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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사일

文 “강력한 대북응징 능력 과시”…F15K 훈련지시 NSC상임위 “북 도발 대단히 엄중, 강력규탄…추가도발 대비 경계태세”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강력한 대북 응징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F15K 전투기 4대를 출격시켜 MK84 폭탄 8발을 태백 필승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윤 수석은 “청와대는 오늘 오전 7시 정 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상임위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유엔.. 더보기
북, 동해로 단거리 발사체 발사 합참 "미사일 비행거리 약 250여km, 추가 정보 분석 중" ⓒ jtbc 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6일째인 2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이는 을지연습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49분경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김책 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25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발사한 불상의 발사체는 현재로서는 개량된 300mm 방사포(대구경 다연장포·Multiple Rocket Launcher)로 추정되나 정확한 특성과 재원에 대해서는.. 더보기
北 "괌 포위 사격 검토중"…전면전 위협 한반도 공격 가능성도 언급 ⓒ jtbc 북한 전략군이 9일 화성 12형으로 '괌 포위 사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12형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6000km로, 괌은 물론 알래스카까지 도달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미 전략무기가 괌에서 남한으로 출격해 실전 연습을 벌이는 등 예민한 지역에서 '군사적 망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제압하고 견제하기 위한 강력한 행동방안을 검토하라는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괌 포위 사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총참모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언급한 '예방전쟁'에 대해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북한 총참모부는 "미국의 무모한 선제타격 기도가 드러나는 즉시 서울을 포함한 1·3 야전군 지역의 모든 대상을 불바다로 만.. 더보기
외교부 “북 미사일 도발 규탄” 외교부는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작년 24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지난 2월 12일 탄도미사일 도발에 이어 22일만에 이루어진 추가도발”이라면서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최근 북한이 말레이시아에서 화학무기인 VX를 사용해 김정남에 대한 반인륜적·반인도적 살해 사건을 저지른데 대해 국제사회가 경악하고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감행된 이번 도발은 북한 정권이 국제사회의 단합된 경고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폭주를 계속하겠다는 무모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북한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