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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부 “한·미·일 공동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요청” 외교부는 지난 29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미·일 3국이 공동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해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정부는 미국 등 안보리 이사국들과 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한·미·일 3국은 공동으로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으며, 뉴욕시간으로 29일 오후에 안보리 긴급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규 결의 2371호를 비롯한 관련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견.. 더보기
文 “강력한 대북응징 능력 과시”…F15K 훈련지시 NSC상임위 “북 도발 대단히 엄중, 강력규탄…추가도발 대비 경계태세”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강력한 대북 응징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F15K 전투기 4대를 출격시켜 MK84 폭탄 8발을 태백 필승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윤 수석은 “청와대는 오늘 오전 7시 정 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상임위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유엔.. 더보기
법무부 탈검찰화…권력기관 정치개입 적폐·부패 청산 ‘5대 중대 부패범죄’ 척결·외부 인사 임용 확대 추진 ⓒ 청와대 법무부는 28일 검찰 수사를 통한 적폐청산과 부패범죄 엄단을 하반기 중점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핵심정책토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법무부·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으로 열린 이날 토의는 핵심정책과제를 집중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정이슈를 적극 관리해 나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법무부는 올해 하반기 핵심 정책으로 △적폐청산과 부패범죄 엄단으로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 △검찰개혁을 통한 국민의 검찰상 확립을 제시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토의에서 “적폐청산 수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중대 부패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며 “국정농단 관련 보충 수사 .. 더보기
북, 동해로 단거리 발사체 발사 합참 "미사일 비행거리 약 250여km, 추가 정보 분석 중" ⓒ jtbc 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6일째인 2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이는 을지연습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49분경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김책 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25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발사한 불상의 발사체는 현재로서는 개량된 300mm 방사포(대구경 다연장포·Multiple Rocket Launcher)로 추정되나 정확한 특성과 재원에 대해서는.. 더보기
한·중 정상 수교 25주년 축하메시지 교환…“관계 중시” ⓒ 청와대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4일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래 25년 동안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평가하고 “이는 양국 정부와 국민이 긴밀한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관계를 발전 시켜온 결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7월 독일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평가하고, 본인도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양국의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지.. 더보기
文 “한반도 평화, 철저한 주인의식갖고 국익 중심 접근” 외교부·통일부 정책토의 중 모두발언 ⓒ 청와대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부와 통일부 핵심 정책토의 중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 문제는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와 철저한 주인의식과 국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자국 이익 중심주의에 따라 협력보다 갈등이 부각되는 것이 지금의 엄중한 외교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당면한 가장 큰 도전과 위협은 역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은 우리의 최우선의 국익이고 세계 평화와도 직결되는 과제로 확고한 한미동맹과 함께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협력외교로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 더보기
해외여행 안전 정보, 이제 카카오톡으로 확인 외교부, 국가명 입력시 여행경보 단계·공관 연락처 등 서비스 앞으로 해외여행 안전정보를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해외를 방문 또는 체류 예정인 우리 국민에게 국가별 해외안전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해외안전여행’ 서비스를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이용해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명을 입력할 경우 해당 국가의 △여행경보단계 △공관 긴급연락처 △주요 유의사항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플러스 친구 서비스는 규칙에 따라 일정한 정보를 찾아주는 ‘채팅봇’을 활용, 채팅창에 국가명 입력 시 자동적으로 해외안전여행정보 답변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 활용 시 국가별 맞춤 로밍문자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해외 현지 번호(USIM 칩.. 더보기
국가 위기관리능력 '을지연습' 오는 21일부터 실시 과 단위 공무원 전시직제편성 훈련 실시…48만명 참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국가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을지연습이 전국에서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을지연습에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에서 48만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국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행안부는 을지연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통제와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불시 비상소집 훈련과 평시체제를 전시행정체제로 전환하는 전시직제편성 훈련을 과 단위로 실시한다. 아울러 정부-군사연습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종합상황실과 국방부 상황실의 협조회의를 진행하고 컴퓨.. 더보기
외교부 “문 대통령 레드라인 발언, 북핵 심각성 인식 따른 것” 조 대변인 “대화 재개 여부는 북한에게 달려있다” ⓒ kbs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핵 레드라인' 관련 발언에 대해 외교부는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가 심각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레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배경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께서는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의 엄중성, 그리고 그 시급성에 대한 심각한 인식에 따라서 이와 같은 언급을 하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조 대변인은 ‘레드라인을 넘을 때에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플랜이나 복안까지 완성이 된 상태냐’는 질문에는 “오늘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신 그대로다”라고 답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 더보기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개최 “국민이 국정운영 가장 큰 힘”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모든 특권과 반칙,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중단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이 국정운영의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공식 출범은 100일 전이었지만 사실 새 정부는 작년 겨울 촛불 광장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이게 나라냐’는 탄식이 광장을 가득 채웠지만, 그것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국민의 결의로 모아졌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국민의 희망,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0일 동안 국가운영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이 요구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