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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 속에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한국의 신용위험 지표가 14개월 만에 최고로 높아졌다.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전날 57.32bp보다 약 5bp 오른 수치인 62.74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27일(64.33) 이후 약 1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수치다.
신용부도스와프(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이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졌다는 것은 해당 국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이 커졌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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