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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

‘나부터 정직하겠습니다’ 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개최

오는 10월 8일 올림픽홀에서…이후 포럼·기념예배·음악회도 열려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주최·주관하는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가 오는 10월 8일 서울 올림픽로424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나부터 정직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교회의 개혁을 실천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를 준비하는 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 교회는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붙잡아야 할 것은 종교개혁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던 ‘아드 폰테스’(ad fontes)의 정신”이라며 “한국 교회는 다시 한 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한국교회 개혁실천 8개항’을 통해 한국 교회가 한국 사회에 응답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실무를 맡은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이사장 안준배 목사는 “이 시대와 사회가 한국 교회의 양대 중추적 지위인 목사와 장로에게 어떤 책임을 묻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목사와 장로는 하나님께서 위임한 청지기라는 것을 알고 부응해야 한다”면서 “목사와 장로가 청지기라는 것을 명확히 할 때 한국 교회는 바르게 세워질 것이다. 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를 통해 한국 교회 개혁선언을 실천하며 민족과 역사 속에서 정직, 청렴, 성결한 만인제사장이 되기를 천명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는 △오직 예수 △오직 말씀 △오직 은혜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민경배 목사(백석대교수)와 안준배 목사는 각각 개회사와 개혁실천사를 맡는다.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는 사회를 맡고 김용완 목사(서울순복음교회 원로)가 축도, 박명수 목사(서울신학대학교)가 대표기도를 한다. 이호선 목사(새서울순복음교회)와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는 합심기도를 인도하며 장헌일 목사(생명나무숲교회)가 봉헌기도,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와 박재윤 장로(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원장), 김창곤 목사(세계성령중앙협의회 사무총장)가 성경봉독을 한다. 
 
대회에서는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8가지 한국교회개혁 선언문을 참석자 모두가 함께 제창하며 기도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국교회개혁기도는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 총장), 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이말테 목사(루터대학교 교수), 임병재 목사(엘드림교회), 박흥일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박종언 목사(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 김종양 선교사(스와질랜드기독대학교)가 맡았다.

한편 이번 대회가 끝난 후에는 포럼과 기념예배, 칸타타음악회 등 2017종교개혁500주년기념행사가 개최된다.

‘2017종교개혁500주년포럼’은 10월 10일 서울 국회대로76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에서 ‘종교개혁500주년, 한국 교회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발제자로는 박종화 목사, 소강석 목사, 이말테 박사(루터대학교 교수), 박명수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나선다. 

‘2017종교개혁500주년기념예배’는 10월 15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와 10월 2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며 말씀은 이영훈 목사와 소강석 목사가 각각 전한다.

‘2017종교개혁500주년기념칸타타’는 10월 2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