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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복지

올 수능 지난해보다 대체적으로 쉬웠다 평가원, 수능 채점 결과 발표…성적표 배부는 12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영어, 수학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능 채점 결과 국어와 문과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 영어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7점이었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는 128점, 수학 가형 123점, 나형 129점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더보기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 시행…대학처럼 수강신청 일반고 30곳·직업계고 30곳 연구학교 시범운영…단계적 추진 고등학생들이 희망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고교학점제가 오는 2022년 시행된다. 이를 위해 ‘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방안’을 연구하는 정책연구학교 60곳을 3년간 운영한다. 교육부는 27일 발표한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연구학교 운영계획’에서 중장기적 준비와 검토,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2022년 고교학점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지난 11월 2일 초·중등교육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서 발표된 고입 동시 실시 및 고교 체제 개편 3단계 로드맵과 함께 초·중등 교육 분야 국정과제 중 핵심과제이다. 교육부는 고교체제 개편, 수업·평가의 혁신, 대입제도 개선.. 더보기
여가부, 지진피해 지역에 심리상담·아이돌봄 지원 대피소 자녀돌봄방 설치…학교 방문 상담서비스 등 제공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산하기관과 함께 다양한 가족·청소년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가부는 22일 이같이 밝히며 이재민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직원과 전문 상담인력을 이재민 대피소에 상주 배치, 이재민 대상 심리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또 대피소에 아이돌봄방을 설치해 자녀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상 및 피해복구 작업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전문 육아인력이 파견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및 포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교육청과 협의해 해당 지역 학교들을 직접 방문, 지진피해 청소년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심리외상 예방교육, 집단상담 등을.. 더보기
복지부,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 보건복지부가 134만명 독거노인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독거노인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생활관리사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복지부로 이어지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한파·대설 주의보-경보 발령 시 일일 안전확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현재 현장에서 활동 중인 9200여명의 돌봄인력 생활관리사는 위급상황 발견 시 응급조치와 응급의료센터·병원 이송을 실시한다. 특히, 폭설·한파에 취약한 심혈관계 질환·거동불편 독거노인에 대한 ‘한파 대비 행동요령’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와 가스·전기안전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독거노인 가구의 전기·수도 등에.. 더보기
수험생 안전 위해 포항 수능시험장 4곳 변경 교육부 “학생 안전 중심 판단” 오는 23일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포항고 등 포항 북부 지역 4개 시험장은 포항 남부지역에 대체시험장에서 시험을 실시한다. 다만 추가 여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영천, 경산 등 포항 인근에도 예비시험장 12교를 병행 준비하기로 했다.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 및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에 따르면 포항 북부 지역 시험장 4개교인 포항고,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는 포항 남부에 대체시험장을 마련해 시험을 실시한다. 대체시험장은 포항제철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학교 등 4곳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 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라 대응하되, 학생안전 중심으로 현장의 판단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하겠다.. 더보기
22일, 수능 예비소집 재실시···시험실도 변경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주일 연기에 따라 예비소집이 시험 전날인 22일 다시 실시된다. 또 동일한 시험장(학교)일 경우, 시험실(교실)은 바뀐다. 교육청 여건에 따라 시험실 내 좌석배치도 교체가 가능할 방침이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연기 후속대책 추진상황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수능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에 배정받은 것과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경우 시험실을 바꾸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청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험실 내 좌석배치 순서까지도 교체 가능하도록 했다. 시험실 변경에 따라 수능실시 전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다시 실시한다. 또 지진발생 시 단계별 대처요령 등 수험생·감독관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포.. 더보기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 일주일 연기 ⓒSBS 내일 예정 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오는 23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포항지역 수능시험장 총 14개교에 대한 전수점검 결과, 포항고·포항여고·계동고·유성여고 등 다수 시험장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예비시험장인 포항중앙고 등 일부 학교에도 균열이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면서 “학생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 시행의 공정성, 형평성 등을 고려해 2018학년도 수능시험을 1주일 연기한 11월 23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지난해 경주 지진 때 지진 발생 다음날 46회의 여진이 발생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수능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12월.. 더보기
초등생, 반려동물과 교감 프로그램으로 정서 안정 공격성·긴장수준 각각 21.5%, 17.3% ↓ ⓒ농촌진흥청 반려동물과 교감할수록 아이의 정서가 안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4개 학교, 어린이 93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강아지와 토끼를 돌보는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결과 ‘학교멍멍’에 참여한 어린이는 이전보다 인성은 13.4%, 사회성은 14.5%, 자아 존중감은 15%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수준은 각각 21.5%와 17.3%가 낮아졌다. 저학년 어린이가 ‘학교깡총’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경우 사회성이 15.8% 높아졌는데, 특히 사교성 15.0%, 대인 적응성 13.1%와 함께 주도성은 24.7%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멍멍’과 ‘학교깡.. 더보기
김영철·서장훈 학교 찾아가 청소년들과 ‘금연토크’한다 복지부, 찾아가는 금연 토크콘서트·금연광고 공모전 등 캠페인 진행 보건복지부가 청소년과 젊은층의 흡연예방과 금연 동기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금연 캠페인을 전개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연 토크 콘서트’는 유명 연예인이 전국 12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흡연예방의 중요성과 건강한 꿈 실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흡연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검지와 중지를 묶어 흡연을 억제하고 금연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핑거밴드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다. 캠페인에는 최근 10대들에게 호감도가 높은 개그맨 김영철,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권혁수 등이 참여한다. 22일 오후 열리는 첫 번째 토크콘서트는 2015년 청소년 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울 소재 중학교를 찾아가며 2회차부터는 학생, 교사.. 더보기
보육대란 비상…사립유치원들 집단 휴업 예고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입학비율 확대 정책에 반발 ⓒytn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집단 휴업을 강행키로 했다. 전국의 사립유치원 원장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과 '25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휴업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업에는 전국 사립유치원 중 90%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현재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의 76%가 사립유치원에서 교육을 받는데도 정부는 24%의 국공립유치원 우선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유아교육 정책을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휴업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합회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예산 확대를 요구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