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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6·13지방선거 대국민 담화문 발표 “언론보도 가장한 선거용 가짜뉴스, 무관용 엄정조치”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6월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가짜 뉴스나 악의적 흑색선전 등에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선거운동 단속 및 투표참여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양 부처 장관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져 전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각종 탈법·불법선거운동에 대해 검찰과 경찰, 중앙선관위 등 범정부 차원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언론보도의 외형을 띤 가짜뉴스나 악의적인 흑색선전 행위가 사이버공간과 지역사회, 군부대에서 확산되는 일이 없.. 더보기
“화쟁의 정신, 한반도에 실현되길”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 기원법회 축사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우리 불교의 소중한 유산인 ‘화쟁(和諍)’을 깊이 생각해 봤다”며 “화쟁의 정신이 한반도에 실현돼 갈등과 분열이 해소되도록 간절한 원력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불교계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는 법회’에 참석해 “서로 간의 차이와 다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화합을 이루는 게 화쟁 사상이라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한반도에 다사로운 봄이 왔다. 진정한 평화와 화합이 이뤄지도록 계속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안의 화.. 더보기
靑 “백 비서관, 드루킹 추천 도 씨와 만난 시기는 3월 말” 청와대는 17일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모 씨(필명 드루킹)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대형 로펌 변호사 도모씨와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만난 시점에 대해 번복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와 관련해 이들이 만난 시점을 3월 중순이라고 했지만 다시 정정해 3월 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해 "본인(백원우 비서관)이 착각한 것 같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백 비서관은 도씨와 드루킹과의 관계, 경제적공진화모임과의 관계 등 정황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만났다고 설명했다"고 했다. 백 비서관이 김 씨 대신 도 씨를 만난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백 비서관 본인이 드루킹을 만나려고 했는데 나중에 확인 결과 드.. 더보기
2018 남북정상회담 표어 ‘평화, 새로운 시작’ “세계 평화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마음 담아” ⓒ청와대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확정됐다고 청와대가 지난 15일 밝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 세계 평화의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표어에 담았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표어는 화선지에 붓으로 써서 제작했으며 정부 공식 브리핑 배경과 다양한 홍보물에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보기
내년부터 임시정부 수립일 4월11일로 수정되나 이낙연 총리 "법령 개정 처려 날짜 수정할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최근 역사학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3일 오늘이 아니라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이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했다. 이어 이 총리는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의 역사도 충분히 발굴, 기록,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찾고 지키는 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 총리는 정부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역사 보존에 힘쓰겠다고 .. 더보기
올해 어버이날, 임시공휴일 지정 않기로 靑 "자녀 돌봄에 지장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네이버 달력 정부가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11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쉬게 되고 아이들을 돌보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면서 "과거의 임시공휴일은 징검다리 휴일이었지만 이번에는 3일 연휴에 이어지는 것이어서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어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경제부처 등을 중심으로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라고 지시했다"면서 "이 총리가 여러 장관들의 의견을 모아 건의한 내용을 받아들여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 더보기
통일부 “北 매체, 북미대화 언급 특이” ⓒMBC 오는 5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것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이를 언급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통일부는 관계자는 10일 북한 언론 매체가 정치국 회의 관련 보도를 한 것에 대해 "북미대화를 언급한 점이 특이하다"고 했다.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정치국 회의가 2015년 2월 개최된 이후 개최됐다는 보도가 처음인 것으로 안다"면서 "2015년 이후 개최 보도가 처음이고 나름대로 북한이 의미를 부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북한 매체가 남북정상회담은 정상회담이라 표현하고 북미정상회담은 대화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 통일부 관계자는 북미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그 점을 고려해 표현한 것같다고 했다. 한편 북한은 오는 11일 최.. 더보기
文 “추경안, 4월 국회서 대승적 결단 부탁” 문 대통령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서 추경관련 발언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예정돼있던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 관련 시정연설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4월 임시국회에서 국회가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총리의 시정연설이 취소된 것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히며 이번 추경안이 청년일자리 대책과 군산, 통영 등 일부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것은 물론 금년도 초과 세수를 미리 사용하지도 않아서 최근 십수 년 동안 가장 규모가 작은 미니 추경으로 편성했다"면서 "지방선거 이후에 추경을 편성한다면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하며 정치권의 협조를 부탁했다. 더보기
靑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김의겸 대변인,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판결 관련 논평 발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재판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논평을 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느낌은 다들 달랐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모두의 가슴에는 메마르고 스산한 바람이 불었다"면서 " 나라 전체로 봐도 한 인생으로 봐도 가슴 아픈 일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며 "오늘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6일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통해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더보기
강경화 장관 “가나해역 피랍국민 무사귀환에 총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가나 해역에서 우리 국민이 피랍된 사건에 대해, 국민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최근 발생한 우리 국민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문제에 대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사건 발생 직후부터 가나, 나이지리아 등 현지 국가는 물론 미국, EU 등 우방국과도 긴밀한 협조 관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나해역 피랍사건에 대해 외교부가 언론에 보도유예를 요청했다가 뒤늦게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 강 장관은 "인질범들과의 협상에 압력이 가해질 것이 아닌가 하는 판단에 청와대와 협의를 통해 보도유예를 풀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피랍사실 확인 후 나흘 후인 31일 사건을 공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