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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공·체외수정 ‘난임 치료 휴가’ 가능해진다 이달 29일부터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 난임 치료를 위한 휴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시행’되면서 난임 치료 휴가는 연간 최대 3일간 쓸수 있으며 최초 1일은 유급이 적용된다. 난임 치료 휴가를 받으려면 근로자는 휴가 시작 3일 전까지 사업주에게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육아휴직 요건도 근속 1년에서 근속 6개월 이상으로 낮아졌다. 근속 6개월 이상 노동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사업주는 이를 의무적으로 허용해야 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남녀 간 임금, 승진, 해고 등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할 경우 근로감독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500인 이상 민간사업장에 적용되던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더보기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장애인의 날’ 기념해 다양한 행사 개최 18일부터 20일까지···강원래와 함께하는 공연도 열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행사 ‘나누고 즐기고 반하다’를 연다고 밝혔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8일 오전 10시 바자회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이 제작한 도예공예품 판매, 구강보건교육 등 부스 행사와 체험 행사가 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신석호 원장의 ‘발달장애인의 이해 및 중재’라는 제목으로 포럼이 마련되어 있다. 19일 오후 2시부터 ‘강원래와 함께하는 공연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돼 강원래가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영화 ‘엘리베이터’를 상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마음 노래자랑’이 열릴 예정이다. 이 .. 더보기
이마트,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증 6091매 기부 임직원들 자발적으로 헌혈증 모아 ⓒ이마트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지난 11일 희망나눔프로젝트 ‘헌혈나눔’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집한 헌혈증 6091장과 소아암 가족 쉼터에 필요한 생필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항암 치료 과정에서 수혈 등을 이유로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원된다. 이마트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이마트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헌혈 나눔을 포함, 마을 환경 개선,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 대회, 김장김치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2015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 이후 전국 156개 점포에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2016년부터 2년 연속 헌혈약.. 더보기
봄철 야생진드기 주의···가을보다 감염률 2배 높아 ⓒ국립환경과학원 가을보다는 봄철에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에 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생진드기를 채집해 SFTS 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3∼6월 기간 야생진드기의 SFTS 야외최소감염률은 평균 0.8%로 7∼12월 평균 0.4%의 2배 수준이었다고 9일 밝혔다. SFTS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으로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구토·설사·식욕저하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하며 고령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야외최소감염률이란 시료 가운데 양성으로 검출된 혼합시료의 수를 진드기 총수로 나눈 값이다. 과학원 연구진은 2016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 더보기
‘실업급여’ 부정수급 관리위해 고용보험수사관 활동 시작 고용부 “사전 방지 위한 행정시스템 개편도 병행해 나갈 것” 고용노동부는 4월부터 47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소속된 200여명의 특별사법경찰관인 ‘고용보험수사관’이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고용노동 분야의 특별사법경찰관은 1953년 근로감독관, 1987년 산업안전감독관 도입 이후 3번째이다. 지난해 12월 관련 법령 개정으로 고용보험 부정수급 관련 특별사법경찰관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그동안 고용보험 부정수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사법경찰관 도입이 논의돼 왔다. 고용보험 지원금은 2017년 실업급여 5조 2000억원 등 8조 1000억원이며, 부정수급액은 전체 지원금의 약 0.5%인 388억 원이었다. 부정수급 행위자도 실업급여 3만 300.. 더보기
오는 6일 朴 1심 선고, 생중계될까 박 전 대통령 "생중계 원치 않아" 입장 밝혀 ⓒKBS 오는 6일 1심 선고를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생중계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2일 박 전 대통령은 생중계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월 대법원은 1심, 2심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규칙을 바꿨다. 다만 '피고인의 동의가 있는 경우'를 조건으로 했다.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는 경우일지라도 '공공의 이익일 위한 것'이라면 생중계가 가능하다. 법원은 빠른 시일내에 박 전 대통령의 선고재판 생중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31일 구속됐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구속 기간이 연장됐고 이후 법정에 나오지 않으며 재판 보이콧을 해왔다. 더보기
“어패류 익혀드세요”···여수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시에도 감염돼 주의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분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국내 유행 감시 및 예방을 위해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한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 운영에 따른 결과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를 시작으로 8~9월에 집중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 더보기
미세먼지 늘자 마스크 특허출원 활발해져 최근 5년간 연평균 41% 이상 증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특허출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마스크 출원은 연평균 113건으로 이전 5년간(2008∼2012년)의 평균치인 80건보다 41% 이상 증가했다. 2009년 99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15∼2017년에 특허출원이 100건 이상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는 미세먼지의 1급 발암물질 지정(WHO, 2013년), 메르스(2015년) 등 미세먼지의 유해성 인식과 호흡기 질환의 유행으로 마스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지를 1급 발.. 더보기
서울시 ‘홍수 대비’ 17개 주요하천 퇴적토 준설 우기 전 완료 서울시가 하천에 퇴적되어 물의 흐름을 막고 하천 환경을 악화시키는 퇴적토를 올해 우기 도래전인 3월과 4월 집중 시행하여 여름철 홍수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하천에 쌓인 퇴적토는 유수 흐름을 정체시켜 하천범람과 오염을 가중 시키고 둔치주변에 잦은 침수를 일으켜 산책로 등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여가 환경을 저해할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관할 자치구와 합동조사를(2월 27일~3월 5일) 실시하여 준설 계획을 수립하고 퇴적토가 많이 쌓여 있는 중랑천, 도림천, 우이천 등 17개 하천에 대한 준설사업비 33억원을 관할 자치구에 지원하였으며 우기 전까지 준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준설공사로 발생하는 준설토 중에서 품질시험을 통하여 양호한 흙은 공사용 되메움재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 더보기
지난해 우리나라 고령인구, 유소년인구 추월···고령화 심화 통계청 '2017 한국의 사회지표' 발표 지난해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 과거 노인인구가 적은 반면 유소년 인구가 많은 삼각형 모양에서 이제는 마름모꼴로 인구 구조도 바뀌었다.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45만명으로 전년 대비 0.39% 증가했다. 통계청은 2032년 이후부터 총인구가 감소하고 2060년에는 인구성장률이 -0.97%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우리나라 중위연령은 이미 2014년(40.3세) 40세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42.0세를 기록했다. 2033년이 되면 50.3세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3.8%(707만6000명)로 15세 미만 유소년인구(13.1%·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