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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살 입양 딸 살해한 뒤 암매장 한 양부모 체포 "실종됐다" 거짓신고까지…경찰 "학대여부, 사건 경위 조사 중" 6살 난 입양 딸을 살해한 뒤 거짓 실종신고까지 한 혐의로 양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2일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 혐의로 A씨(47)와 부인 B씨(30), 이들 부부와 같은 집에 사는 C(19·여)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부인B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포천시 신북면 자신의 아파트에서 딸 D양(6)이 숨지자 30일 오후 11시께 포천에 있는 A씨 직장 주변 야산으로 시신을 옮겨 불 태운 뒤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딸을 암매장한 다음날인 1일 인천으로 이동, 오후 3시37분께 인천의 한 행사장에서 “딸이 사라졌다”며 112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본 기사의.. 더보기
가습기살균제 성분 포함된 치약 149개 발견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 비롯 10개 업체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68개 치약업체 전수조사 결과 10개 업체 149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일종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CMIT/MIT 성분은 세균 번식을 막는 보존제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으며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30일 해당 제품을 회수할 것이라고 했다. CMIT/MIT가 혼입된 원료를 사용한 치약은 아모레퍼시픽(12개), 부광약품(21개)를 비롯해 국보싸이언스(1개), 금호덴탈제약(103개), 대구테크노파크(2개), 동국제약(4개), 성원제약(3개), 시온합섬(1개), 시지바이오(1개), 에스티씨나라(1개) 등 .. 더보기
경주서 또 규모 3.1 지진 …기상청 "규모 5.8의 여진이며 피해 없을 것" 12일 지진 여진으로 지금까지 총 440여차례 지진 발생 (2016.09.28) 경주서 규모 3.1 지진이 28일 오후 4시 34분경 발생했다. 지난 24일 규모 5.8 여진 이후 4일만이다. 이번 규모 3.1 지진은 진앙지인 경주서는 물론 약 40km 떨어진 포항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는 규모였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 경주서 규모 3.1 지진 발생 이후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긴급 지진 문자를 발송했다.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은 "이번 경주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은 지난 12일 강진의 여진으로 보인다. 각 읍·면·동에 피해가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긴급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규모 5.8 강진 이후 경주 일대에서는 3.1 지진을 비롯해 지.. 더보기
신동빈 롯데 회장, 영장실질심사 출석 검찰, 175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 기소 (2016.09.28) 17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2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6일 “신동빈 회장이 1750억원가량의 배임과 횡령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0일 신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해 친형인 신동주(62)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 등이 10년간 일을 하지 않으면서 롯데 계열사로부터 500억원가량을 급여 명목으로 받아가도록 한 횡령혐의를 적용했다. 신 회장은 롯데 계열사의 일감을 유원실업 등 총수 일가가 개인적으로 보유한 회사에 몰아줘 770여억원의 .. 더보기
대기업 접대비 최근 5년간 6조원 사용돼 상위 1% 대기업 접대비 3조 3423억 원으로 33% 비중 차지 (2016.09.27)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27일 국세청이 제공한 ‘최근 5년간 법인의 접대비 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해 작년 기업들의 사용한 접대비는 약 9조9685억 원(잠정)으로 작년보다 6.8%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매출 상위 10%법인(59,169개)의 접대비 총액은 6조 479억으로 전체대비 60.4%를 차지했고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매출 상위 1%법인(5,916개)의 접대비 총액은 3조 3423억으로 3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대비 평균 지출액을 살펴보면 전체기업은 1,685만원인데 비해 상위 10% 법인의 접대비 평균 지출액은 1억으로 6배, 상위 1% 법인의 접대비 평균 지출액.. 더보기
현대차그룹, 이동불편 노인대상 전동스쿠터 무상보급사업 실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되길" (2016.09.26)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달 2일에 있을 ‘2016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26일 서울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호경 한국노인복지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용 전동스쿠터 ‘이지휠스(Easy Wheels)’ 전달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이 노인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전동스쿠터 무상보급사업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기증하기로 한 전동스쿠터 ‘이지휠스’는 총 121대로 현대차그룹은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 복지관에 ‘접이형’ 51대, 개별 선정자에게 ‘고성능형’ 7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동스쿠터 ‘이지휠스’는 2010년 현대차그룹 지원으로 .. 더보기
유전자로 한우 외모 닮은 수입 소 가려낸다 농진청, 소고기 부정유통 방지…“털색 비슷해도 유전적 차이 뚜렷” (2016.09.26) 앞으로 유전자 하나로 한우와 수입 소를 가려낸다.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6일 한우와 외모 차이가 뚜렷한 소 품종 뿐만 아니라 매우 닮은 수입 소 까지 유전자 분석으로 판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외국 소 품종 중에는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한우와 비슷한 황갈색털이거나 갈색, 붉은색 털인 경우가 많은데 기존의 모색(이하 털색) 유전자형으로는 구분이 어려웠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와 외모가 비슷한 외국 소 가운데 국내 유통 중인 수입 소를 포함한 총 10품종 264마리 5만 4609개 염기서열변이정보를 수집해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우는 외모가 비슷한 외국 소 품종과 털색에 상관없이 유전적으로 뚜렷이 .. 더보기
국경없는의사회, 대구사진비엔날레서 전세계적 난민 문제 조명 "사진전 통해 일반 대중도 생생한 국제의료 구호현장을 볼 수 있을 것" (2016.09.26)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MSF) 한국 사무소가 9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대구사진비엔날레에 참여해 사진전 기간 동안 국경없는의사회 인도주의 활동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 20여점을 선보인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사진전을 통해 일반 대중도 생생한 국제 의료 구호 현장을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사진과 영상은 대구사진비엔날레 메인 전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난민’이라는 큰 주제 아래 시리아, 이라크, 예멘, 남수단, 부룬디 등 지역의 난민과 실향민을 렌즈에 담아 분쟁 지역과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난민들이 처한 참담한 환경을.. 더보기
‘시민청 결혼식’으로 나만의 결혼식 만들어 보자! 서울시, 시민청·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 위해 장소 대여 (2016.08.01) 요즘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내가 직접 만드는 스몰웨딩이 주목 받고 있다.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와 특히 내년 상반기 중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주목할 만한 것이 있다. 서울시에서는 과도한 비용이 드는 허례허식을 탈피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고 뜻깊은 결혼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민청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예식횟수를 늘리고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도 진행한다고 한다. ‘시민청 결혼식’은 2013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132쌍의 부부가 이용했으며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결혼식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과 기부가 있는 착한 결혼식 △특별.. 더보기
‘Smart 영양사, 건강 백세시대!’ 대한영양사협회, 2016 전국영양사학술대회 개최 (2016. 07. 29)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가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Smart 영양사, 건강 백세시대!’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식품영양전문가인 영양사의 역량을 높여 국민의 영양 및 식생활 관리를 선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의 영양사 및 영양교사와 관련학과 교수 및 학생,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대회는 관련 국회의원과 식품영양관련 학회장, 보건의료관련 단체장, 보건복지부·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등의 참석 하에 치러진 개회식을 시작으로 4개의 특별강연 및 기조강연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