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정교과서

법원, 문명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효력정지 결정 법원, 문명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효력정지 결정 / ⓒ jtbc 뉴스룸 캡쳐 17일 법원이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 학부모들이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처분 효력정지'신청을 받아들였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손현찬)는 "연구학교 지정 처분 취소 소송의 판결 확정일 까지 그 효력 및 후속 절차의 집행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국정교과서 연구학교지정 철회 학부모 대책위'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학생,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이 이번 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 당국이 지금이라도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1일 문명고를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했다. 이에 문명고는 기간제 역사교사를 채용.. 더보기
교육부, 국정교과서 홍보물에 틀린 태극기 사용 교육부가 28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공개하며 페이스북에 올린 홍보물에 잘못된 태극기 그림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교육부가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한 국정교과서 홍보 그림에 태극기의 괘인 ‘감’과 ‘리’의 위치가 뒤바뀌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그림은 ‘잘 만든 역사교과서 이야기’라는 카드뉴스의 일부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취지와 내용 설명 등이 담겨 있다. 교육부는 논란이 일자 이 카드뉴스를 삭제했다. 이 의원은 “교육부가 태극기 하나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부 업체에 의뢰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올렸다”며 “그 과정에서 감수를 제대로 하지 못.. 더보기
보수·진보 교원단체 한목소리로 '국정교과서 수용불가' 정부가 28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해 보수와 진보 교원단체가 한목소리로 수용 불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보수성향의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국정 역사교과서가 교총이 제시한 3대조건에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그 이유로 △ 집필 기준과 내용, 방법 등에 있어 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교과서 △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교과서 집필진 구성 △ 친일 및 독재 미화, 건국절 등 교육현장 여론과 배치되지 않도록 할 것 등 조건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총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평가와 국정화에 대한 의견을 조사할 계획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더보기
"국정교과서, 28일 공개 후 추진·철회 여부 판단" 이준식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이 오는 28일 예정대로 국정교과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 교과서 추진 철회 여부에 대해 "(28일에) 역사교과서를 공개한 이후에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국정교과서 반대 여론이 높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 이 의원은 "교육부는 그동안 질 좋고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왔다. 이 교과서가 학교 교육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의견을 청취 한 후 적용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노 의원이 "단일 교과서가 아닌 다른 방법도 강구할 수 있다는 뜻인지"라고 재차 질문하자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역사교과서의 내용에 대해서 국민이 판단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