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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경찰 ‘물벼락 갑질’ 논란 조현민 전무 조사 나서 '물벼락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물벼락' 사건이 일었던 지난달 16일 조 전무와 회의를 했던 광고대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제로 조 전무가 회의 당시 물컵을 던졌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했으며 반면 조 전무 측은 컵을 던지지 않았도 밀치기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늦어도 내일까지 조사를 마무리 한 뒤 조 전무를 조 전무를 피의자로 전환해 정식 수사에 착수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5일 새벽 베트남에서 귀국한 조 전무는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서 조현민 전무는 "광고대행사 관계자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더보기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한 학부모들, 중형 확정 대법, 10년~15년 징역형 선고한 원심 확정 ⓒSBS 지난 2016년 전남 신안에 위치한 섬마을에서 학부모들이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10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A 씨(39)와 B 씨(35), C 씨(50)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12년,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이들은 마을식당에서 식사를 하고있던 여교사에게 접근해 술을 먹인뒤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 D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두 차례 범행을 저질렀고 1차 범행에서는 D씨가 강하게 저항해 실패했다. 이어 D씨가 잠든 후 2차 범죄를 저질러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까지했다. 이와 관련해 1심 법원은 1차 범행에서 이들의 공모를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12~18년의 징역을.. 더보기
김포 돼지농장서 구제역 양성반응나와 위기관리 단계 ‘주의’로 상향…농장 내 사육돼지 살처분 조치 완료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오후 7시 40분쯤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사육규모 917두)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장주는 어미돼지 등에서 수포 등 구제역 유사증상을 발견하고 김포시청에 신고했으며,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간이 킷트 검사를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구제역 유형 등 최종 결과는 이날 중에 나올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 6∼13일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 등 일부 지역에서 9건이 발생했고, 지난해에는 모두 소 농가에서만 발생했으며,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더보기
21시간 조사 후 귀가한 MB···대부분 혐의 부인 검찰, 다음 주쯤 MB 신병처리 결정낼 듯 ⓒYTN 뇌물수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14일 검찰에 소환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서 "다스는 형님 이상은 회장의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과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불법자금 수수 혐의와 관련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번 주 내에 조사결과를 정리해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후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포함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
MB, 퇴임 5년 만에 '뇌물·횡령' 혐의로 검찰 출석 "참담한 심정, 국민께 죄송" ⓒYTN 뇌물수수 및 횡령,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된 포토라인에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무엇보다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엄중할 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이 마지막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검찰이 조사를 통해 이 전 대통령에게 자동자 부품 회사인 '다스'의 소유 혐의를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이미 여러 증거와 정황을 가지고 이 전 대통령이 실소.. 더보기
30대 방송 BJ, 생방송 중 투신 사망 인터넷 1인 방송을 진행하던 30대 여성 BJ가 생방송 도중 투신 자살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부산의 한 원룸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A(35‧여)씨는 방송 중 8층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이후 신고를 받아 출동한 119구조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끝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5년 전부터 BJ로 활동해온 A씨는 최근 남편과 이혼한 뒤 심각한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건이 발생했던 당일 A씨는 방송에서 “골치 아픈 송사에 휘말렸는데 더는 살기가 싫다. 이틀 뒤에 투신하겠다”고 자살을 예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더보기
이재용, 2심서 집행유예…1년 만에 석방 특검 "재판부, 증거 제대로 판단않고 내린 결론" ⓒsbs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측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이 부회장은 앞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형량이 크게 감소됐다. 5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이 부회장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1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된 이후 353일만에 풀려났다. 이날 재판부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미르, K스포츠재단 등 승마지원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정경유착이 없었으며 국정농단의 주범은 박 전 대.. 더보기
인천 女화장실 '묻지마 폭행범' 긴급체포 경찰, 살인미수죄 적용 검토 ⓒ채널A 인천 부평구의 한 건물 여자화장실에서 2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둔기로 폭행한 뒤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범행 5일 만에 자수해 체포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특수상해 혐의로 A(46)씨를 긴급체포하고 죄명을 살인미수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이날 12시경 경기도 일산의 한 길가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직후 범행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계속 두려움에 떨고 있기에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이라며 "추후 범행 동기를 추후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범행 당일 편의점 앞에서 .. 더보기
김성우 전 사장 "다스 설립, MB 지시 받았다" 2007년, 2008년 검찰 조사 진술 번복 ⓒSBS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DAS)의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김성우 전 다스 사장 등 측근들이 회사 설립 당시 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의 핵심 인물이 이 전 대통령과 관련성을 인정한 것은 처음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최근 김 전 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자수서에 따르면 "2007년 검찰과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팀 수사 당시 다스와 관련한 진술이 거짓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검찰과 정호영 특검팀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스는 관련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서는 다스 설.. 더보기
‘인천 여고생 집단폭행’ 가해자 4명 검거 경찰, 오전 체포영장 발부 후 오후 체포 ⓒ SBS '인천 여고생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자 4명을 모두 체포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공동상해·공동폭행·공동감금·공동강요 혐의로 A(20)씨 등 20대 남성 2명과 B(15)양 등 10대 여자 자퇴생 2명을 모두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가해자 4명은 범행 후 부산에 갔다가 인천으로 이동하던 중 공조 수사 요청을 받은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게 붙잡혔다. 한편 가해자 4명은 지난 4일 오전 5시 39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낸 모 여고 3학년생 C(18)양을 차량에 태운 뒤 인근 빌라로 데리고 가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