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김영우 총장 사태관련 안건처리
차기 총장선출위한 선관위 구성하고 총회실행위에 6개안 상정키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이사장 강진상 목사, 이하 운영이사회)는 15일 서울 사당로143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목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총신대학교 종합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종합관 앞 공터에서 진행됐다. 이는 지난 6일 총회법인이사회 임원회에서 운영이사회의 장소 사용을 불허한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운영이사 143명 중 90여명이 참석해 열린 회의에서는 차기 총장선출의 건과 최근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김영우 총장과 관련한 현재 총신대 사태의 건이 상정됐다.
먼저 차기 총장선출의 건에 대해 이사장 강진상 목사는 “김영우 총장의 잔여임기는 12월 28일이다. 이것은 운영이사회 회의록에 명백하게 기록돼있고 재단법인 이사들도 결의한 내용”이라며 “그렇기에 운영이사회 규칙 제3장 제9조 2항(총장 선임은 총회장, 재단이사장, 교수대표 1인, 총 3인이 추천위원이 돼 3인을 추천하여 본 회의에서 2인을 선출한 후, 2인 중 제비뽑기로 선출한다. 총장의 임기는 4년 단임으로 하며 정년은 총회 정년으로 한다)에 따라 차기 총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했다.
먼저 차기 총장선출의 건에 대해 이사장 강진상 목사는 “김영우 총장의 잔여임기는 12월 28일이다. 이것은 운영이사회 회의록에 명백하게 기록돼있고 재단법인 이사들도 결의한 내용”이라며 “그렇기에 운영이사회 규칙 제3장 제9조 2항(총장 선임은 총회장, 재단이사장, 교수대표 1인, 총 3인이 추천위원이 돼 3인을 추천하여 본 회의에서 2인을 선출한 후, 2인 중 제비뽑기로 선출한다. 총장의 임기는 4년 단임으로 하며 정년은 총회 정년으로 한다)에 따라 차기 총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했다.
논의결과 운영이사회에서는 총장선거를 진행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선거관리위원으로는 앞서 운영이사회 임원회에서 결의한 임원 4명과 3개 지역의 대표이사 1명씩으로 구성된 7명을 인준했다.
선거관리위원은 다음과 같다.
△강진상 목사(이사장) △송귀옥 목사(부이사장) △김정호 목사(서기) △이기택 목사(부회계) △오정호 목사(호남중부지역) △이은철 목사(서울서북지역) △김형국 목사(영남지역)
△강진상 목사(이사장) △송귀옥 목사(부이사장) △김정호 목사(서기) △이기택 목사(부회계) △오정호 목사(호남중부지역) △이은철 목사(서울서북지역) △김형국 목사(영남지역)
현재 총신대 사태에 대해서는 ‘김영우 총장 퇴진요구’와 관련해 총신대 학생들과 교수, 직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 지위를 현 상황대로 보장키로 했다.
또한 운영이사회에서는 오는 23일 개최될 총회실행위원회에 6개 안건을 상정키로 결의했다.
안건내용은 △김영우 총장 명의로 졸업하면 강도사 고시를 볼 수 없다 △공증서를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계속 김영우 총장이 버틸 경우 김 총장 명의의 모든 문서(총회, 노회)를 수납할 수 없다 △총신대 재학생들이 김 총장 퇴진요구의 건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그 지위를 현 상황대로 보장한다 △불법적으로 선출된 재단이사 15명은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 규정에 의해서 선출된 것이 아니므로 각 노회로 하여금 시벌하도록 결의한다 △노회로 하여금 언제까지 시벌하고(시무교회 사임), 임시당회장을 파송하는지 총회에 보고하도록 결의한다 (단, 불이행 노회는 1차 모든 총회행정을 유보하고 2차는 노회를 해체한다) △총신사태 특별위원 7인(운영이사 3인, 임원 2인, 외부 2인)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한편 김영우 총장은 2016년 9월 당시 예장합동 총회장이었던 박무용 목사에게 본인의 부총회장 후보등록과 관련해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9월 22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총신대 측은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수백 명의 신대원생·교수·동문들이 김 총장의 사퇴촉구를 위한 시위를 진행했고 지난 7일에는 신대원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이와 관련해 총신대 측은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수백 명의 신대원생·교수·동문들이 김 총장의 사퇴촉구를 위한 시위를 진행했고 지난 7일에는 신대원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반면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김영우 총장 측은 “박 목사에게 2000만원을 준 것은 인정하지만 청탁성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화 > 종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쇠퇴기 맞이한 한반도에 새 부흥 일으킬 것” (0) | 2017.11.20 |
---|---|
한교연·한기연, 결국 통합 무산 (0) | 2017.11.20 |
6개월 안에 기하성 4개 교단 ‘통합’ 가능할까? (0) | 2017.11.15 |
예장합동군선교회 ‘총회임원 섬김감사예배’ 드려 (0) | 2017.11.10 |
대법, 박성배 목사 상고 기각···4년 9개월 실형 확정 (0) | 201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