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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체부, 미르·K스포츠 설립허가 취소하며 청산 절차 진행키로 문체부, 미르·K스포츠 설립허가 취소하며 청산 절차 진행키로 / ⓒ KBS 홈페이지 캡쳐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민법 제38조와 행정법 일반원리에 따른 직권취소 법리에 근거해 재단법인 미르와 케이스포츠에 대해 설립허가 취소 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그동안 재단법인 미르·케이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 검찰과 특별검사의 수사,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등이 이뤄져왔다”며 “이를 통해 재산 출연 기업들이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재산을 출연한 것이 아니라 강요 또는 뇌물공여 목적 등에 의해 출연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임면, 사업 추진, 자금 집행 업무 지시 등에 대한 의사결정이 최서원(최순실) 등에 의해 이뤄짐으로써 양 재단이.. 더보기
오정현 목사, 횡령 고발 건 무혐의 받아 갱신위 측 “전문가들과 논의해 대응할 것” 서울중앙지검 조사제1부(주임검사 김우석)는 지난 16일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이하 갱신위)측이 오정현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고발 건을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 지난 2015년 갱신위 측이 사랑의교회 재정장부를 증거로 제출하며 오 목사를 횡령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검찰은 무혐의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에 사랑의교회 측은 “하나님의 은혜로 오정현 목사의 결백함이 또 한 번 분명하게 입증된 것에 대해 온 교인들과 함께 큰 감사와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갱신위 측은 “재정장부열람 등을 통해 확보한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을 내린 검찰의 판단에 유감을 표한다”며 “항고 등 향후 대응에 대.. 더보기
옥한흠 목사 편지 관련 명예훼손 사건 항소 기각 1심 형량 유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옥한흠 목사 편지 관련 명예훼손 사건 항소 기각 / ⓒ youtube 캡쳐 “故옥한흠 목사가 오정현 목사에게 보낸 편지는 옥성호 대표의 조작”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유포해 명예훼손으로 기소됐던 사랑의교회 교인 채성태 씨가 제기한 항소심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오성우)는 지난 16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항소심에서 채 씨의 항소는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채 씨가 단기간에 수차례에 걸쳐 동일한 게시판에 유사 내용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점 △이 과정에서 채 씨가 옥성호 대표에게 메일 위조여부를 확인한 바가 없는 점 △범행 당시 오정현 목사와 옥성호 대표 사이에 교회건축, 논문표절 등과 관.. 더보기
세계 여성 발명품 한자리에…6월 일산 킨텍스서 박람회 개최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지난 200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전 세계 여성들이 출품한 아이디어 발명 제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제 네트워크 교류를 장려하고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 규모의 대회로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특허기술이 경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발명대회 시상식에서는 그랑프리, 세미 그랑프리와 금·은·동상을 본상으로 선정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 등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장상,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해외 기관장상, 대학 총장상을 특별상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여성발명품박람회’는 2001년을 시.. 더보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제1회 한국교직원미술대전 전시회 개최 유·초·중등·대학 재퇴직 교직원 880여점 미술작품 출품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제1회 한국교직원미술대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은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은 전국 교직원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자아실현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교육가족이 함께 문화교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한 미술 전시회다. 지난 12월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전국 유·초·중등·대학 재퇴직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출품 받은 880여점의 미술작품 중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선정된 총 150여점의 미술작품(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기타 부문)이 전시될 예정이며, 많은 이들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나누.. 더보기
CTS장로합창단 창단 6주년 감사예배 드려 교단과 나이를 초월해 복음의 멜로디로 하모니를 만드는 CTS장로합창단(단장 조준호 장로)이 지난 11일 서울 노량진로 CTS컨벤션홀에서 창단 6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준호 단장은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는 CTS구성원들의 돕는 손길 덕분에 장로합창단이 6주년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중보가 쌓여 CTS장로합창단이 더욱 거듭나리라 믿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지난 사역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 예배에서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하나님 편에 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CTS장로합창단을 세우셔서 지난 6년간 장로님들의 고백을 들으시고 장로님들의 찬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예수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더보기
교계 “대립·갈등 끝내고 국민 통합위해 힘써야” 한기총·한교연·NCCK 대통령 파면관련 성명서 내고 입장 발표 ⓒ jtbc 뉴스룸 캡쳐 지난 10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이에 한국 교회의 대표적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는 일제히 성명을 내고 입장을 밝혔다. 한기총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면서 “정치, 이념, 지역, 세대 등의 모든 갈등을 봉합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기총은 “특별히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상황을 놓고 다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 더보기
세습한 부천 혜린교회, 분쟁으로 내홍 극심 사회법정에 가처분과 본안 소송 제기된 상태 다수 장로 측 “이바울 목사 안수, 청빙 과정 불법 투성이” 이 목사 측 “불법 도모해 치리” 수석 포함 7명 장로 ‘제명 출교’ 부천에 위치한 예장합동 교단 소속 혜린교회(담임목사 이바울)가 분쟁에 휩싸여 내홍을 겪고 있다. 혜린교회의 분쟁은 아버지(故이남웅 목사)를 이어 담임목사가 된 이바울 목사를 따르는 측과 이 목사의 불법성을 지적하는 이들이 대립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목사 반대 측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인사들 중에는 교회에 출석한지 약 30년 되는 장로를 비롯해 다수의 장로들이 함께하고 있다. 분쟁은 격화되고 있는 중이다. 법정에 이바울 목사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과 대표자지위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이 제기된 상태고 검찰에 업무상 횡령 혐의.. 더보기
함께 모여 기도하자던 교단장들, 어디에? 한교총 기도회 개교회 집회로 전락했나 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대신, 기하성 여의도, 기침, 기성, 기감 등 한국 기독교 주요 7개 교단들이 참여하고 있는 (가칭)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가 주관한 ‘2017한국교회대각성기도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한교총의 첫 공식행사로 개최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러 관심이 집중된 만큼 한교총은 개최 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행사 전 기도회 홍보기사를 교계 언론뿐 아니라 일반 언론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7개 교단장들의 모습을 담은 사전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사전 홍보영상에서 교단장들은 “분열된 한국 교회가 민족의 희망이 되지 못한 것을 함께 회개하자”고 외치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 더보기
심리학자가 분석한 문재인의 삶과 생각 ‘운명에서 희망으로’ “우리의 희망과 미래를 문재인에게 맡길 수 있을까” 헌법재판관 8명 전원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이 내려지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안희정, 이재명 등 대선 주자들의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대표를 심리학자가 분석한 책 ‘운명에서 희망으로’가 출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운명에서 희망으로’는 문재인의 삶과 생각을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묻고 분석한 책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석심리학자로 30여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심리를 상담하고 분석해왔으며 특히 한국인의 집단 심리와 사회현상을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풀어내는 작업을 해온 이나미 박사가 문재인과 심층 대담을 진행하고 이 책을 썼다. 분석심리학자 이미나 박사는 “박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