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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박 전 대통령, 별다른 입장발표 없이 靑체류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으로 파면 선고가 내려진 지 이틀째인 지난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여전히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헌재 결정이 나온 뒤 삼성동 사저 이동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저에서 청와대 참모들을 만났으나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만 밝혔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조용히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참모들과 만나는 일정도 아직은 예정된 것이 없는 상태여서 헌재 선고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공식입장이나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청와대 관저에서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삼성동 사저는 보일러 공사 등 개보수 작업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더보기
박 대통령 '박사모' 편지에 "진심으로 고맙다" ⓒ MBC 뉴스 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8일 탄핵반대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측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대변인 겸 박사모 정관용 회장은 이날 박사모 홈페이지에 "우리는 로 박근혜 대통령님의 65회 생신을 맞아 를 모았고 이를 2월 2일 청와대 민원실에 접수했다"라며 "이 많은 편지가 며칠 전에 대통령님께 전달되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이 올린 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백만 통의 러브레터'를 잘 받았으며 잘 읽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오늘 오후 청와대로부터 대통령님의 메시지가 왔다”며 “비서실을 통해 저에게 .. 더보기
특검 "靑, 재계 손잡고 보수단체 지원논의 의혹" 특검 "靑, 재계 손잡고 보수단체 지원논의 의혹" / ⓒ JTBC 캡쳐 청와대가 재계와 함께 친정부 보수 성향단체에 자금 지원을 위한 회의를 주기적으로 열어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31일 밝혔다. 특검은 이들의 지원이 '관제 시위' 도모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미 확보된 관련 수사기록을 검찰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 등에 따르면 청와대 정무수석실 주도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삼성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보수 성향 단체들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향을 논의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회의에는 정무수석실 관계자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삼성 미래전략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와대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등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에.. 더보기
朴대통령 인터넷 매체서 인터뷰 진행 특검 "언급할 내용 없다…법·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 朴대통령 인터넷 매체서 인터뷰 진행 ⓒ 정규재TV 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인터넷 매체인 '정규재 TV'를 통해 깜짝 언론인터뷰에 나서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정책에 관여했다거나 사익을 취하는 것의 사전 인지 여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인지 의혹 등을 부인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폭로한 것을 두고 "장관으로 재직할 때의 말과 또 퇴임한 후에 말이 달라지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세월호 7시간 행적과 관련된 정윤회씨 밀회설, 향정신성 의약품 사용설, 굿판설에도 재차 선을 그었다. 정유라씨 친딸설이나 고영태씨 존재 인지 의혹 등 향간에 떠도는 풍문도 부인했다.. 더보기
탄핵심판 첫 변론, 박 대통령 불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공개변론이 9분 만에 끝났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재판장 박한철 헌재소장)는 3일 오후 2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열고 대통령의 불출석을 확인한 뒤 5일 2차 변론기일을 열기로 결정했다. 청구인 측은 소추위원인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소추위원단 소속 이춘석?손금주?박주민 의원, 황정근 변호사 등 11명의 대리인단이 출석했다. 피청구인 측은 이중환 변호사를 포함해 9명의 대리인단이 출석했지만 당사자인 박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헌법재판소법은 변론기일에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다시 기일을 정하도록 한다. 헌재는 2차 변론기일에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헌재법 규정에 따라 대통령 없이 심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 소장은 이날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 더보기
朴 대통령 새해 기자간담회서 각종 의혹 반박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지며 직무정지 23일만에 공식석상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사회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언론의 각종 의혹 보도에 대해 “방송을 보면 너무나 많은 왜곡, 허위를 남발해 걷잡을 수 없게 됐다”면서 “혼란을 주면서 오해가 오해를 만들고 오보를 바탕으로 오보가 재생산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민께도 미안한 생각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저를 도와줬던 분들이 뇌물이나 뒤로 받은 것 하나 없이 일을 열심히 한 것인데 고초를 겪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기업인들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민·관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문화융성.. 더보기
'최순실 특검' 박영수 변호사 임명 '최순실 특검' 박영수 변호사 임명 / ⓒ YTN뉴스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수사를 맡을 특별검사에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64)을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오늘 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 2명 중에서 박영수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임명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이번 특검 수사가 신속, 철저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이번 일로 고생한 검찰 수사팀의 노고에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특검 수사가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특검의 직접 조사에도 응해서 사건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 사건의 모든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이 가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야3당은 지난 .. 더보기
"임기단축 포함 진퇴 문제 국회에 맡길 것"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국민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립니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보기
朴대통령 지지율 4%로 추락…역대 최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로 집계됐다. 2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11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4%가 긍정 평가했고 93%는 부정 평가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2%).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해 역대 대통령 최저치,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0% vs 99%, 30대 0% vs 98%, 40대 4% vs 93%, 50대 6% vs 91%, 60대 이상 9% vs 84%다. 박 대통령은 2013년 취임 초기 인사 난맥 등을 겪으며 직무 긍정률 40% 선에 머물다가 5월 초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그해 9월 둘째 주에는 67%로 최고치를 .. 더보기
朴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해 11.5%기록 주간 지지율 추세로는 역대 최저치 기록 경신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휘말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해 10%대 초반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7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남녀 유권자 2천52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1.9%p·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웹사이트 참조)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7.5%포인트 하락한 11.5%를 기록, 이 조사기관 지지율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이는 리얼미터의 역대 주간 집계에서 역대 대통령 최저치로 기록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12.6%보다도 낮은 수치다. (...중략...) (본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국제연합신문 홈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