이 3일 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우려의 뜻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수석대변인 박광온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복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우리 기업과 국민에 대한 압박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사드배치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한반도 긴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결코 우리 국민과 기업에 보복할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관련국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도 논평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전방위적 압박과 제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