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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

법원 “김노아 목사 ‘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신청’ 취지 적절치 않아” 오는 26일, 법원 결정 내릴 것으로 보여 이목 집중 서울중앙지법 제51민사부는 25일 오후에 열린 심문에서 김노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성서 총회장) 측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를 상대로 제기한 ‘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의 취지가 적절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9일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가 김노아 목사를 “은퇴목사는 피선거권이 없다”면서 대표회장 후보에서 제외시키자 김 목사 측이 “은퇴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대표회장 선거를 하지 못하도록 정기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이다. 하지만 김노아 목사 측은 대표회장 선거 금지가 아닌 아직 결의되지 않은 대표회장 선거 건 통과 결의에 대한 효력정지를 요구하며 가처분 신청을 해 법원.. 더보기
행정법원, 사랑의교회 도로점용허가 취소 서울행정법원 제3재판부(재판장 김병수)는 지난 13일 서초구 주민들이 서초구청장과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를 상대로 제기한 ‘도로점용허가처분무효확인’ 재판에서 사랑의교회의 도로점용허가를 취소했다. 이는 2010년 서초구청이 사랑의교회에 공공도로인 참나리길 지하 일부를 점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준 것에서 시작돼 2012년 주민소송이 제기된 후 각하와 기각을 되풀이 하다행정소송법원에서 5년 만에 내려진 1심 판결이다. 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서초구청이 도로점용허가에 관련 공익과 사익을 비교·형량 함에 있어 비례·형평의 원칙을 위반한 위법이 있다”면서 “도로점용허가는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로점용허가 후 순기능보다 역기능 더 커 법원은 사랑의교회가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후 지하 1층에 설립한 어린이.. 더보기
(사)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제7회 정기총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사장 피영민 목사)는 20일 서울 김상옥로30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총회 결과 부이사장에 이영복 변호사(이영복 법률사무소), 박경진 장로(진흥문화원)와 신임 감사에 백현기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가 추대됐다. 그 외 이사(김경원 목사 외 46명), 감사(고성삼 장로), 실행이사(피영민 목사 외 14명), 법인이사(문용호 변호사 외 6명)는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감사 고성삼 장로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결산보고서에 대한 감사결과 수입과 지출이 각각 총 예산대비 68.8%와 59.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장 피영민 목사는 자율 조정 건수의 확대와 회비.. 더보기
김노아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박탈 김노아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박탈 / ⓒ youtube 캡쳐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노아 목사가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 이하 선관위)는 19일 오후 서울 김상옥로30 한기총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김노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성서 총회장)에 대해 “은퇴한 김 목사는 피선거권이 없다”며 대표회장 후보에서 제외했다. 이날 선관위는 대표회장 후보자인 이영훈 목사와 김노아 목사의 자격을 검증하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는 “한기총 선거관리규정 제2조 3항에 ‘교회 원로목사 및 은퇴자’는 피선권이 없다고 명시돼있다. 따라서 지난해 2016년 9월에 은퇴한 김노아 목사는 대표회장.. 더보기
특별기고/ 이효상 원장(교회건강연구원) 설, 고향교회방문은 건강한 교회로 가는 첫걸음 한국교회 양극화가 정말 심각하다. 대형교회와 작은교회,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현안은 80%에 달하는 농?어촌교회와 작은 개척교회들이다. 대형교회는 몸집이 커지고, 농?어촌교회나 작은교회는 점점 힘을 잃고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런 양극화를 극복하고 건강한교회로 나아가는 해답이 있는가? 해답을 찾는다면 미자립교회를 자립할 수 있도록 부축하고 건강한 교회로 세워가는 일에서부터 찾아야 한다. 양극화 극복의 대안은 ‘성장제일주의’가 아니라 '건강한 교회‘세우기운동이다. ’건강한 교회‘가 해답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건강한 교회’ 운동을 통해 세상 속에 교회의 교회다움을 회복하며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의 영광을 다시 드러내야 할 때.. 더보기
“친밀한 기도로 주님과의 관계 돈독해지길” 을 펴낸 저자이자 올바른 결혼관과 성경적 가정관 확립에 헌신해온 홍일권 목사(초록편지&해피라이트하우스 대표)가 신간 ‘열정적 주님 사모기도(푸른서울)’를 출간했다. ‘열정적 주님 사모기도’는 주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기도훈련을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홍 목사가 직접 쓴 기도문을 엮은 책이다. 이번 서적은 △주님의 위로 사모 △주님의 은혜 사모 △주님의 사랑 사모 △주님의 능력 사모 △주님의 음성 사모 등을 주제로 해 총10개의 챕터로 구성돼있다. 또한 대학에서 상담학을 전공한 박에스더 원장의 기도문도 함께 실어 독자들이 같은 주제의 기도문을 진중한 남성과 섬세한 여성의 표현으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수록된 기도문에는 기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 더보기
인터뷰/ 안준배 목사(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한국기독교계에 일어난 성령 운동을 떠올릴 때 어떤 사건을 먼저 떠올릴까? 아마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평양대부흥운동일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 한국 교회의 성령운동이 누구로부터 어떻게 전개됐는지 자세한 역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이사장 안준배 목사는 한국 교회의 성령운동 역사의 재정비와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지난 6일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을 출범시켰다. 오랫동안 한국 교회 성령운동과 연합운동 일선에서 헌신해온 안 목사는 연구원을 통해 성령운동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땀과 눈물로 헌신해온 목회자들을 재조명하려 한다. 성령운동 역사, 체계적인 정리와 연구의 필요성 느껴 안준배 목사는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설립배경에 대해 “한국 교회.. 더보기
‘2017 국가조찬기도회’ 오는 3월 2일 개최 국회조찬기도회(대표회장 홍종문 장로)와 국가조찬기도회(대표회장 채의숭 장로) 회장단과 임원진은 지난 2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 준비를 위한 합동기도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회장단과 임원진들은 신중한 논의 끝에 ‘2017년 국가조찬기도회’를 오는 3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국회조찬기도회 홍문종 회장과 여야 의원들은 “지금은 기도할 때이다. 여야와 진보·보수를 떠나 기도해야한다”면서 “외부적 여건에 흔들림 없이 기도하자”고 밝혔다. 국가조찬기도회 채의숭 회장은 “오늘 함께 기도할 수 있어 감사했다. 사람이 안 된다고 포기할만한 위기의 때일수록 하나님께서는 더욱 강하게 역사하신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도밖에 없다.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 더보기
세성협,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개원예배 드려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기 목사, 이하 세성협)는 5일 서울 이화장1길 한국기독교성령센터에서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원장 안준배 목사) 개원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은 한국 교회 성령운동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단행본 발간과 보존 및 계승에 힘쓰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개원예배에서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대표회장 배진기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성협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올라가 먼 미래와 과거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하시려 갱상일루(更上一樓)의 축복을 주셔서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을 출범하게 하셨다”면서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을 통해 세성협의 사업이 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인테그리티를 실천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했다. 원장 안준배 목사는.. 더보기
구세군, 거리모금 마무리하며 77억 4천만 원 모금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1일 ‘2016년 자선냄비 거리모금’을 12월 31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 자선냄비 집중모금 기간이었던 2016년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2015년 모금액 72억 3천만 원보다 7.2% 증가한 77억 4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구세군 관계자는 “2016년 자선냄비 집중모금 기간 동안 불어 닥친 탄핵정국의 소용돌이는 거리모금에도 영향을 미쳐 2015년에 비해 약간 저조한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기업과 단체의 온정이 모아져 전체적인 모금은 다소 늘어났다”면서 “자선냄비를 신뢰해주시는 많은 국민들의 사랑이 이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모금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들과 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로 함께해주신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