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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靑 “백 비서관, 드루킹 추천 도 씨와 만난 시기는 3월 말” 청와대는 17일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모 씨(필명 드루킹)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대형 로펌 변호사 도모씨와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만난 시점에 대해 번복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와 관련해 이들이 만난 시점을 3월 중순이라고 했지만 다시 정정해 3월 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해 "본인(백원우 비서관)이 착각한 것 같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백 비서관은 도씨와 드루킹과의 관계, 경제적공진화모임과의 관계 등 정황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만났다고 설명했다"고 했다. 백 비서관이 김 씨 대신 도 씨를 만난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백 비서관 본인이 드루킹을 만나려고 했는데 나중에 확인 결과 드.. 더보기
2018 남북정상회담 표어 ‘평화, 새로운 시작’ “세계 평화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마음 담아” ⓒ청와대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확정됐다고 청와대가 지난 15일 밝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 세계 평화의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표어에 담았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표어는 화선지에 붓으로 써서 제작했으며 정부 공식 브리핑 배경과 다양한 홍보물에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보기
文 “추경안, 4월 국회서 대승적 결단 부탁” 문 대통령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서 추경관련 발언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예정돼있던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 관련 시정연설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4월 임시국회에서 국회가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총리의 시정연설이 취소된 것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히며 이번 추경안이 청년일자리 대책과 군산, 통영 등 일부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것은 물론 금년도 초과 세수를 미리 사용하지도 않아서 최근 십수 년 동안 가장 규모가 작은 미니 추경으로 편성했다"면서 "지방선거 이후에 추경을 편성한다면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하며 정치권의 협조를 부탁했다. 더보기
靑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김의겸 대변인,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판결 관련 논평 발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재판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논평을 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느낌은 다들 달랐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모두의 가슴에는 메마르고 스산한 바람이 불었다"면서 " 나라 전체로 봐도 한 인생으로 봐도 가슴 아픈 일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며 "오늘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6일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통해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더보기
文 “순방 성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만전”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베트남 및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과 관련, “정부는 이번 순방의 성과들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빠른 시일 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외교부를 비롯한 관련부처들이 잘 준비해 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총리실과 관계 부처들이 함께 해외순방 후속조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이번에 논의된 협력 사업들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바란다”며 “기업과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 더보기
靑, 남북고위급회담 29일 판문점 통일각 개최 제안 정상회담 일정·의제·대표단 논의…조명균 통일장관 등 3명 참석 예정 ⓒ청와대 청와대는 21일 다음 달 말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릴 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22일 통일부를 통해 북측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고위급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을 보낼 예정이다. 고위급회담 의제로는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대표단 등 기본사항을 다루자고 북측에 제안할 방침이다. 또한 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자문단 구성과 관련, “원로자문단 20명과 전문가 자문단 25명 안팎으로 짰다”며 “현재.. 더보기
文 "채용비리 소극처리 책임자, 책임 물어야"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면직키로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그 후속 조처를 철저하며 속도를 내서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부정합격자에 대한 앞으로의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 전원에 대해 직권면직 등 인사 조처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시작하기로 .. 더보기
靑 “김영남 상임위원장 방남 환영” ⓒktv 청와대는 5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고위급 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우리를 방문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헌법상 행정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우리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지금껏 방문한 북한인사 중 최고위급”이라며 “김 상임위원장의 방문은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반영됐고 북한이 진지하고 성의 있는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따뜻하고 정중하게 맞을 것이며, 남북 고위급 당국자간 대화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변인은 “정부는 김 상임위원장의 방.. 더보기
“최저임금, 인간다운 삶 지켜주는 버팀목” 문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임금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은 노동자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지켜주는 버팀목인 동시에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 확대를 통해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전체 노동자의 23.5%로 OECD 최고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독일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도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내수 진작과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성장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최저임금이 16.4% 인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 가운데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정부는 구체적 업종별로 보완.. 더보기
문 대통령 "위안부 합의, 내용·절차 모두 잘못돼" 피해 할머니 8명 청와대 초청해 오찬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 8명을 초청해 오찬을 한 자리에서 “할머니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할머니들의 뜻에 어긋나는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죄송하고 대통령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합의는 진실과 정의의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정부가 할머니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내용과 절차가 모두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나라를 잃었을 때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했고, 할머니들께서도 모진 고통을 당하셨는데 해방으로 나라를 찾았으면 할머니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