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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국.중남미

TV토론 후 첫 여론조사…힐러리 41% vs 트럼프 38%

1차 TV토론의 승자 누구냐는 물음에 응답자 절반이상 클린턴 뽑아

 

(2016.09.28)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1TV토론 이후 힐러리 클린턴(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28(현지시간) 발표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자 가상대결에서 클린턴은 41%의 지지율을 기록해 38%에 그친 도널드 트럼프에 3%포인트 차로 앞섰다.
 
자유당 게리 존슨과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8%4%로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TV토론 당일인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미국 전역에 걸쳐 대선 투표 의향을 밝힌 유권자 12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포인트이다.
 
이번 조사에서 클린턴은 오차범위 안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관의 직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1%포인트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TV토론 이후 클린턴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1TV토론의 승자가 누구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클린턴을 꼽았다. 클린턴이 이겼다고 답한 유권자는 49%였고, 트럼프가 이겼다고 본 유권자는 26%로 각각 집계됐다.