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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통일부 “오는 4월 예술단 평양공연, 대중음악 중심으로” 음악감독에 가수 윤상 내정 통일부는 19일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의 우리측 수석대표 겸 음악 감독으로 윤상을 선임한 배경과 관련해 “4월 초에 있을 것으로 예정이 되는 예술단 평양공연 부분에 있어서 공연구성이 대중음악 중심으로 되는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행사 준비를 해야 되는 관계 등 여러 가지 감안을 해서 그렇게 내정이 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상 씨가 이번 예술단의 음악감독으로 선정이 돼서 내일 실무접촉에 대표단으로 나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20일 열리는 남북 실무접촉 논의 사항과 관련해서는 “이번에 회담 시기나 장소 아니면 구성 등에 있어서 논의가 이뤄질 걸로 알고 있다”며 “접촉결과를 보면서 예술단의 참석자.. 더보기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자진사퇴 최근 사생활 논란 의혹이 불거진 청와대 전 대변인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혔다. 박 전 대변인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시간부로 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직을 내려놓는다”며 후보경선 포기를 공식 발표했다. 박 전 대변인은 "지난 6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려 마음을 굳혔으나 갑자기 제게 제기된 악의적 의혹으로 상황의 변화가 생겼다. 더러운 의혹을 덮어쓴 채로 사퇴하는 것은 그것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므로 싸울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와 관련된 분의 명예도 지켜드려야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에 충분히 소명했고 최고위원회는 저의 소명을 모두 수용했다"며 "최고위원회의 수용으로 저의 당내 명예는 지켜졌다고 판단하고 이제 법의 심판으로 외부적 명예.. 더보기
남북정상회담 오는 4월 말 개최 특사방북 결과 발표…“북 비핵화 의지 분명히 밝혀” ⓒ청와대 남과 북은 다음달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이같이 발표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말했다. 또한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더보기
남북 패럴림픽 실무회담···北 대표단·선수단 참가키로 北 “안내·질서 따를 것”, 南 “편의 보장할 것” 남북은 지난 27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실무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실무회담에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3명과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3명이 참석했다. 이날 접촉에서 남북은 지난 1월 9일 남북고위급회담과 17일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북한 참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합의했다. 먼저 북측은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또한 북측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여 왕래하기로 했다.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은 내달 7일 남측으로 이동하고, .. 더보기
정부, 올해 3·1절 기념식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개최 8년만의 실외행사…국민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올해 3·1절 기념식이 8년만에 야외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처음 맞는 3·1절을 국경일 행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치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3·1절 행사에서는 정형화된 식순에서 벗어나 ‘독립선언서 함께 읽기’와 추모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전문낭송인이 광복회장과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조곡연주, 첼로·피아노 협연 추모 연주도 이어진다. 또 참석자들은 시민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문 앞까지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행.. 더보기
올해 지방공무원 2만5692명 채용 예정 민선자치 시작 1995년 이후 최대규모···28.4% 증가 올해 2만 5692명의 지방공무원이 새롭게 채용된다. 이는 민선자치가 시작된 1995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방자치단체의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올해 총 2만 5692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5689명(28.4%) 늘어난 올해 충원 규모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AI 등 전염병 관리 및 지진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등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인력 증원 수요를 반영했다. 또 정년퇴직 및 명예퇴직 증가, 출산 및 육아 휴직에 따른 대체 근무인력 등 지자체별 예상결원을 고려했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올해 일반직 7급은 915명, 8·9급은 1만 7804명을 선발한.. 더보기
2017년 정부살림, 3년 연속 흑자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불용률 2.0%로 최근 5년 최저수준 지난해 정부 살림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지난 9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감사원의 정길영 감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회계연도의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지난해 정부의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 마감 결과 총세입은 359.5조원, 총세출은 342.9조원, 차액인 결산상 잉여금은 16.2조원이며 이월 4.9조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11.3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총세입은 359.5조원을 징수했으며 전년 대비 14.5조원 증가, 예산대비 9.6조원 초과했다. 국세수입은 265.4조원으로 전년 대비 22.8조원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94.1조원으로 세수호조에 따른 적자국채 발행 .. 더보기
“스포츠가 정치·이념의 장벽 뛰어넘는 것 보여줄 것” 문재인 대통령, IOC 총회 개회식서 축사해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그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가치라는 사실을 이제 평창이 전세계와 인류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에서 “IOC는 상황이 어려울 때에도 대화와 평화가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거듭해서 확인해 주었다. IOC의 협력과 활약이 평창 평화올림픽의 문을 활짝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불과 한두 달 전까지만 해도 여러 나라에서 올림픽의 안전을 염려했다”며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고 남북이 .. 더보기
바른정당, 국민의당과 합당안 의결 바른정당은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통합안을 통과시켰다. 바른정당은 통합과 개혁을 중심으로 '정의로운 나라, 따뜻한 공동체'라는 기치를 앞세워 양당 중심의 기존 정치 구도를 깨는 게 합당의 정치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앞서 양당은 지난 2일 통합추진위회의에서 합당 후 당 명칭을 '미래당'으로 결정했다. 유 대표는 이날 전대 개회사에서 "개혁 보수를 추구하는 바른정당과 합리적 중도를 추구하는 국민의당이 힘을 합쳐 낡고 병든 한국의 정치를 개혁하겠다"면서 "지역주의라는 구태를 반드시 극복하고 동서가 화합하는 정치를 하려 한다"면서 "제가 안 대표와 약속한 새로운 정치는 개혁적 보수의 뜻과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지금 우리는 죽음의 계곡을 지나고 있으며, .. 더보기
정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화물차·버스 단속 강화 국조실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관계부처 이행점검 긴급 회의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경유차 중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화물차·버스·학원차 등에 대한 중점 특별단속과 배출가스 원격측정기 활용 수시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로 날림먼지 저감을 위해 각 지자체와 협조, 도로청소차 운행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주재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관계부처 이행점검 TF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최초 시행 후 올해 1월15일, 1월17∼18일 연속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실제 비상저감조치로 공공기관 임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